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오경 김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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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세오경 김회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신앙공동체를 꼭 집어 적시하지 못함으로써, 신앙공동체의 예배론, 토라론, 조직론, 지도자론, 지도자의 가족론, 교육론, 직분자론, 공동체의 희망, 등 실천에 매우 밀접한 주제들을 다루지 못하였다.
4. 맺는말
김회권 교수가 제시하는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와 하나님나라의 관계에 대해서 찜찜했던 느낌에는 이러한 연유가 있었던 것이다. 미진한 느낌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이제 기분이 말끔하다. 이제부터 서양의 ‘계약신학’, ‘구원사신학’ 등이 보지 못한 부분을 넘어서 더 깊은 차원의 토라의 세계로 몰두해 들어가야 한다.
순 국산 성서 읽기를 발전시키는 첫걸음을 김회권 교수가 꿰었다면, 순 국산 성서 깊이 읽기의 차원을 우리 후진들이 열어가야 한다. 히브리어 본문을 우리네 심성과 우리네 눈으로 읽고 해석하고 명상하는 첫 단추가 김 교수의 노작을 통해 꿰어진 셈이다. 이로써 우리는 히브리어 성서를 직접 상대하며 서구신학자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날 때를 맞이하였다. 지금은 서구신학자들에 대한 열등감을 씻어야 할 때다. 서구에 유학해서 배운 것을 우리네 학교에서 진리인양 가르치는 일은 중지되어야 한다. 저들의 연구동향과 방법을 소개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성서를 읽는 방법이라고 가르치지는 말 것이다. 우리네 상황에서 우리네 문제의식을 가지고 성서를 읽고 우리의 교회에 대해서 설교해야 한다. 이로서 서구신학과 대등하게 대화하는 자세가 확립되고 하나님의 백성 속에서 민중을 발견하는 민중구약신학의 작업이 시작될 수 있다.
성경공부를 할 때 서구의 연구자들과 방법론에 있어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우리네 전통에서 ‘경학’의 방법론을 채택하는 것이 좋겠다. 성서를 단순히 역사와 신학사상의 연구 대상으로만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연구자의 온 몸과 정신을 지배하고 실천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되는 경지로까지 이르도록 성경을 읽는 경학을 펼쳐나가야겠다.
이한 성경공부의 주체를 형성하는 일은 시급하며, 광야에서 방랑하는 한국교회를 섬기는 지름길이며, 애굽에서 총리대신이 된 미국 교회와 유럽 교회를 회개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며, 제국들의 틈바구니에서 히브리인으로 부르짖는 아시아-남아메리카-아프리카의 교회에게 복음의 소식을 선포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토라에서 하나님의 참된 뜻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것을 세상에 속히 전달해야겠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영재/ 구약학박사 토라전공·기사연 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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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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