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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점은 같지만 문학에 대한 이해나 흥미에 따라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지도를 해야 한다. 또한 작품에 대한 해석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일러줄 필요가 있다. 작가의 색체나 사상 등을 고려해서 글을 해석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글이 쓰여진 당시의 배경을 통해서도 작품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서 생각해 볼 문제는 글을 읽고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 작가에 대한 이해나 작품의 배경이 되는 당시의 상황을 활용하는 것이 배제되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작품 해석의 기준으로 전적인 의지를 해서는 안된다. 이처럼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통해 문학이 주는 진정한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면서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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