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론] 아내가 결혼했다 _ 박현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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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론] 아내가 결혼했다 _ 박현욱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3인 3색의 주인공들
 1.그(이덕훈)-전형적이면서도 입체적 모노가미
 2.그녀(인아)-전형적 폴리아모리스트
 3.또 다른 그(한재경)-순수한 폴리아모리스트

Ⅲ.사랑과 결혼의 새로운 의미
 1.그녀의 사랑과 연애의 방식
 2.그녀의 결혼의 의미

Ⅳ.축구로 들여다보기
 1.축구-서브플롯
 2.축구와 그들의 인생

Ⅴ.결론

본문내용

수도 없이 많아서 오히려 복잡하다. 정의뿐만이 아니다. 사랑의 유형, 사랑의 특성, 사랑을 할 때 수반되는 복합적인 감정들, 사랑을 하는 방법 등.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이길래, 우리는 사랑에 좌지우지하며 희비를 왔다갔다하는 것일까. 인아처럼 쿨하게 사랑하면 사랑 때문에 아파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물론, 폴리아모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고방식은 날개를 달고 한없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으며 그것을 우러러보고 있는 나는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모노가미는 메이저이며 폴리아모리는 마이너이다. 아니, 폴리아모리라는 개념에 대해 인식조차 못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여기서 누가 옳고 그르다를 얘기하고 싶지 않다. 흑백논리를 들어 따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에겐 똘레랑스 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관용’말이다.
작품의 인물들인 인아와 재경을 만나면서, 처음에는 그들의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대담한 행각에 정신병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무조건적으로 주관적인 나의 기준에서 생각한 것이 아닌가. 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고, 동정할 수 있었으며,‘그럴 수도 있겠다’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이것은 작품에 빠져들면서 헤어나올 수 없었던 전형적인 독자의 심정일 수도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이러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똘레랑스 정신에서 비롯한 것일 수도 있다.
“아내가 결혼했다”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키워드는 사랑이다. 비록 그것이 우리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사랑의 양상은 아니지만 그네들의 사랑은 우리에게 대리만족의 기쁨을 주었으며, 새로운 사랑의 양식을 알려주었다. 그들이 뉴질랜드로 떠난 후의 이야기는 알 수 없지만 그 몫을 독자들에게 던져줌으로써 독자들은 그들을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박현욱.『아내가 결혼했다』문이당 2006
<도움 받았습니다>
김계현.『거꾸로 배우는 사랑과 결혼』미학사 1992
김중술.『신 사랑의 의미』서울대학교 출판부 1994
오탁번.『서사 문학의 이해』고려대학교 출판부 1999
장석주.『책은 밥이다』이마고 2005
네이버 백과사전
http://dopehead.net/anarclan/polyamory.htm
http://blog.naver.com/manura2006
  • 가격1,8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12.28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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