변증법 4개

목차

끝이 없는 싸움
각자의 환경에 의한 각기 다른 관점
필요악(必要惡)
세계인의 축제? 그들만의 축제!

본문내용

고 해도 목적전치현상으로 인하여 문화적 양식 보다는 좀 더 세계적인, 글로벌 스텐다드적 형식을 도입하게 되고 결국은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세계적인 축제를 갖고 있는 지역과 이러한 축제를 갖고 있지 못한 지역과 국가들 간의 문화적 우월주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가 깃든 지역의 축제를 세계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역의 고유한 축제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보다는 각자 가지고 있는 지역의 축제를 맘껏 즐긴다면 그것이 곧 세계적인 축제가 아닐까? 자기들의 고유한 축제를 모두 어울려서 즐길 수만 있다면 외국의 사람들 역시 관심을 갖고 하나 둘 씩 찾아오게 될 것이다.
세계인의 축제는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세계적인 축제를 갖고 싶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일 것이다. 각자가 갖고 있는 축제가 남들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인종과 민족을 구별하지 않는 축제라면 어떤 축제이든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으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변증법,   필요악,   싸움,   환경,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