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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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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계급투쟁과 맑스주의(막스주의, 마르크스주의)

Ⅲ. 계급투쟁과 봉기
1. 6월 15일
2. 6월 16일
3. 6월 17일
4. 7월초

Ⅳ. 계급투쟁과 국가

Ⅴ. 계급투쟁과 체코슬로바키아
1. 위기의 기원
2. 노보트니의 몰락
3. 새지도부
4. 개혁주의자들과 침략
5. 정상화
6. 슬로바키아
7. 지식인
8. 이데올로기적 혼란
9. 노동자들
10. 노동조합 내부의 민주화
11. 정상화에 대한 저항
12. 노동자평의회
13. 안정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 위협.
두브체크는 표리부동한 행동, 강압정치를 사용.
69년 초반기에는 두 개의 경쟁세력, 즉 소련군과 노조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임. 그러나 노동자들이 일체감과 강력한 열의만으로 정부에 요구사항을 강요하기에는 부족, 행동 역시도 필요했던 것, 그때까지 노동자들이 지도자라고 여기던 자들은 노동자들의 언어를 행동으로 옮기길 거부.
노동자들의 힘과 분노는 소모되고 말았다. 노동자들은 지역 그리고 공장에서 차례로 싸움을 포기하고 말았고, 조합원들의 힘을 활용하는 데 실패한 노조 지도자들은 재조직된 관료들의 세력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여러 공장의 노동자들을 연계시킬 수 있는 수단이 공식 노조 조직말고 없었기에 서로 다른 산업 사이의 연계를 말할 것도 없고 이웃 공장 사이에서도 수평적 연계를 맺지 못하고 있었음.
일반 대중의 항거와 활동은 여름까지도 계속, 여러 사람들이 숙청된 가을에 들어서야 비로소 당은 노조를 통제할 수 있는 기구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
12. 노동자평의회
노동자계급이 완전한 인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계급 내부의 양극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상황발전이 헝가리(56)보다 느린 속도로 전개된 것은 공장의 노동자들이 더 느린 속도로 교훈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의미.
또 매우 혼란스럽고 혼돈된 상태의 지배기구는 한편으로 노동자들을 행동에 돌입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 스스로의 요구사항을 내결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인이기도
노동자평의회의 필요성은 1월의 개혁이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제기됨.
상층부 인물, 기업관리자들 ; 단순히 노동자들이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장치, 효율적 통제의 중심점은 다른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 ‘참여’이지 통제는 아님.
68년 경제적 개혁주의자들의 투쟁에서 노동자평의회는 유력한 무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노동자 민주주의’ ‘관료제에 대한 투쟁’ 등과 같은 극단적인 형식의 언어 사용.
‘새로운 경제체제의 방향에 대한 논리적 귀결점은 기업의 자주관리이다’ 논리적 귀결은? 서로 다른 집단의 노동자들이 서로 경쟁하여 서로의 시장을 빼앗으려 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사업에서 쫓아내려 하는 것.
급진적인 경향 ; 평의회를 단순히 경제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를 변혁시키기 위한 정치적 무기로 생각하는 특징, 사회에 대한 중앙집권적 통제의 본성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제기.
평의회의 역할에 대한 견해, 구조와 기능에 대한 토론 반영
평의회는 기업의 노조위원에서 작성한 명부에서 선출되도록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 많은 기업들에서 평의회 후보 지명은 특정부문 노동인구의 10퍼센트의 동의를 통해서만 이루어짐.
평의회가 갖고 있는 하나의 특징은 그 임원을 그를 선출한 현장 노동자로부터 분리시킨다는 것.
-> 노동자평의회가 작업장의 일반 노동자들에게 스스로의 직접적인 힘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을 잠재적으로 부여하긴 했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간접적 압력을 행사하는 기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는 못한 듯하다. 노동조합과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이 정치에 관여하기 시작하는 과정에 필요한 한 요소
13. 안정화
두브체크의 사임은 소련의 침공 이후 ‘민주화’운동의 팽창이 종결되는 분수령으로 기록.
당의 개혁주의자들은 후퇴,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 완전검열 재개, 신문사 편집자와 직원들 해직, 비판적 지식인 대상 주간지 폐간, 라디오와 TV에서는 숙청 본격화, 반대파 장교 제거.
노동자들은 스스로 직접 통제하는 조직이 없었던 까닭에 어느 곳에서도 지도부를 찾을 수 없었다. 아무런 조직도, 방향도, 비탄에 찬 도전도, 투쟁을 위한 통일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숙청은 8월까지 계속 진행, 소련 침공 1주년 대규모 항의시위에서는 3,900명 검거
완전한 관료제적 통치의 회복을 위한 두 가지 임무
국가기구와 산업 그리고 언론 내부에서 엄격한 명령 계통이 재확립 ; 소련군 덕분에 손쉽게 이루어짐
그 기구들을 움직이던 자들이 사회에 대한 지배력 회복 ; 당 내부를 ‘정상화’ 시키는 것, ‘조회 캠페인’을 통한 숙청 작업 시행, 당원증 교체, 고위층 관료들은 당을 중간계층에 대한 ‘당근과 채찍’으로 사용함으로써 통제력을 획득하려.
사람들은 당원증을 받아 들고 겉으로 고위층에 복종을 표시하며 입당식을 치렀으나 생동하는 일체감이라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 73년에 당원의 3분의 1은 당의 어떠한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음.
70년 말 프라하 노동자들 중 단지 6퍼센트만이 당원, 73년 초에는 당원의 단지 13.4%만이 현직 육체노동자들로부터 나왔다.
당이 적은 대중적 기반을 갖고도 기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권이 효과적인 이데올로기라는 수단 대신에 대중의 생활수준의 실제적 향상이라는 대체물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
67년 말에 정치적 위기가 도래했던 주요 요인들 중의 하나는 경제상황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는 믿음이었으나 71년경에는 경제위기의 직접적 원인들이, 근본적인 개혁 없이도 말끔히 사라지게
-> 국가자본주의의 위기를 치유할 수 없는, 최종적인 위기라고 생각한 것은 잘못이었다. 자신들만이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경제적 개혁주의자들은 그러한 잘못을 범했다. 그들의 생각은 상황이 진전함에 따라 현실에 들어맞지 않게 되었다.
단기적 위기의 종결로 관료제적 통치의 문제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70년대 말 노동자들에게 생활수준의 약간의 향상을 허용하며 안정화를 꾀했던 정권은 더 이상 그러한 향상을 제공할 수 없게 되었다. 물가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실질임금을 강제로 삭감하기 시작.
참고문헌
권순원(1998), 계급이론과 계급투쟁, 한국사회학회
김신규(2003), 제1공화국(1918∼1938년)시기 체코슬로바키아의 민주주의와 정당체계, 한국동유럽발칸학회
뉴욕타임스 저, 김종목 외 2명 역(2012),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 사계절
이재유(2008), 계급, 책세상
장기웅(1987), 계급투쟁이론의 귀결 결국 지배자는 누구인가, 민족통일중앙협의회 / 통일
A.예르마코바 저, 김재수 역(1989), 계급과 계급투쟁, 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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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   맑스주의,   막스주의,   마르크스주의,   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