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택인가 필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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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선택인가 필수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결혼이란 ?
2. 비혼이란 ?
3. 현대인의 결혼관
4. 결혼생활과 관련된 문제들
5. 한국 미혼남성, 미혼여성의 결혼관
6. 프랑스의 결혼제도
7, 한국의 가족복지 정책과 서비스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이성커플들도 PACS를 맺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기에도 단점은 있다. PACS는 친족 간에는 성립될 수 없고, 세 사람 이상의 관계에 대해서도 적용되지 않는다. 상속권 및 입양권 등에 있어서도 개선될 여지가 많은 제도이기 때문에 프랑스 내에서 이를 개선해나가고자 하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동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프랑스에서 ‘PACS’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것은, 부계중심 ‘혈연’관계와 ‘결혼’으로 인한 결합만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 크다. 이혼율 급증과 출산율 저하 등 변화하는 사회 현상들을 ‘부부의 날’ 제정과 같은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막아보려 하고, 끊임없이 ‘정상가족’으로의 복귀를 외치는 고루하고 획일화된 정책은 결코 국민을 ‘위한’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함께 살 권리를 인정한다는 것은 ‘그냥 같이 살게 내버려두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합당한 제도적 보호와 혜택을 주는 것이다. 즉, 다른 형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법적으로 차별 받지 않는’ 권리를 사회가 보장하는 것이다.
요즘 여성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시민 가운데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35%나 됐다. 반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60.1%로 남성의 73.8%보다 훨씬 낮다. 결혼에 대한 여성들의 태도가 훨씬 소극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게 된 것은 과거에 비해 우리사회가 경제사회적으로 엄청난 변화의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에 대한 전망 또한 불안정한 것도 큰 몫을 차지한다. 먼저 25살에서 29살 사이 미혼 여성의 비율이 1970년 15.9%이던 것이 35년이 지난 2005년에는 70.8%로 크게 늘었다. 여성 30대도 3명 중 1명은 미혼자였다.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30대 남성 미혼자는 173만8000명으로 전체 30대 남성의 50.8%에 달했다. 30대 여성 미혼자는 107만7000명으로 미혼율은 33.6%였다
과거에는 노처녀 소리를 듣던 30대 초반의 미혼여성의 비율도 1970년에는 3%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29.3%나 됐다. 이혼에 대해서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36.5%로 25.2%인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또 90%에 가까운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게 좋다고 답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 의지가 매우 높다는 걸 보여줬는데. 하지만 육아 부담과 사회적인 편견, 또 가사 부담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이 결혼을 망설이는 원인이 일과 가사를 분담해야 하는 부담과 양육의 어려움, 경제적인 풍요에 대한 욕구, 자유시간 및 여가에 대한 욕구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7, 한국의 가족복지 정책과 서비스
참고문헌
성사랑사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9

키워드

여성복지,   여성,   결혼,   결혼 선택,   결혼 필수,   싱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