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장 주해

소개글

에베소서 2장 주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22)
19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자들이나 나그네들이 아니라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받은 자들이요,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습니다. 21 그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결합되어 주 안에서 거룩한 전으로 함께 자라가며 22 여러분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1) 과거의 위상에 견주어 본 현재의 위상(19)
“동일한 시민"과 “하나님의 가족”은 교회를 가리키는 두 키 아이디어다· “동일한 시민” 은 신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의 일원임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가족” 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의 아버지 되심과 신자들은 아버지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충만한 사랑과 공급과 보살핌을 받는 대상임을 암시한다.
(2) 현재적 위상에 대한 교회론적 설명(20-22) - 건물 이미지
a.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토대와 그리스도의 모퉁이 돌 위에 세워져 있는 자들(2:20)
믿는 사람들(특히 이방인들)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토대 위에 세워져 있는 건축물과 같은 존재들이다. 여기서 건물은 교회를, 모퉁이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복음과 계시의 말씀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b. 건물마다 결합되어 거룩한 전으로 함께 자라가는 자들(21)
“거룩한 전”이란 교회가 구약 성전의 전통 가운데 있음을 암시하는 개념이다. 교회는 신령한 건축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지역과 인종을 초월한 모든 교회들이 유기적인 결합을 이루며 거룩한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간다. 건물 이미지에 “자란다”는 은유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교회가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다.
c.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가는 자들(22)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도 마찬가지로 성전 이미지를 제공한다. 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건축되어 가는 것은 성전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일이다. “성령 안에서”는 성령님께서 이질적인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을 하나로 결합시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로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이상으로 20-22를 요약하면, ⅰ)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전통 가운데 서야 하며, ⅱ)교회는 모퉁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서야 하고, ⅲ)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로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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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장 ,   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