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시기의 청년, 신중국의 밑거름이 되다 [운대영, 증기, 모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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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기의 청년, 신중국의 밑거름이 되다 [운대영, 증기, 모택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 5.4운동 시기 시대적 정황과 청년들이 직면한 중국 사회의 문제

II. 5.4시기 靑年群像 - 운대영, 증기, 모택동을 중심으로

1. 운대영(惲代英)

2. 증기(曾琦)

3. 모택동(毛澤東)


III.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계속하여 파업투쟁은 대부분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1923년 공산당이 국민당에 입당하여 북방 군벌에 대항하는 연합전선을 결성한다는 결의가 이루어짐으로써, 모택동은 1924년 공산당 집행부의 일과 상해의 국민당 집행부위원 일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후 1925년 호남에서 농민운동을 조직하면서 중국 농촌경제와 토지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III. 결론
이상과 살펴본 바에 따르면, 5.4운동의 시기 활동했던 세 청년- 운대영, 증기, 모택동-은 각자의 성장배경과 경험에 따라, 혼란스러운 중국상에 대한 제각각의 사회개조방안을 가지고 있었다. 운대영의 아나키즘, 증기의 국가주의, 모택동의 맑시즘이 그 대안이었다. 운대영과 모택동은 공산당의 입당으로써 자신의 개조방안을 실현하려고 했는데, 운대영은 공산당의 선세력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적 역할에 주목한 것이며 그 기초는 아나키즘에 있었다. 이에 반해 증기는 계급투쟁과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는 중국의 실정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가주의를 정치이념으로 삼는 중국청년당을 창당함으로써 자신의 개조방안을 실현코자 하였다.
이렇게 자신의 개조안을 통해 조직을 형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 5·4 운동이 있었다. 5·4 운동을 통해 학계·상계·노동계 등 각 계층의 민중이 연대하여 역사발전의 주체로 성장하고, 이들의 연대를 통해 여러 새로운 사조가 지식인은 물론 민중계층까지 확산됐다. 즉, 5·4시기의 청년들은 결집된 민중의 역량을 통해 자신의 정치 사회적 의사를 표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세 청년-운대영, 증기, 모택동-은 공독호조단, 호조사, 이군서사, 구국단, 신민학회, 소년중국학회 등을 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조직의 좌절과 해체, 의견의 충돌 등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청년들의 고민이 촘촘히 얽혀 보다 발전적인 방향의 ‘신중국’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겠다.
5·4 시기 청년들은 정치적 지도자의 양성문제, 사회개조를 위한 교육 문제, 농민·노동자의 조직 문제, 그리고 이들에게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반제(反帝)와 반봉건(半封建)적 담론을 통해 중국인의 국민의식을 확립시켜 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고민의 지향점이 자주적이고 근대적인 중국의 수립임을 알 수 있으며, 결국에는 현대중국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다는데 5·4시기 청년들 활동상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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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상,「5·4시기 曾琦의 사상과 행동」『중국현대사연구』제11집, 중국근현대사학회, 2001
조너선 D. 스펜서, 김희교 역, 『현대중국을 찾아서1』,이산, 1998
에드가 스노, 신홍범 역, 「어느 공산주의자의 내력」『중국의 붉은 별』, 두레,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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