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루키즘(Lookism)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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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현재 사회가 인식하는 외모

Ⅱ. 한국은 어떠한 미를 추구하였을까?
 1) 서구형 외모
 2) 세분화된 신체 미의 추구
 3) 자기주관적 미의 추구

Ⅲ. 루키즘의 큰 맥락 어디에서 읽을 수 있을까?
1) 기업의 이익논리
2) 대중문화의 영향
3) 디지털 기술의 도래

IIII. 결론 및 시사점

본문내용

었다.
가장 잘생긴 얼굴을 뜻하는 ’얼짱’에서부터 몸매가 탄탄하다는 뜻의 ‘몸짱’ 등 신조어가 생겨나고, 이를 쫓는 풍조가 인터넷과 방송매체를 타고 청소년층에 전염병처럼 퍼져있다. 그런데 이 ‘짱’ 문화의 확산이 왠지 달갑지 않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그 속에는 사물의 겉모습만 중요시하는 천박한 우리의 자화상이 비춰지기 때문이다.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여 짱문화를 부추기는 언론의 편견과 상업성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짱이라는 말은 한자로 우두머리를 뜻하는 장(長)의 발음이 경음화하여 속어로 사용된 데서 비롯된 듯하다. 한 분야의 일인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따라서 짱이라는 말에는 우리 몸에 밴 일등숭배주의의 냄새가 묻어 있고, 외모만 중시하는 우리의 비뚤어진 눈길도 담겨 있으며, 너도나도 일등이 되어야만 안도하는 획일적인 허세의 위기감도 포함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짱에는 개성과 인격의 존중도 없고, 다양함과 다름(difference)에 대한 공존의식도 없으며,마음이 한없이 여유로울 수 있는 자아의 음미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유독 얼짱과 몸짱 따위에 쏠리는 대중의 관심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문제는 얼짱문화의 확산에 언론의 책임이 없지 않다는 데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대중문화를 비판하고 좋은 방향으로 계도해야 할 미디어조차 얼짱 문화를 부추기거나 이미 자신이 그런 편견에 사로잡힌 경우가 종종 있다. 한 예로, 언론은 독도영유권 문제로 1인 시위를 벌이던 한 여성정치인을 ‘미인의 시위’라는 데 초점을 맞춰 일제히 보도했고, 방송에서도 연일 얼짱과 몸짱의 인물을 화젯거리로 다뤄 평범한 시청자를 허탈감에 빠지게 하는 프로그램이 허다하다. TV에서 성형수술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방송되고, 정치권조차도 표를 얻으려는 욕심에 젊고 예쁜 여성을 우대하는 한없는 얄팍함의 전염병에 감염되어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만들어내는 부작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예쁜 사진을 올리기 위해 초등학생들까지도 화장붐이 일고 있는가 하면, 중고생들 사이에는 성형수술 열풍까지 불고 있다. 특히 연예인을 지망하는 중학생, 고등학생들 중에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팬을 확보하기위해 각종 사이트에 가입해 팬 유치하는 것을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는 얼짱 중독 학생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부모에게서 타고난 내 모습이라도 못생기면 죄가 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현대사회가 아무리 이미지 중심의 사회라고 하더라도, 오늘을 사는 우리의 관심사는 지나치게 겉치레에만 쏠린 듯하다. 인터넷과 언론, 그리고 방송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가 이 ‘겉치레 전염병’을 단숨에 대중을 감염시키고 있다. 진정 미디어는 정신적 전염병을 퍼뜨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존재여야만 하는가. 그 역할은 바이러스의 몫이 아니던가. 미디어는 문화를 반영하기보다 계도하는 기능에도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인간의 개성과 내면, 다양성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미디어 종사자들은 스스로의 눈을 씻고 세상을 찬찬히 뜯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 신인류라 불리며 다양한 면에서 기성세대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정체성 표현에 관한 부분으로 기성세대들이 일관되고 고유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했다면 디지털 신인류인 젊은 세대들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그들에게는 일정한 틀이 없으며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개성을 표현하게 된다. 이러한 개성표현은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결론 및 시사점
우리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 그대로 수용하기 보다는 자체적인 시작으로 한 번 걸러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은 옛날부터 중요시 했지만, 그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마다 달라지며 그 기준은 제시하는 데에는 기업, 미디어, 디지털 기술 등의 사회에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현재의 루키즘적 풍조와 인식은 송두리째 바꿔버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물며 아기도 예쁜 아기가 더 귀엽다고 하는 시대이다.
미의 추구는 인간의 본능이다.
누군가 살이 많다면 하면 살을 빼야 할 것이다.
누군가 얼굴이 못생겼다고 하면 자신이 생각하기를 필요하다면 성형을 할 것이다.
누군가 화장을 하지 않았다면 화장을 하라고 할 것이다.
사회진화론적인 근거로 보았을 때, 외모 지향성의 트랜드를 무조건 무시하거나 펌하 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사회는 루키즘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루키즘을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외모가 아닌 건강한 형태로 장려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이인희(2004), ‘국민일보 칼럼’ - 국민일보 2004.2.16
*한국경제 - 2011.5.19 / 2011-07-31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1795631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3153217&intype=1
*네이버 지식사전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195
* 노컷 헬스
*생방송 세븐데이즈
'예뻐야 뽑힌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EBS '인간의 두 얼굴'
*일간 스포츠 '새로운 트랜드' - 김소라 기자 2011. 10 .5
*20세기 후반 한국 여성의 화장 문화와 이미지 연구(2011)
*"Daily Medi" - 취업 준비생들 선호 성형수술 부위
*"shopping"(김지마-엄앵란) 얼굴부터... 65년간 대한민국 메이크업
*현대 메이크업 역사 naver blog
*한국경제(2011. 7. 31) -먹고 마셔도 'S라인'
*[미디어 칼럼- 이인희] "외모 지상주의" 부추기는 언론
*'미래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핵심 가치 탐색'
KT경영연구소 미래사회연구센터 연세대학교 황상민 교수 연구팀
*스코틀랜트 에버딘 대학교 '페이스리서치' -www.faceresea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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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26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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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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