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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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죄와 벌>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책의 제목인 ‘죄와 벌’이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은 전체적인 글의 내용과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죄를 짓고, 벌을 받는다. 단순해 보이는 제목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지만, ‘죄와 벌‘이라는 제목의 문장이 갖는 의미는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죄를 짓고 벌을 받는 그 과정을 통해, 한 인간의 고뇌와 사회상을 잘 그려내며 동시에 이러한 사회상황에 대한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작가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죄와 벌’ 이라는 한문장의 제목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목으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며,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해 온 법과 정의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연관지을 필요가 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가난한 대학생이다. 그는 학비가 없어 대학을 휴학할 만큼 가난한 대학생이며, 그렇기에 그의 사회와 사람들에 대해 조소에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의심많은 전당포노파 알료나 이바노브나를 죽이려는 치밀한 계획을 짜고있으면서, 여동생인 두냐의 결혼소식에 치를 떤다. 그의 내적갈등은 극도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그러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사람에게서 위안을 얻으려 했다. 그렇게 술집에서 만난 마르멜라도프에게서 그의 딸 ‘소냐’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약간의 감동을 받게된다. 사회에대한 조소, 사람에대한 불신에 가득찬 그에게 소냐의 존재는 새로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아버지인 마르멜라도프는 역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에는 어이없이 비극적 결말을 맞는 가련한 인물이지만, 그의 딸인 소냐는 몸을 팔아 가족을 수양하는, 불쌍하지만 정말로 장한 인물이다.

그러한 두 인물에 대해 알게 되며, 당시 혼란스럽고 부조리한 사회에 살고있는, 또한 그러한 사회의 지성인인 그 자신 역시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던 라스콜리니코프가 점점 더 우울해졌음은 당연하다. 동시에 알료나 이바노브나에 대한 점차 미움은 극에 달하게 되었고, 결국엔 알료나 이바노브나를 죽이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도 별다른 목적성 없이 말이다. 하지만 돈은 역시 또다른 목표가되었을 것이다. 무의식중에 알료나를 죽인 뒤 돈과 물건을 훔친 것 처럼 가난한 라스콜리니코프에게 돈은 큰 유혹이 되었기때문이다. 라스콜리니코프는 그 자신이 그리 큰 죄를 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그의 살인 동기에는 우연히 듣게 된 알료나의 나쁜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라스콜리니코프가 극도의 불안감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되는 것을 보면, 그의 내면 깊은 곳에는 커다란 죄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죄의식은 그에게 정신적인 불안과 방황을 가져오게 된다. 그 이후, 그는 가족들, 즉 어머니 플리헤리야, 두냐와 다시 만나게 되며, 그들과 관련된 두냐의 약혼자 루진과 두냐의 고용주 스비드리가이로프는 두 사람 모두 당시 러시아 사회의 혼란, 부조리를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그리하여 결국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의 설득과 포르피리의 방문 등으로 죄의식과 불안감을 이기지 못한다. 결국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고 시베리아에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주목할 두 사람은 라스콜리니코프와 소냐이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숱한 사회경험 속에서 지칠 대로 지쳐 우울한 영혼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그가, 몸을 팔면서도 항상 순수한 영혼을 지니고 굳게 살아가는 소냐를 이해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그가 소냐의 발 밑에 엎드려 소냐의 발에 키스했던 것, '전 인류의 고통 앞에 엎드렸다.'라고 말하던 것들은, 소냐의 영혼에 대한 감동과 연민, 그런 것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는 자신이 살인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이는 군중의 조롱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에게 명백한 죄의식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사람을 죽인 것은 죄이지만, 그의 생각에 의하면,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서도 잘 사는 사람은 없어져도 무방하다. 그리고 그 자신은 그런 짓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점을 가져 볼 수 있다. 사람을 죽인 라스콜리니코프이지만, 그가 죽인 알료나 이바노브나는 고리대금에 가까운 전당포를 운영하며 사람들에게서 경멸을 받는 인물이다.

본문내용

야한다. 그렇게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진정한 의미의 ‘사람’을 위한 것이 법이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법을 전공했지만, 그 법의 표면적인 내용에만 집착했거나 이성을 잃어버린 것이라 생각된다. 그가 법의 정신을 더 공부했더라면, 자신만의 정의관에 사로잡혀 알료나 이바노브나를 죽이는 행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현대 사회는 여전히 부조리로 가득차 있다 . 이러한 부조리 속에서 참된 '정의'의 의미를 한정하고 그것을 다른 가치들과 충돌되지 않게 지켜나가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인간을 사랑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정의라는 것이다. 소냐처럼 한 인간을 진실로 사랑해준다면, 그 사람이 참된 사랑과 선을느끼지 못할 리가 없다. 진정한 의미의 정의는 그렇게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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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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