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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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본문내용

의 CG는 최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 Avatar>에도 참여한 바 있는 로버트 스트롬버그와 스테판 데샨트의 솜씨다.
설명: 원더랜드의 입구를 지키는 쌍둥이 문지기 트위들덤, 트위들디와 만난 앨리스.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처음 등장한 트위들덤, 트위들디는 매드 해터와 함께 앨리스 시리즈 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3. 팀 버튼의 페르소나, 조니 뎁
<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의 팀 버튼과 조니 뎁
1990년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으로 첫 인연을 맺은 이래 지난 2007년 뮤지컬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까지 무려 일곱 차례 함께 작업했던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이자 팀 버튼의 페르소나인 조니 뎁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슬픈 운명적 사랑을 경험하는 가위손 에드워드(<가위손>), 20세기 최악의 감독인 에드 우드의 광기(<에드 우드 Ed Wood>), 연쇄 살인 사건의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크레인 수사관(<슬리피 할로우>, 이 시대 가장 유쾌한 백만장자 윌리 웡카(<찰리와 초콜렛 공장> 등 등장하는 영화마다 팔색조처럼 확실하게 차별되는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던 조니 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자 장수 매드 해터(Mad Hatter) 역으로 등장, 조니 뎁의 각인이 깊이 새겨진 그만의 매드 헌터 캐릭터를 스크린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니 뎁 외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 배우들이 넘쳐난다. 영화의 타이를 롤인 앨리스 역으로 낙점되는 행운을 경험한 배우는 약관의 미아 와실코우스카다. 1989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디파이언스 The Defiance>와 HBO의 TV 드라마 <인 트리트먼트 In Treatment> 등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미아 와실코우스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하며 단번에 할리우드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스타 자리로 떠올랐다.
또한 팀 버튼 감독의 연인이자 연기파 배우인 헬레나 본햄 카터가 '붉은 여왕' 역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와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의 앤 해서웨이가 '하얀 여왕' 역으로 분해 신구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스티븐 프라이(<와일드 The Wilde>), 앨런 리크먼(<해리 포터 Harry Potter>), 크리스토퍼 리(<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티모시 스폴(<해리 포터>) 등 영국 출신의 중견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릭터 소개
앨리스 킹슬리役 - 미아 와시코스카
미아 와시코스카는 배우로 데뷔한지 5년 만에 전세계 영화 팬이 주목하는 팀 버튼의 신작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기회를 따낸 신데렐라다. 작년 HBO의 TV 드라마 <인 트리트먼트>로 미국 평단의 주목을 받은 미아 와실코스카는 에드워드 즈윅의 전쟁 영화 <디파이언스>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10대 배우'에 선정되는 영광을 경험했다. 팀 버튼은 앨리스 역으로 미아를 낙점한 이유를 그녀가 강인한 감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어린 아이의 감정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성인 외모의 앨리스 역에 최적의 캐스팅이었다는 후문이다. 극 중 앨리스는 두터운 분장이나 디지털 왜곡 없이 등장하는 유일한 캐릭터다.
<인트리트먼트> 미아 와시코스카
매드 해터役 - 조니 뎁
루이스 캐롤의 원작 소설에서는 단지 '해터'로 명명되었던 그는 <매드 티 파티 Mad Tea-Party> 챕터에 등장하여, 이름에 어울릴만한 광기 어린 모습을 마구 뿜어낸다. 정리되지 않은 주황색 퍼머 머리에 우스꽝스러운 큰 모자, 기괴한 색조 화장 차림으로 차 한 잔을 권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사정없이 자극할 정도로 충분히 매혹적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과 조니 뎁이 통산 7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팀 버튼은 조니 뎁이 언제나 차별된 이미지와 연기력을 끌어내는 최고의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캐리비안의 해적 ㅡ 세상의 끝에서> 조니뎁
붉은 여왕役 - 헬레나 본햄 카터
붉은 여왕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악당 캐릭터로, 이후 나온 많은 각색 판들에서는 첫 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하트의 여왕(Queen of Hearts)' 캐릭터와 섞여서 새롭게 창조되었다. 극 중 헬레나 본햄 카터가 연기하는 붉은 여왕은 머리가 원래 크기보다 무려 세 배가 커진 '대두' 캐릭터로 창조된 것이 특징이다. 팀 버튼 감독과는 연인 사이인 헬레나 본햄 카터는 <스위니 토드>까지 다섯 편의 팀 버튼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찰리의 초콜렛 공장> 헬레나 본햄 카터
하얀 여왕役 - 앤 해서웨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하얀 여왕의 나이는 무려 101살이었지만, 그녀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젊어지는 능력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그 결과, 10대 소녀가 된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재회하게 되는 하얀 여왕은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인 앤 해서웨이 급의 젊은이 수준으로 어려졌다. 과거 이안, 조나단 드미, 게리 마샬 등 거장 감독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앤 해서웨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조니 뎁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라는 점에서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고 살짝 털어놓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헤서웨이
트위들디 & 트위들덤役 - 맷 루카스
루이스 캐롤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트위들디와 트위들덤은 월트 디즈니의 1951년 작 애니메이션에도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인기 캐릭터다. 루이스 캐롤은 이들을 쌍둥이로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삽화가인 존 테니얼이 이들을 쌍둥이로 그린 이후, 우스꽝스러운 외모의 쌍둥이로 각인되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인 맷 루카스가 환상적인 1인 2역 연기를 소화해 냈다.
<리틀 브리튼 USA> 맷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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