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샤머니즘(무속신앙), 기독교 관점에서 비판하는 무속신앙

소개글

한국형샤머니즘(무속신앙), 기독교 관점에서 비판하는 무속신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한국형 샤머니즘 (무속신앙)

II. 한국교회 내 샤머니즘의 영향
　1) 교리적 측면
　　(1) 그릇된 하나님 이해
　　(2) 그릇된 성령 충만의 이해
　2) 신앙적 측면
　　(1)기복적 신앙
　　(2) 형식주의 신앙
　3) 교회적 측면
　　(1) 샤먼적 목회자
　　(2) 굿과 부흥회


III. 한국교회 내 샤머니즘 극복
　1) 교리적 측면
　　(1) 성경적 신관
　　(2) 성경적 성령운동
　2) 신앙적 측면
　　(1) 성경적 복
　　(2) 실천적 신앙
　3) 교회적 측면
　　(1) 성경적 목회자

IV. 결론

본문내용

축복이 아닌 영적이고 구속사적인 축복이다. 김의환, 「성경적 축복관」(서울: 성광 문화사, 1987), 12.
(2) 실천적 신앙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형식과 절차를 중요시 여기는 푸닥거리, 굿등의 영향으로 예배 가운데에서도 의식이나 절차 등을 따지는 형식적 신앙을 지켜 온 영향이 없잖아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윤리의식이 결여 된 삶을 살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요한복음 4:23의 “신령과 진정”이 필요하다.
신령과 진정은 이방적인 의식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에서 나온 말이다. 정성구, 「실천신학개론」(서울: 총신대학출판부, 1992), 147.
그렇기에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우리의 예배는 주일 날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예배로 드려져야 하며, 이러한 연장선상의 예배가 보다 중요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굿만 드리면 끝이라는 생각에 기여한 형식적 신앙과 이에 기인한 비윤리적 삶은 그리스도인으로써 반드시 탈피해야 하는 모습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앙한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만 국한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향한 의무와 책임을 포함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비 성경적인, 비윤리적인 모습들을 버려야 한다.
3) 교회적 측면
(1) 성경적 목회자
목회자는 무당과 같이 영적인 권위를 앞세우며 성도의 위에 군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목회자는 목회의 영역에서, 일반 성도들은 자신이 속한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 시켜 나가는 평등한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성도의 신앙생활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야 할 책무가 자신에게 주어져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성도의 신앙생활을 거의 절대적으로 목회자의 강단 설교에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성경적 설교를 통하여 성도의 신앙생활을 바르게 이끌어주어야 한다. 한국 교회를 이끌어가는 목회자는 자기의 특수한 영적체험이나 예화 등을 사용한 설교를 자제하고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말씀을 전해야 한다. 이러한 말씀을 통하여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예배가 한국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모든 샤머니즘적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설교자는 통찰을 가지고 사회의 악을 복음적 차원에서 비판할 줄 알아야 하며, 역사적 의식을 가져야 한다. 기복적 설교가 아닌 교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끔 인도해주어야 하며, 헌금의 문제에 있어서도 복을 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청지기적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적, 육적 은혜에 대한 감사로 드리는 것임을 가르쳐야 한다. 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려면 ‘말씀’이라는 견고한 터 위에 굳게 세워져야 한다. 이를 위하여 목회자는 바른 말씀과 건전한 신학을 전승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IV. 결론
기독교는 결코 샤마니즘과 맥을 같이 할 수 없다. 한국의 샤마니즘은 하나님을 인간에게 길흉화복을 가져다주는 여러 신들 중 하나로 여기게 만드는 다신론적이며, 범신론적인 종교다. 한국의 샤마니즘은 신관, 인간관, 우주적 내세관, 축복관 등을 통하여 기독교와 유사함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내면을 잘 살펴보았을 때 무신론적인 잡신종교, 굿을 매개로 하여 인간이 신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현세적이며, 감각적인 사상이다.
한국 교회내에서 무속적 요소를 뿌리 뽑는 과정이 매우 힘들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분리해내어야 하며, 샤마니즘적 요소의 새로운 침투를 신앙의 냉철한 판단으로 경계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양적 팽창에 급급해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비 진리적이고, 비 신앙적인 모든 요소들을 척결하고 올바른 신학에 근거한 개혁 주의적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학업의 때를 보내고 있는 신학생들과, 기존의 목회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무속 신앙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잘 준비된 목회자들은 평신도들의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나고 자란 평신도들은 샤마니즘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창조-타락-구속의 성격적 세계관과 개혁주의적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변혁이 일어날 때에 우리는 샤마니즘적 요소를 실제로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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