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Karel Čapek, 인류의 탐욕을 비웃다.
제1부. 안드리아스 스케우크제리
제2부. 문명의 사다리를 오르다.
제3부. 도롱뇽과의 전쟁
제1부. 안드리아스 스케우크제리
제2부. 문명의 사다리를 오르다.
제3부. 도롱뇽과의 전쟁
본문내용
다른 삶을 살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이야기의 결론으로 갈수록 ‘인간과 인간의 전쟁’ 에서 ‘도롱뇽과 도롱뇽의 전쟁’ 이 발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받은 유럽 도롱뇽과, 야만적 아시아 도롱뇽과의 전쟁은, 도롱뇽을 통한 인간들의 전쟁으로 확대 해석 할 수 있을 것 같다. 카렐 차펙은 이미 책이 쓰여진 후,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도롱뇽과의 전쟁>은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손에 넣은 도롱뇽들이 마침내 인간의 영역을 점령하기 위해 침략을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도롱뇽이 인간의 영역을 침입하려는 순간조차도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이다. 그들은 인류의 역사는 과거의 실수를 수정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봉건제도, 노예제도와 같은 악습의 뿌리는 여전히 제거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은 물리적 우월함을 내세우며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억압한다. 도롱뇽의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실은 인간의 이러한 오만함이다. 즉 도롱뇽들은 인간들의 기술을 쫓아 '유토피아'를 이룩하지만, 이것은 곧 인류 멸망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i
<도롱뇽과의 전쟁>은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손에 넣은 도롱뇽들이 마침내 인간의 영역을 점령하기 위해 침략을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도롱뇽이 인간의 영역을 침입하려는 순간조차도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이다. 그들은 인류의 역사는 과거의 실수를 수정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봉건제도, 노예제도와 같은 악습의 뿌리는 여전히 제거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은 물리적 우월함을 내세우며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억압한다. 도롱뇽의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실은 인간의 이러한 오만함이다. 즉 도롱뇽들은 인간들의 기술을 쫓아 '유토피아'를 이룩하지만, 이것은 곧 인류 멸망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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