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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훈][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최인훈의 소설장르, 최인훈의 성찰, 최인훈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작품분석, 최인훈의 소설 회색인 작품분석, 최인훈의 소설 구운몽 작품분석, 최인훈의 소설 광장 작품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최인훈의 소설장르

Ⅲ. 최인훈의 성찰

Ⅳ. 최인훈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작품분석

Ⅴ. 최인훈의 소설 회색인 작품분석

Ⅵ. 최인훈의 소설 구운몽 작품분석

Ⅶ. 최인훈의 소설 광장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주교”로 명명하면서 그의 순교를 공시한다고 하는 사실은 이러한 거대담론들이 단순한 풍문에 그치지 않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은 독고민을 선생님, 사장님 등으로 부르면서 그에게 불가능한 선택을 강요하거나, ‘혁명군 방송’이니 ‘정부군 방송’이니 하는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그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자 한다. 믿을 만한 소리가 부재한 상태에서도 선택적 판단이 강요되는 상황, 그것이 「구운몽」의 담론이 나타내는 상황인 것이다. 독고민의 죽음은 현대사회의 익명화된 거대담론들이 그저 신뢰할 수 없는 ‘풍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실존 자체를 위협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믿을 만한 소리가 부재한,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개인이 현실에 관여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구운몽」의 담론의 문제를 권력의 문제와 결부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떠한 담론이 개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며 그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결국은 죽음으로 몰아넣는다고 하는 것은 담론이 권력의 문제와 관련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 사회에서 공식적인 담론의 권리를 소유한다고 하는 것은―특히 그것이 거대담론일 경우―그 자체로서 권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문학과 예술, 정치와 경제 등에 관한 거대담론의 소유자는 여기서 소외된 개인에게 거대한 권력집단으로 존재하는데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독고민의 운명은 바로 현대사회의 이름없는 개인들이 처한 운명이라고 하겠다.
Ⅶ. 최인훈의 소설 광장 작품분석
철학과 3학년 학생인 이명준은 시도 쓰고 엄청난 양의 독서도 하지만 현실 정치에는 환멸을 느끼고 있는 젊고 가난한 \'철부지 책벌레\' 이다. 그는 월북해 북쪽으로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경찰에 끌려가 취조를 당하곤 한다. 애인 윤애를 찾아가 인천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던 그는 단골 술질 주인으로부터 이북으로 가는 배가 있다는 귀띔을 받고 월북을 결심한다.
월북 후 그는 노동 신문 기자가 되지만 북쪽이 정열이 사라진 잿빛 공화국이라는 사실과 평범한 부르주아 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지로 인해 커다란 환멸을 맛본다. 그는 야외극장을 짓는 공사에 인부로 지원했다가 실족해 부상을 입어 입원하고 있던 중, 병문안을 온 국립 극장 소속 무용 단원인 은혜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명준은 은혜가 약속을 어기자 다시 한 번 절망한다.
6. 25 전쟁이 일어나자 정치보위부 간부가 되어 서울로 입성한 그는 과거 은인의 아들 태식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서로의 변신에 당황하고 철저한 악인이 되고자 했던 그는 그것이 자신의 모습이 아님을 깨닫고 그들과 헤어진다. 북의 패색이 짙어 가던 낙동강 전선에서 명준은 그를 만나기 위해 간호병으로 내려온 은혜를 만난다. 그는 처음으로 완전한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은혜는 명준의 아이를 가진 채 죽게 된다.
결국 이명준은 남과 북 사이에서 이념의 선택을 시도했으나, 어느 곳에서도 진실을 발견하지 못한 채 허무주의적 생활에 빠지게 된다. 은혜라는 여인과의 사랑에서 이념의 무의미함을 다소 보상받지만 그것은 개인적 삶에 한정될 뿐 진정한 의미의 광장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는 전쟁에서도 새로운 삶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만 포로가 된다. 포로 송환 과정에서 남으로 갈 것이냐 북으로 갈 것이냐의 선택의 갈림길을 맞게 된 그는 중립국인 제 3국을 선택한다. 이제 그가 나설 광장은 남쪽과 북쪽, 어느 곳에도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중립국을 선택한 포로들을 싣고 가는 인도의 상선 타고르 호가 남지나해를 지나는 어느 날 밤 투신자살하고 만다.
이 작품은 분단이라는 문제가 현존하는 상태에서 남북 분단 문제를 이데올로기적 차원에서 작품화했다는 점, 그리고 현대적 삶의 근원을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소설이다. 특히 이 작품이 주목을 받은 것은, 분단과 이데올로기를 문제 삼는 것이 금기시되었던 1960년대 상황에서 남북 분단의 이데올로기 문제를 인간의 근원적 삶의 문제와 결부시켰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회상의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최인훈 소설의 특색인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 명준과 북에 있는 혁명가인 명준의 아버지. 남쪽의 윤애와 북쪽의 은혜라는 두 여인이 등장한다. 혁명가인 아버지의 삶은 명준에게 이상적인 것일 수 있었으나 북에서 본 아버지의 모습은 일상에 찌들린 부정적 이미지로 드러난다. 윤애는 명준이 북으로 넘어간 후 명준의 친구와 결혼하여 평범한 삶을 산다. 은혜는 명준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명준은 작품의 결말에 이르러 그가 타고 가는 배를 맴도는 두 마리의 갈매기를 보고 은혜와 딸이라 느끼며 물 속으로 뛰어든다. 즉 은혜로 상징되는 사랑이 명준이 지닌 고뇌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광장\'이라는 사회적 삶의 공간과 \'밀실\'이라는 개인적, 내면적 삶의 공간을 등장시키고 있다. 주인고은 남한의 광장에서 부패와 개인주의가 판치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월북하지만, 북한에서도 혁명의 허상과 부자유를 느끼고 자신이 설 광장을 찾지 못한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이 남한에서는 윤애였으나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었고 북한에서는 은혜였으나 그녀는 함께 있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모스크바로 떠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명준은 인민군으로 종군을 하게 되었는데, 전쟁으로 은혜마저 잃고 포로가 된다. 포로 송환 시 더 이상 자신이 숨을 밀실조차 찾을 수 없었던 명준은 제 3국으로 갈 것을 원하지만, 결국은 자신이 설 광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밀실마저 없어진 현실 속에서 투신자살하고 만 것이다.
참고문헌
권성우, 최인훈의 회색인에 나타난 현실 인식 연구, 한국어문학회, 2001
류양선, 최인훈의 광장 연구, 성심어문학회, 2004
배경열,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고찰, 동덕여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09
연남경, 최인훈 소설의 장르 확장과 역사의식, 한국현대소설학회, 2009
조선희, 최인훈의 구운몽에 재현된 시간성, 충청북도교육청, 2007
추선진, 최인훈 소설 연구 : 근대성의 성찰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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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3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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