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象徵)의 개념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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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징(象徵)의 개념과 종류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상징(象徵)의 개념과 종류


 1. 상징의 개념
  (1) 상징의 어원
  (2) 상징의 정의
 2. 상징의 종류

제 2장 : 상징, 알레고리, 기호 비교
 1. 상징과 알레고리
 2. 상징과 기호

제 3장 : 문학작품에 나타난 상징
 1. 소설에서의 상징
  (1) 최인훈 『광장』
  (2)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3) 윤홍길 『장마』
 2. 시에서의 상징
  <예시1> ~ <예시 6>

제 4장 : 고정관념에 의한 오류 지적
 1. 일반화된 고정관념
 2. 비유 ⊅ 상징

※ 참고문헌

본문내용

차와 함께 불태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원래 피해자였던 앉은뱅이와 곱추는 가해자로 처지가 바뀌게 된다. 뫼비우스의 띠는 바로 이처럼 겉으로 보아서는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를 쉽게 알 수 없는 왜곡된 현실의 상징이다. 굴뚝 청소를 하고 나온 아이들처럼 이 세계에서 부동산 업자는 자신의 더러움을 알지 못하고 앉은뱅이와 곱추로 대표되는 소외 계층도 자신의 깨끗함을 알지 못한다.
이와 같이 혼란한 세계에서 끝내 부동산 업자를 불태워 죽인 앉은뱅이처럼 당장의 이익을 위해 쉽게 행동하는 지식의 간사함을 고발하는 것 또한 뫼비우스의 띠가 상징하는 의미의 하나이며, 다른 한편으로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밖의 구분이 없다는 점에서 빈부의 격차 없이 평등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 시에서의 상징
<예시1>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박두진의 '해'>
▶이 시에서 '해', '어둠' 등은 상징법이다.
<예시2>
사과 한 알이 떨어졌다.
지구는 부서질 그런 정도로 아팠다.
이내 어떤 정신도 발아하지 않았다.
▶'사과'는 도입해온 보조관념이다. 원관념도 쉽게 알 수 없다. 그러나 상상력을 통해서 사과의 의미는 '죽음'을 암시할 뿐이다. '떨어지다' '부서지다' '움트지 않음' '아픔'은 다 죽음에 가까운 의미를 지닌 동일성이다. 그래서 원관념의 '최후'인 죽음은 표면에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감춰져 있을 뿐이다. 상징의 본질적 성격으로서 동일성을 든다.
<예시 3>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과 육체를 위하여
눈은 새벽이 지나도록 살아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고인 가슴의
가래라도 마음껏 뱉자.
<김수영의 ‘눈’>
▶눈이 살아있다는 생명을 느낀다. 눈과 기침의 내부관계는 공통성의 일치를 찾지 못한다. 다만 상상력으로 '눈'과 '기침'은 상징으로서, 이 감각적 이미지는 순결과 진실성이라는 관념과 밀착된 상징이다. 3연의 눈의 생명성은 이 순결의 생명성이며 기침을 하는 행위는 화자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진실성의 관념과 밀착되어 있다.
<예시 4>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
<서정주의 ‘문둥이’>
▶이 시에서 '문둥이'는 시인 자신의 정신적 고뇌 자학을 상징하며 그것은 이 시의 문맥 속에서만 의의를 지닌 개인적 상징이다.
<예시 5>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져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김수영의 ‘풀’>
▶이 시의 리듬은 상징의 암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소리의 신비감으로써 무엇인가를 우리의 영혼에 공명케 하려는 것이 상징주의 순수시가 노린 상징의 기능이라면, 이 시의 리듬이 이미지와 결합되어 시인이 전달하고자 한 관념을 노출시키지 않고 상징의 암시성을 효과적이게 한다.
'풀'이 지닌 드러냄은 감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조화는 리듬이 빠른 템포로 흐르면서 주술성의 어떤 오묘한 맛을 내고 있는 데서 발생한다. 특히 풀이 바람보다 빨리 눕고 울고 일어난다는 반복되는 논리적 모순과 융합되어 이 시의 리듬은 주술성을 느낀다. 이 주술의 리듬속에 풀은 민중을 감추고 바람은 그 민중이 살고 있는 실존적 상황을 감추고 있는 상징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것이다. 바람과 대비된 풀의 동작에서 민중의 끈질기고 활발한 삶의 양식만을 시인과 독자가 다같이 관심을 두었다면 이 시도 영락없이 드러남의 알레고리시가 되었거나 단순한 알레고리로서만 수용되었을 것이다. '풀'을 삶의 움직임의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동력'으로 느끼게 한 것은 주술적 리듬, 음악적 성격의 개입으로 드러남과 감춤의 조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예시 6>
만물은 흔들리면서 흔들리는 만큼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있는 잎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만의 잎은 제각기
잎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들판의 고독, 들판의 고통
그리고 들판의 말똥도
다른 곳에서
각각 자기와 만나고 있다
피하지 마라
빈들에 가서 비로소 깨닫는 그것
우리도 늘 흔들리고 있음을
<오규원의 ‘만물은 흔들리면서’>
▶'만물의 흔들림'은 상징이다. 역동적 이미지는 "잎은 흔들려서" "바람은 오늘도 분다" "우리도 늘 흔들리고 있음을" 등 여러 장면과 결합되어서 작품 전체를 지배한다. 곧 '흔들림'의 역동성은 작품 전체를 확산, 생의 여러 감각을 일깨운 상징
제 4장 : 고정관념에 의한 오류 지적
1. 일반화된 고정관념
: 관습적 상징이 일반화되어 여러 다른 뜻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의 의미로만
사용되는 경우.
예) 비둘기 : 평화, 순수 ↔ 도시의 무법자
십자가 : 기독교, 희생 ↔ 미적 장신구
까 치 : 반가운 손님 ↔ 농촌의 불청객
남 자 : 힘, 박력 ↔ 아름다운 남자 이준기
2. 비유 상징
: 수사학의 구분에 의해 상징이 비유법 범주의 하위갈래로 알고 있는 경우.
비유는 1 : 1 대응인데 반해 상징은 1 : 多의 대응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비유법의 하위
개념이 아님.
예) 은유 : 내 마음은 호수요
제유 : 우리에게 빵을 달라
환유 : 교편을 잡다
상징 : 님은 갔습니다 (님-사랑하는 사람, 조국, 임금 등)
※ 참고문헌
1. 허구의 양상(2001). 송하섭. 단국대학교출판부
2. 象徵主義(1972). Charles Chadwick. 硏究社
3. 상징(1988). 김용직. 문학과 지성사
4. 알레고리(미상). John MacQueen. 서울대학교출판부
5. 광장(1992). 최인훈. 학원출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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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12
  • 저작시기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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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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