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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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환경과 정신건강

(적응문제와 정신건강,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가족문제와 정신건강, 정보문화산업의 역기능적 쟁점과 정신건강)

본문내용

주어진 시간 안에 시험을 마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 강박장애아동의 이러한 면은 아동이 사회적 부적응을 겪는 원인이자 결과가 되기도 한다.
④ 특정 공포증
공포증 아동은 공포 자극에 노출됨과 동시에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측한다. 또한 공포증 아동은 만약에....의 형태로 앞날에 대한 불안을 상상한다.
또한 비판적이고 걱정 가득한 생각은 아동을 압도하게 되고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와 기능장애를 초래한다. 공포 아동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행동 반응은 회피 반응이다.
공포증 아동은 특정 상황을 회피하려고 애쓰는 아동은 부모로부터 도망가 숨는다든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른다든지, 공포 자극을 피하기 위해 때리거나 발로 차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의 정도는 곧 아동이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나타내며, 부모의 좌절과 무력감을 강화하기도 한다.
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최소 한 번 이상의 뜻하지 않은 공황 발작이 발생한 후 다음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한 달 이상 나타내는 것으로 정의된다. 아동기 공황장애는 아동의 인지적 제한 때문에 진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다. 사춘기 이전의 아동은 죽음에 대한 불안, 미치는 데 대한 불안, 혹은 생리적 증상 때문에 통제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 등 구체적 불안을 언어로 표현하지 않는다. 대신 이런 아동은 갑자기 병이 생길지 모른다는 구체적이지 않은 불안을 보고하거나, 자신이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구토에 대한 불안을 보고하곤 한다. 어린 아동은 대개 신체적 질병을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나타내곤 한다.
4) 학습장애
① 구어장애
언어적이거나 비언어적 방법을 통하여 대상, 사건, 관계, 사고 등을 서로 표현하는 데 구어를 도구로 하여 다른 사람의 의사를 수용하거나 통합하지 못하며 자신을 표현하지 못할 때 구어장애라고 한다.
② 읽기장애
학습장애 영역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하위 장애로서 대개 학습장애의 60~70%가 읽기장애로 판별되고 있다. 읽기장애란 문자 매체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데 곤란을 겪는 것을 말하며 대표적 읽기장애는 난독증을 들 수 있다.
③ 쓰기장애
쓰기는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인 동시에 읽기와 철자 운용을 위한 선수 기능으로서 환경적 원인과 교수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거나 내적 요인이나 운동 기능 통제, 지각, 시 기억 및 손의 선택 등으로 인하여 쓰기가 곤란하거나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없을 정도의 난필로 글자를 쓰는 경우를 쓰기장애라고 한다.
8. 물리적 환경
물리적환경은 생태학적 측면과 환경학적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는 유기체에 밀접하게 관련되는 물리적 현상과 유기체 사이에 관련되는 경험현상으로 구별된다. 순수한 물리적 환경 변인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인간이 영향 받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환경학적 측면은 사회적인 것과 물리적인 환경으로 구별되며, 물리적 환경은 다시 자연환경과 인공 환경으로 분류 할 수 있다.
공기와 물 오염, 소음, 인구밀도 과밀현상 등의 물리적 상황은 질병과 이상 증후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를 가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증폭시켜 인간의 내적 생물학적 기능에 크게 손상을 입힐 수 있다(이중석,1994:133)
과밀현상을 논의할 때 과밀과 밀도의 개념을 구별할 필요가 있는데 Stokole(1972)는 “ 밀도는 물리적, 공간적 측면을 나타내는 개념으로서 단위 면적당 사람 수이고, 과밀은 그 결과 경험되는 심리적 과정” 이라고 정의 하였다.
즉 밀도는 단순한 물리적, 객관적 개념 임 에 반해 과밀은 심리적, 주관적인 개념이다.
높은 사회적 밀도 혹은 공간적 밀도는 개인행동의 자유,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기 때문에 개인에게 스트레스를 유발 할 수 도 있다.
Karline(1978)은 과밀경험에 가장 두드러진 영향을 주는 개인적 변인으로서 성별을 꼽고 있다. 공간적 밀도가 높은 경우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보고하며 공격성의 증가와 같은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오존층의 파괴, 산성비, 광화학 스모그, 방사선 노출, 유해전자파, 중금속 오염, 발암물질의 범람, 식품오염, 토양오염, 대기오염, 식수 오염 등 이제 지구상엔 이미 돌아가야 할 자연이 없다 라고도 할 정도로 날이 갈수록 우리 주변에서 공해물질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공해 중에는 담배 10 개피 피울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이란 발암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담배를 피우지 않고 옆에 있기만 해도 담배 10 개피를 피우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피해를 입는다고 할 수 있다.
중금속의 오염은 콩나물에서, 생선에서, 조개류에서, 머리 염색약이나 화장품에서, 심지어는 우리들이 매일 마시는 물이나 공기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는 납이 증기로 되어 공기 중에 뿜어지고 있고, 타이어는 마모되면서 카드뮴을 뿜어내고 있다.
문제는 인체에 스며든 중금속이 배설되지 않고 뼈 조직이나 지방조직에 축적되어 이름 모를 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형광등, TV, 오디오세트,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전자레인지등에서도 유해전자파가 쏟아져 나와 건강을 해치고 있다.
이러한 공해들이 우리 인체를 괴롭혀서 만성두통, 초조감, 만성피로증후군, 신경성 심장질환등 사망의 원인을 만들고 있기도 하다.
Ⅲ. 결론
인간의 행동이란 그 행동이 행해지는 환경 속에서 구체적으로 하나가 된다.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사회 환경이 인간의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라는 입장을 취하였다.(인제대학교 의과대학, 2001)
그러므로 우리가 정신건강과 인간행동을 이해하는 방법은 개인을 중심으로 한 미시적 차원에 그치지 않고 개인을 둘러싼 환경적인 요소, 즉 사회제도 문화와의 관계에서 이해하는 거시적인 차원의 접근을 모색하게 된다. 전자는 인간행동을 심리학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는 입장이고, 후자는 사회 환경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인간의 정신건강에서 중요한 점은 주변의 환경과 원만한 대인 관계, 주변의 문화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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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신 ,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