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그가 남긴 문학

소개글

염상섭, 그가 남긴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염상섭의 생애
　-2. 염상섭 문학의 문학사적 의의
　　-1. 민족문학의 확립
　　-2. 사실주의 문학의 확립
　-3. 염상섭의 현실인식
　-4. 염상섭의 문학적 특징
　　-1. 문체적 특질
　　-1. 근대적 문체의 시작
　　-2. 사실주의적 문체
　　-2. 양가적 감정
3. 결론

본문내용

섭의 소설의 형성과정에서 이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작 『만세전』에서는 이러한 주인공의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기성의 관념, 전통적 질서와 분리되어 자신에 대해 회의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새로운 개성의 등장은 ‘고백체’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이는 염상섭의 개인적 경험, 세대적 자의식과도 연관된 것이기도 하다. 초기작인 『표본실의 청개구리』에서는 이런 고백체의 모습이 잘 들어나고 있다.
염상섭은 『만세전』이후 고백체의 형식과 이념에서 탈피, ‘3인칭의 발견’으로 요약할 수 있는 서술방법의 전환과 ‘민족의 발견’으로 정리되는 주체의 재인식이 동시적 진행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초기작의 내면적 개인, 추상적 개인이 소멸하고 구체적 사회 환경 속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일상적 개인, 구체적 개인이 등장한다. 이런 변화에 대표적인 작품이 『삼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동시대 어떤 작가보다도 오랜 기간 동안 창작활동을 지속했고, 그에 상응하는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남겼다. 지금까지 확인된 작품 내역만 해도 150여 편의 단편 소설, 28 편의 장편 소설, 평론 100여 편, 기타 잡문과 산문을 합치면 모두 240여 편이 넘는다.
물론 염상섭의 문학이 주목받는 이유가 창작 기간의 장구함이나 작품양의 방대함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그의 문학적 생애를 통해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정착, 심화와 확산에 이르는 중요 고비마다 뚜렷한 흔적을 새겨 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초기작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시작으로 『만세전』,『삼대』,『절곡』,『두 파산』,『양과자갑』 등의 그의 소설은 시대적 고민과 아픔을 간직한 작품들로 현실인식을 가지게 하는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참고문헌 및 자료
김열규신동욱, 『염상섭연구』, 새문사, 1982.
김윤식, 『염상섭연구』, 서울대학교, 1987.
김종균, 『염상섭의 생애와 문학』, 박영사, 1981.
김종균, 『염상섭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
문학과 사상연구회, 『염상섭 문학의 재인식』, 깊은샘, 1998.
문학사와 비평연구회, 『염상섭 문학의 재조명: 염상섭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논문집』, 새미, 1998.
박상준, 『1920년대 문학과 염상섭』, 역락, 2000.
박혜주, 「염상섭 단편소설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1993.
이남천, 「염상섭 소설 연구: 중기소설을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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