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요약 및 비평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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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요약 및 비평 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강의식으로 된 것과 철학을 풀어놓은 것이다. 후자를 처음 구입하였지만 너무 어려워서 전자를 먼저 읽은 후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한번 읽어 보아서 내용은 눈에 익었지만 철학사상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몇 번을 읽어도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었다. 특히 칸트의 순수이성실천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철학의 개념은 아직도 정확히 알지 못하겠다. 책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부분인데 이해가 되지 않아서 예시를 보고 대충만 짐작하고 넘어 갔다.
셋째는 결말이 생각보다는 허무했다는 것이다. 역사의 역구의 결말은 그렇게나 인류의 탄생으로부터 오랜 시간을 고찰해서 나온 결론은 종교가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쳐야 하고 그 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독자로서의 기대는 사회학자이니 좀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기를 바랬으나 현대사회와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인류의 문명이 존속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보다도 종교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서 결론을 읽고 나서 한 동안 허무했던 기억이 있다. 다음으로 정의에서도 본질적인 도덕과 종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정의가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와 도덕적인 신념을 해결하려면 많은 논쟁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덧붙여 “하지만 일단 해보기 전까지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다.”라고 한다. 사회적으로 최고 석학인 두 사람의 결론은 생각보다 기본적이고 어쩌면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아니 어쩌면 사람의 능력의 밖의 일이라고 느낀 것 같다.
정의에 대한 고민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 책에 초반부에 제시되었던 “행복”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여기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지 고민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정당하게 행복해지는 지점까지 온 것이다. 한 가지 철학이 제시되고 다음 철학이 생겨나도 이전의 철학이 소멸되기 보다는 비판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어쩌면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나도 정의나 행복에 대한 논의는 정답이 없이 계속 진행될 것 이다. 그래서 과거의 철학이 다시 재조명되기도 하고 동일한 철학을 보완하게 되고 또 이견이 있는 사람은 다른 철학으로 비판하게 될 것이다. 반복되는 과정이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 진행될 것이다. 이것은 관점의 차이에 의해서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주장하는 것이지 인류를 부정하거나 옳지 않은 쪽으로 이끌고 싶어서 내놓는 철학은 아닐 것이다. 제시된 철학을 시민과 사회가 무슨 철학을 선택하여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판단하느냐가 중요할 것이고 그것은 정치나 사회적인 합의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류가 정의나 행복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잊어버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냐면 어느 순간 정의에 대해서 인류가 고민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면 아마도 그때가 인류가 멸망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토인비가역사의 연구를 통해 문명의 형성모습을 산으로 비유하였는 데 초기에는 너무나 많은 문명이 존재하여 산의 밑 둥과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 과학의 발전을 통해 문명이 다양화 되고 발전하기 보다는 산꼭대기의 형태로 줄어들고 멸망을 향해 가는 형태가 되었다. 분명 인류의 성장을 위한 개발이고 발전이었을 텐데 그 결과는 생각보다 암울한 것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단순히 자신의 행복이나 욕심만을 위하는 쪽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류전체의 행복과 발전을 생각하고 인간으로서 해야 하는 올바른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아마도 그것이 저자가 올바른 정의를 위해 제시하는 “도덕과 종교적인 신념”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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