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뉴욕타임스 기사번역(Kim Yu-na Wins Gold in Figure Ska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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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뉴욕타임스 기사번역(Kim Yu-na Wins Gold in Figure Ska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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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OUVER, British Columbia
올림픽 메달에 대한 압박감이 자신을 짓누르지 않는다고 말하며, 침착하게 행동한 몇 주나 몇 개월 후의 목요일, 한국의 김연아는 마침내 그녀의 감정을 보여주었다.
롱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그녀는, 인형과 꽃들이 링크에 비오듯 쏟아져 내릴 때, 눈물을 흘리며, 빙판 위에 서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된 그런 감정 분출은, 현 여싱 세계 챔피언인 김연아가 자신의 점수를 보았을 때 재빨리 멈추었다.
점수판에 150.06이라는 숫자가 튀어 나왔을 때 그녀의 입은 기쁨으로 벌어졌다. 그것은 세계 신기록이었고, 그녀의 종전 기록을 16.11이라는 굉장한 점수로 깨는 것이었다. 그녀의 오랫동안의 라이벌인 마오 아사다가 아직 스케이트를 타지 않았을지라도, 김연아는 금메달을 움켜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자신을 언터쳐블로 만든 것이다.
그녀의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번 올림픽에서의 거의 완벽한 퍼포먼스로, 19살의 김연아는 228.56점을 기록했으며, 한국의 첫 번째 올림픽 여싱 챔피언이 되었다.
“제가 받은 점수를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김은 말했다. “저는 정말로 놀랐어요. 그것은 거의 남싱 점수에 근접하는 거예요.”
2008 세계 챔피언인 아사다는 131.72점, 총점 205.50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모친의 사망 겨우 나흘 후에 스케이트를 탄 조애니 로세트는 동메달을 땄다. 점수는 131.28점, 총점 202.64점이었다.
2008 미국 내셔널 챔피언인 미라이 나가수는 190.15점으로 4위였다.
현 내셔널 챔피언인 레이첼 플랫은 182.49점으로 7위였다.
다른 스케이터들이 반짝이는 순간들을 갖는 동안에,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맞춰 스케이트를 탄 김연아는 흠이 전혀 없는 완벽한 4분을 가진 유일한 선수였다. 그리고 아사다는 그 후에 스케이트를 타야만 하는 불운한 스케이터였다.
김연아의 기념비적인 점수가 나타난 바로 직후에 퍼포먼스를 한, 아사다는 정신을 차릴려고 노력했지만, 그녀의 집중은 라흐마니노프의 “모스크바의 종”이 울리는 동안에 점차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점프 중 하나는-트리플 플립-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 그레이드를 받았다. 그 후, 트리플 토룹을 준비할 때, 그녀의 스케이트는 빙판에 흠집을 냈다. 그녀는 그 점프를 싱글로 처리했다.
그녀가 경기를 마쳤을 때, 그녀의 얼굴은 텅 빈 것 같아 보였다. 그녀와 김연아는 주니어 시절 이래로 라이벌이었고, 그들의 이전 퍼포먼스들은 이 올림픽까지 이어졌다. 여기에서, 아사다는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생각되어졌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어요,” 아사다는 말했다. “ 올림픽에서 두 개의 트리플 악셀을 한 것은 제 퍼포먼스에서 한 가지 좋은 점이에요. 그러나 나머지 퍼포먼스에는 만족하지 않아요. 정말로 아쉬워요.”
2008 월드 은메달리스트인 로세트는 은메달이냐 동메달이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녀는 1988 캘거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엘리자베스 맨리 이래로 최초의 캐나다 올림픽 여싱 메달리스트가 되기를 희망해왔다.
포디움의 한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그녀의 열정은, 그러나, 그녀의 모친 Therese Rochette 가 중증 심장마비로 사망한 일요일 새벽의 사건으로 그늘이 드리워졌었다. 캐나다의 임원들이 그녀의 딸의 “No. 1 팬”이라고 불렀던, Therese Rochette는 55세였다.
“삼손과 데릴라”에 맞춰서 스케이팅하며, 그녀는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 그리고 더블 악셀 콤비네이션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관중들은 여전히 그녀의 뒤에 있었다. 그녀는 은메달에 근접했고, 쓰린 상처와 비탄의 일주일 후라는 것이 문제가 되진 않았다.
“정말로 자랑스러워요,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어요,”로세트는 말했다. “그러나 포디움에 서게 돼서 행복해요. 그것은 제 목표였어요. 저와 어머니의 평생의 계획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해냈어요.”
시상식 동안에 빙판 위로 메달리스트들의 국기가 높이 솟아 올랐을 때, 한 국기가 빠진 것이 눈에 띄었다: 바로 미국의 국기.
1964년 이래로 최초로, 미국 여싱들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어떤 미국 여싱도 지난 3개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기 때문에, 미국 팀의 두 선수인 플랫과 나가수에 대한 기대감은 낮았었다.
17세의 플랫은 메달을 다툴 것이라고 기대되지는 않았지만, 잃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처럼 경기를 했다. 이번 주 내내, 그녀는 큰 미소를 지으며 돌아다녔고, 올림픽의 일부가 되는 것에 그저 행복해했다. 최근에, 그녀는 스탠포드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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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프리 스케이트 후에 계속 서 있으면서, 그녀는 두 팔을 몇 번 위로 들어올렸으며 놀라움의 표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키스 앤 크라이 존에 앉아서 117.85라는 점수가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때, 실망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트리플 플립 중 두 개는 그녀가 기대한 것보다 더 적은 점수가 주어졌는데, 그것은 나중에 다운그레이드 받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영상을 리플레이했을 때, 플립들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플랫은 말했다. “그것은 세상에서 일어나기도 하는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나가수는 목요일 밤의 서프라이즈였다. 그녀의 다운그레이드에 시달렸던 트리플 점프들은 깨끗했다. 16살인 그녀가 그렇게 높은 순위로 경기를 마치리라고는 기대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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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올림픽에선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녀는 과거 올림픽 경기의 비디오테이프들을 보고 유력 후보들이 우승에 실패하는 것을 보아왔다 - 그녀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1988년에 은메달을 따면서 경험했던 것 처럼.. 그녀는 이길 가망이 없는 선수들이 자신의 때를 만나는 것을 보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니었다. 이번 올림픽은, 이미 증명된 바와 같이, 그녀가 주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녀는 몸에 태극기를 두르고, 관람석의 반딧불이의 바다 같은 카메라 플래쉬가 꺼질 때 미소를 지으며 그 밤을 끝맺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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