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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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과 결혼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우리 나라의 결혼 문화
세계 각 나라의 결혼 문화
내가 새롭게 만드는 결혼 문화

본문내용

했다. 5천만원 미만을 썼다는 부부가 16%인 반면 3억원 이상 고액을 지출한 부부는 4.3%였다. 결혼 비용은 가족들로부터 지원받은 것이 7천227만원(55.8%)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마련하거나(4천284만원, 33.1%) 대출을 받은(1천433만원, 11.1%) 것이었다. 이들 신혼 부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는 평균 2.05명이었으나 실제 출산 계획은 평균 1.62명이었다. 부부의 57.2%는 출산할 자녀로 2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28.8%는 1명, 6.4%는 3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반면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도 7.7%나 됐다. 신랑.신부의 연령 차이로는 신랑이 3-4세 연상인 경우가 34.6%였고, 신랑 1-2세 연상(23.7%), 동갑(19.1%) 등도 많았다. 신부가 연상인 경우는 5.7%였다. 신랑의 소득이 신부보다 높은 부부가 82.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학력은 동등학력이 62.5%, 신랑의 학력이 신부보다 높은 부부가 26.8%, 신부 학력이 높은 부부가 10.6%였다. 이들 부부의 94.8%는 약혼식을 하지 않았고, 함들이 행사를 한 경우는 절반이 조금 넘는 52.8%에 그쳤다. 부부의 72.1%가 맞벌이를 하고 있으나, 가사 분담률은 아내가 67.8%, 남편이 32.2%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3. "결혼 비용 男 '부담된다' 女 '적당하다'"
결혼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자신의 경제력과 비교했을 때 남자가 여자보다 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8일부터 12일간 전국의 재혼 대상자 420명(남녀 각각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혼시 결혼 준비에 소요된 비용에 대해 남성 응답자 41.3%가 ’부담스러웠다’고 답한 데 비해 여성 응답자의 절반에 이르는 50.8%는 ’적당한 수준’이었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적당한 수준’이었다는 응답이 38.5%로 뒤를 이었으며 여성은 32.3%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결혼 준비에 소요된 비용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남성은 ’높은 편’(40.8%), ’보통’(30.5%)의 순으로 응답했고 여성은 ’보통’에 절반이 넘는 56.5%가, ’높은 편’에 33.7%가 답해 대조를 이뤘다. 결혼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남성의 37.8%가 개인의 예금과 부모의 지원금을 절반씩 충당하고 있었으며 가족의 지원에 의존하거나(28.6%) 자신의 예금에 대출을 받아 충당하는(11.8%) 경우가 대다수였다.여성의 경우 40.3%가 가족의 지원을 받아 결혼 자금을 장만했고 개인 예금에 가족의 지원을 합친 경우가 22.6%, 개인의 예금으로 마련하는 경우가 19.4%였다. 온리-유 관계자는 “결혼 준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 장만 때문에 남성의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 혼수 파혼 늘고 있다…이민영ㆍ이찬 커플 파경으로 본 `婚테크의 그늘`
올 4월 결혼을 앞둔 직장인 김모씨(29·여).지난해 말 예비 신랑집에 예단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보냈다.예단이란 보통 며느리가 시댁 어른들께 드리는 일종의 인사치레로 최근에는 현금을 보내는 게 일반적이다.그런데 보낸 금액의 절반 정도를 결혼관례에 따라 되돌려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김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예비 시댁 어른들이 "강북에 신혼집을 사주는데 신부측에서 고작 2000만원을 보냈느냐"며 두 배 이상의 금액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양가는 심한 감정싸움에 휘말렸다.김씨는 "그 일로 결혼 자체가 불투명해졌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탤런트 이민영,이찬 커플이 결혼 12일 만에 파혼한 사실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면서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혼수문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값 폭등으로 인해 집안 간 혼수규모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좋은만남선우에서 10년째 커플매니저를 하고 있는 최윤정씨는 "없는 사람들끼리는 차라리 분란이 덜하다"며 "소위 신랑·신부가 잘 나가는 의사 검사 변호사 등 전문직인 경우 양가 상견례에서부터 부모들의 보상심리가 작용해 분란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고소득 전문직일수록 결혼이 깨지거나 결혼 이후에도 가정폭력 등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들을 장가보낸 국내의 한 외국계회사 대표이사 박 모씨도 "주변에서 사이가 좋은 사돈을 거의 본 적이 없다"며 "결혼준비 과정에서부터 사이가 틀어져 껄끄러운 관계가 돼버린다"고 말했다. 혼수문제는 결혼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이혼시에도 갈등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해 이혼한 20대 후반의 여성 이 모씨는 1년 전 10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면서 혼수 비용만 4억원을 썼다. 남자측에서 서울 압구정동에 60평대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이에 걸맞은 혼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결국 혼수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1년 만에 이혼에 합의했지만 집값이 30억원 넘게 뛴 남편에 비해 이씨는 '반값도 안 되는 중고 혼수만 갖고 이혼하기는 억울하다'며 변호사를 찾았다. 이명숙 이혼전문 변호사는 "혼수문제로 불거지는 갈등은 결혼한 지 3년 이내에 벌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이혼을 염두에 두고 결혼을 준비해서는 안 되지만 집과 혼수를 마련할 때는 함께 분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결국 이씨는 위자료 합의금으로 1억원만 받았다. 최근 급등한 아파트가격의 여파로 신혼집 마련도 젊은 예비 부부들에게 갈등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20~30평대 아파트 전세가격만 1억~2억원을 훌쩍 뛰어넘고 있어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정순란씨는 "신혼집을 중개할 때는 신랑·신부는 물론 양가 부모까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이나 평수를 놓고 의견충돌이 자주 일어난다"고 말했다. 한국결혼문화연구소의 이희길 소장은 "경제적 갈등은 표면적으로 돈 문제에 국한되는 것 같지만 예비 신랑·신부 간 관계와 양가 부모들이 자녀가 선택한 배우자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느냐 하는 심리적인 문제들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문혜정·김현예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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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1
  • 저작시기2013.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8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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