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목차

Ⅰ. 서론
들어가는 글
1. 동거의 개념과 범위
2.동거문화의 배경

Ⅱ. 본론
1)동거의 일반적 인식 변화
2)대학가의 동거 현황
2. 동거의 인식현황
(1) 대학생들의 동거인식 현황
(2) 남녀간 동거인식 현황
(3) 동거 찬성 이유
(4) 동거 반대 이유
3. 동거자들의 보호문제

Ⅲ. 결론

본문내용

에 1~2년의 동거기간을 갖는 게 일반적이다. 30세 이하 커플의 50%가 법적 관계없이 살고 있으며 신생아의 약 40%가 혼외출산으로 태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거 라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실제로 대학가 주위의 자취방 주변을 가보면 동거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 주변에도 상당수가 동거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동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만약 나중에 나의 딸이 동거를 한다고 하면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동거의 역사가 깊지 않아서인지 동거후의 문제점들이 상당히 많다. 만약 프랑스처럼 보편적으로 동거가 자유로운 나라였다면 분위기상“아 저 커플들은 동거하는구나.”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만 사실상 한국은 아직까지는 보수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동거한다고 하면 괜한 좋지 못한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 특히 여자가 동거를 했다고 하면 더 좋지 않게 보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과 같은 문제들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동거는 가면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추세라 생각한다. 따라서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것이라 하여 감추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해결은 커녕 더 깊이 뿌리박히기만 할 뿐이며, 조금의 개선의 여지마저 사라지는 것이다. 그동안 동거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이중적 성윤리에 대해 우리는 너무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막을 수 없는 추세라면 인정해주고 거기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하여 낙태 같은 경우를 막기 위해서라도 먼저 올바른 성에대한 가치관 형성에 많은 교육과 국가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 미혼모, 사실혼관계에 있어서도 법적, 제도적인 여러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남성 중심적인 가치관에서 탈피하여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입장에서 동거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어차피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가장 최선의 대응책인 것 같다. 동거정보 제공 사이트의 도덕적, 양심적 운영도 요구된다. 꼭 동거가 필요한 사람을 이어주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가 단지 학생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한쪽이 아닌 남, 여 양성이 다 참가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동거,   사회과학,   동거문화,   대학가 동거 현황,   동거 인식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