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카페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과 느낀점 및 나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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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해 봐야겠다. 알아내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의 실마리라도 파악한다면 나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내가 이유 없이 싫어하게 되는 사람은 나의 콤플렉스가 인격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그런 상황이 생기면 잘 대처해 나가야겠다. 실제로 이제까지 내가 나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는 사람을 싫어했던 이유가 거의 그 부분에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상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정리하자면 나는 콤플렉스가 자신의 열등감에 대해 인정하는 것을 거부했을 때 무의식 속에서 자라나서 자아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이해했다. 콤플렉스를 인정하지 않았을 때 그것은 인격분리라는 극단적인 형태를 통해 자아를 보충하려고 나타날 수도 있고, 꿈을 통해서 나타날 수도 있다. 작가는 이중인격에서 ‘나쁜 마음’으로 보이는 것을 무조건 억압하고 무의식 속으로 떨어뜨릴 것만이 아니라 자아의 부족한 면을 보충하도록 했다면 콤플렉스가 좋은 쪽으로 나아갔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나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 콤플렉스라는 작고 나쁜 것을 잘 다룬다면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알아내서 문제를 보충하고 자아실현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뒷 표지에 나와 있던 설명처럼 이 책은 콤플렉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 주었으며 융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인지 일본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이해하기가 힘들었다는 점이다. 한국의 상황과 비교해본 콤플렉스 이론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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