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설화의 다양한 결말과 금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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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담겨 있는지, 설화가 얼마나 복잡하면서도 규칙적이고 다양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문학인지를 생각해본다. 비록 나는 여러 가지 설화 중에 <선녀와 나무꾼>을 위주로 설화의 다양한 특성 중 유형별로 전승 양상이 다르다는 것과 설화 속 금기의 의미에 대하여 보고서를 작성 하였지만 이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고전 문학에 대해 더 다양하고 폭넓게 알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설화 중에서 특히 <선녀와 나무꾼> 설화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이 이야기가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해 근원적인 통찰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할머니에서 어머니에게로 또 손녀에게로 전해져 살아왔던 것이다.
세대가 지남에 따라 할머니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다정다감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점차 사라져 가겠지만, 소중한 우리 설화와 민담을 계속 연구하고 지켜나가는 노력이 끊이지 않는 한,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 옛이야기들을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신화는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을 것이다.
Ⅳ.참고문헌
곽정식, 《구비문학의 이해: 설화를 중심으로》, 신지서원, 1999
김화경, 《한국의 설화》, 지식산업사, 2002
배원룡, 《나무꾼과 선녀 설화 연구》, 집문당, 1993
임철호, 《설화와 민중의 역사의식》, 집문당, 1989
조희웅, 《이야기 문학 모꼬지: 설화·전설류》, 박이정, 1995
최철, 《설화, 소설의 연구》, 정음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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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의유형별전승,   설화란?,   <선녀와 나무꾼> 설화 속의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