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상예술 - 영화감상문] ‘서편제(西便制)’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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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것이다. 이 판소리라는 음악적 효과를 통해서 작품의 흐름에 더 깊은 감정을 가지고 빠져들 수 있었다.
그렇다면 믿는자로써 이 작품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고찰‘해봐야 할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대표정서인 한(恨)의정서가 이 작품에서 소재이자 주제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한국의 정서가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것 같다. 물론 작품에서는 예술로 이 한의 정서를 승화시키지만 사실 오늘날에는 이 한의 정서가 우울증, 폭력 등의 부정적 영향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일반화되어있는 한의 정서를 보듬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한다. 감정역시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이것을 잘 다스리는 방법이 사람의 어떤한 방법론으로는 한계를 가진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죄와 사람이 살아오면서 저지르는 자범죄, 즉 죄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런 한(恨)의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 복음으로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론이다. 먼저 믿은사람이 이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 되어서 진정한 기쁨과 진정한 눈물이 한을 해결하고 행복으로 가도록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작품을 보고 또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여운은 며칠간 내 마음에 남아 맴돌았다. 가장 자연스러운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한국인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와 닿는 아름다움이다. 소리. 사실 오늘날은 대중화와 먼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이것을 잃어 간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 아름다움을 기억하기 위해서 이 서편제라는 영화가 기억의 연결고리로 남아줄 것이라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며 영화감상문 작성을 마친다.

키워드

문학,   영상,   예술 ,   서편제,   영화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