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 무네요시”의 다도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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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야나기 무네요시”의 다도론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다도를 생각한다.
 2.기자에몬이도(喜左衛門井戶)를 보다
 3.대명물을 보고
 4.차의 병폐
 5.다인의 자격
Ⅲ.결론

본문내용

의 명문, 도구, 다실, 종가 그리고 다구 상인으로부터의 해방되어 자유롭고 진실한 ‘차’로 즉 원래 본연의 ‘차’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다.
가지에몬이도(喜左衛門井戶)를 보다 대명물을 보고에서 야나기는 그의 민예관를 다도의 다기와 접목하여 계속 점철시키고 있다. 다완의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직관과 생활에서 쓰임을 통한 아름다움은 그의 민예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장들이다. 이러한 시각은 기존의 다인들과는 다른 시각이라는 점에 야나기의 다도론의 특징이다. 그러나 모든 시점이 너무 기물에만 중심을 두어 사람보다는 물질에서 계속 미의식을 찾는다는 그의 한계를 잘 볼 수 있다. 그 기물은 만들고 쓰는 것은 사람이며 또한 그가 말하는 선이나 도를 행하는 것도 사람인데 어찌 기물이 있다고 다도가 생기고 예가 되고 도가 되겠는가? 어떤 경우에는 기물이나 사물이나 자연이 인간보다 더 깨끗하고 새로운 감흥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그 당시 유행했던 ‘생활의 미’나 유물론적인 사관에만 가쳐 인간중심의 생각은 아직 부족했던 것 같다.
계속해서 그의 민예관을 통해 다완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민예관은 직관에서 출발하여 그것을 분석하여 이론화하고 미와 생활을 하나로 엮으며 올바른 기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가지에몬이도의 아름다움을 알아본 다인의 직관을 칭찬하고 그 다완이 생활과 연관되어 생활에서의 아름다움으로 연결되며 올바른 일상잡기를 탄생시킨다는 이론으로 점철할 수 있다.
차의 병폐에서 야나기는 차의 여러 병폐를 지적하는데 우선 다도의 형식만 강조하는 점, 풍류를 잊고 사는 다인들, 자연스럽지 못한 즉 지나친 집착으로 올바르지 못한 ‘차’가 되는 점, 하코가키에 의존하여 바른 기물을 볼 수 없는 점, 금력에 의해 변질된 ‘차’의 병폐, 비전의 전통으로 인해 오랜 세습의 과정 때문에 생겨난 병폐들, 다구상의 병폐, 다기를 만드는 다인으로 인한 병폐 등을 비판하였다.
여러 병폐 중 야나기는 종가제(宗家制)과 다구상(茶具商,) 하코가키의 문제를 비판하였는데 그것은 그 당시 놀랄 만한 파문을 일으켰다. 종가제의 문제를 봉건유제로 본 시각은 20세초 서양의 많은 사상이론이 들어오면서 일본이 ‘탈아론’ 탈아론-일본이 동양에서 중심이 되어 ‘동양적 전제’와 ‘동양적 정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치적 역사적 발전방향을 유럽으로 향하여 문명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
에서 말한 일본이 벗어나고자 했던 시대의 유산이었다. 일본이 문명국으로 가기위해서는 봉건주의의 타파가 절실했었다. 그 당시 야나기 또한 서양의 많은 사상과 그 당시 일본을 지배했던 사상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런 그에게 종가제는 타파해야하는 과거의 구습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비전의 전통으로 인해 그가 강조했던 예나 형식의 절차는 과거 센노 시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전승되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다인의 자격은 이상적인 다인의 상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1.안목이 있는 사람 2. 기물을 바르게 갖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깊이 받드는 사람 3.예법이 있는 사람 4.탈속한 사람 5.창조하는 힘이 있는 사람 6.도를 세우는 사람이다. 그전의 주장이 주로 기물과 관련된 것이라면 이 글의 중심은 사람과 관련된 것이다. 이전의 기물중심의 민예론에서 탈피하여 인간론을 주장한 점이 특징이라 하겠다. 그리고 결론을 법사를 길러내야 한다고 하는데 그의 다도론의 끝은 선종사상과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와비차를 만든 센노 리큐처럼 주로 선종의 스님들이 중심이 되어 다도의 전통을 만들었기에 그의 다도론은 선종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는 현재의 다인들이 검소하고 자연적이며 금욕에 빠지지 않는 선종의 정신사상과 옛 다인의 직관과 마음을 갖기를 원했다. 과거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형식과 금욕만을 중시하는 현재의 다인들과 다도에 경종을 울린 것이다. 물론 기물중심의 사상에 얽매여 사람의 감성이나 아름다움을 몰랐던 한계와 비전의 전통으로 인해 옛 것을 지킬 수 있다는 좋은 점 등을 간과한 점은 있지만 과거 우리가 잊고 있던 문화의 기억을 그에 의해서 다시 기억되며 다시 조명되고 발전되고 제고되어 훌륭한 문화로 남게 되는 길을 열어주었다. 조선의 다완이 일본의 국보이며 야나기 또한 최고의 다완이라고 한 점 등을 보아도 한국과 일본의 다도는 깊은 관계가 있다. 이번 논문을 통해 일본의 다도의 미를 통해 다시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문화는 그렇게 끝없이 돌고 전해지고 발전되어 우리 곁에 머무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란 가장 오래된 우리의 미래라고 누군가 말하지 않던가!
점차심지(點茶心指)
한잔 올리고자
일신을 버린 성인에게
불당 안의 수행자에게
맑은 마음의 비구니에게
수도하는 소사에게
가난한 선비에게황혼 길의 가인에게
순박한 젊은이이게
마음씨 고운 아가씨에게
꾸밈없는 주인에게
검소한 시골사람들에게...
권하지 말지어다
졸부에게는
가짜 스승에게는
새파란 다동(茶童)에게는
잘난 체하는 병아리 다인에게는
빠져 버린 다도광에게는
분별없는 쇼핑광에게는
오만한 학자에게는
사치하는 마누라에게는
탐욕 많은 상인에게는
아첨하는 무리에게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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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한일 차문화 교류가 千利休의 와비차에 미친 영향, 석사학위논문, 경남대학교,
2001년
노근숙, 千利休를 중심으로 한 일본 차문화 , 석사학위논문, 성신여자대학교,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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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02
  • 저작시기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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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3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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