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천재들 읽고 요약정리 및 감상문

본문내용

다. 《석세스》와의 인터뷰에서 베조스는 전자상거래에서 자신의 위험천만한 행동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고공 줄타기도 불가능해 보이진 않았다.” 모든 사람이 결혼한 지 한 달만에 직장을 그만두고 가상의 황무지의 미지의 기회를 찾아 떠나지는 못한다. 오직 사업가가 될 자질이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 나머지 90%의 사람들은 그러지 못한다. 그렇다면 베조스는 어떻게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는가? 그는 우선 자신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삶이 운명이 되어도 좋은가 하고 물어보았다. 삶의 기회는, 베조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래의 어느 순간 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기회를 살려야 한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베조스를 “똑똑하고, 매력적이며, 힘이 넘치며, 사람을 현혹시키는 바보 같은 지도자”로 묘사했다. 널리 알려진 바대로 인터넷 교역의 상징으로서 베조스는 그 독특한 웃음과 좋은 성격, 자신을 낮추는 상냥함, 중산층의 검소한 차림이 보여주듯 괴짜 천재로서의 개성을 키워왔다. 억만장자로서의 화려한 지위 이면에 있는 제프의 검소함과 사업에 대한 사심 없는 학구적인 접근에 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제프를 중산층의 우상으로 만들었다. 그는 직원들에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닌 고객에게 필요한 일에 돈을 써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베조스가 나무 문짝에다 즉석에서 네 개의 다리를 붙여 자신의 책상을 만들었던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다른 사무실 기구들도 경매나 벼룩시장에서 조달했다. 그리고는 그렇게 구입한 가구마다 작은 스티커를 붙여 얼마나 많은 돈을 절약했는지를 기록했다. 베조스는 문짝으로 만든 책상을 아마존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실천하는 검소함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어라. 그러면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아마존의 경우, 베조스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고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으며 제품의 빠른 순환을 통해 편하게 제품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는” 경영자가 됐으며 고객 중심의 조직을 만들었다. 베조스가 고객이 아무리 틀렸다 해도, 그래도 고객이기 때문에 항상 옳다고 주장했을 때 프로그래머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바로 그런 확고한 믿음 위에서 건설됐다. 그의 고객 중심 사고의 요구에 따라 불평 많은 시끄러운 고객들에 대해서도 참을성 있게 대응하는 사람들이 고용됐다. 아마존 고객과 관련된 아마존의 문화는 조심스럽게 형성됐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사장인 베조스의 경쟁력과 비례하는 것이었다. 직원이 이런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고용될 수 없었다.
천재 기업가들의 성공법칙
지난 30년간 나는 강연과 연설을 통해 포부를 품은 수많은 기업가들을 만났다. 그들을 만나면서 나는 재능 있고 정력적인 사람들이 결단력 있는 첫발을 내딛지 않았다는 그 단순한 이유만으로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수없이 보았다. 내가 이 장을 쓰려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독자들에게 기업가적 성향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나는 측정도구와 점수를 산출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다음으로는 사업에 대한 야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리하여 나는 ‘랜드럼의 천재적인 기업가들의 법칙’이라고 대담하게 이름 붙인, 사업의 성공에 필요한 열두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이 법칙들은 이 책에 실린 기업가들에게서 수집한 성공하는 태도와 행동들을 종합한 것이다. 즉, 기업가로서의 성공을 가능케 해준(연구자들이 흔히 ‘최상의 업무 처리 관행’이라고 부르는) 원칙을 분석한 것이다.
우리는 성공에 필요한 개인적인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기회가 오지 않아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이 오직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다루고 성공할 자질을 갖추고 필요한 노력도 기울였는데도 실패한 다수의 사람들을 무시한다고 말할 것이다. 분명 이렇게만 하면 100% 성공이 보장된다는 방법도 없고, 오로지 운이 나빠 실패한 사업가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성공한 기업가들의 심리적 특질이나 행동상의 특성은 성공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즉,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적인 행동”이 없이는 성공할 가능성이 적거나 아예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행동들이 관철되었다 해서 곧 성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품은 기업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직관력, 끈기와 집중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랜드럼의 천재 기업가의 법칙
1. 실패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라.
붕괴가 도약을, 위기가 창의력을 가져온다.
2. 약점을 공략하여 성공으로 만들라.
될 수 있는 한 최고가 돼라. 약점을 극복하고 현재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라.
3. 한계를 시험하라: 대승을 거두려면 큰 위험이 수반된다.
기업가들에게 두려움은 치명적인 적이다.
4. 돈이 아닌 목표를 따르라.
우아하게 실행하라. 그러면 돈은 트럭으로 따라온다.
5. 깨지지 않았다면 부숴 버려라.
창조적 파괴는 창조적인 천재들의 비결이다.
6. 실질적일 것인가 환상적일 것인가에 대한 답부터 시작하라.
직관적인 통찰력은 마법과 같다.
7. 믿어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이 어디로 가도 따라올 것이다.
실재 시장이든, 가상의 시장이든 비어 있는 곳을 찾아서 채워라.
8. 극도의 완벽주의가 권력을 장악하는 방법이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한 사람에게서 에너지가 나온다.
9. 거물이 되기 위해서는 크게 생각하라.
크게 되기 위해서는 꿈을 크게 가져라. 그리고 모든 빛깔을 다 사용해서 총천연색 꿈을 꿔라.
10. 이미지는 브랜딩의 모든 것이다.
카리스마와 과장은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는 촉매제이다.
11. 즉각적인 만족을 피하라.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 그러면 미래를 소유할 것이다.
12. 관습과 전통적인 교리를 피하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기적이고 보통 수준에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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