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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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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상업의 역사
1. 시장의 역사
2. 부문별로 본 시장의 발달
1) 물물교환과 화폐
2) 수공업의 발달
3) 교역의 발달

Ⅲ. 상업과 교육
1. 상업교육의 의의
2. 상업교육의 목표

Ⅳ. 상업과 자본

Ⅴ. 상업과 고려시대상업
1. 관설시전
2. 허시
3. 화폐

Ⅵ. 상업과 조선시대상업
1. 사상의 대두
2. 시장도

Ⅶ. 상업과 중세시대상업
1. 이탈리아
2. 북부 유럽
3. 북유럽 상업 부활의 영향
4. 정기시와 화폐 경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23세기 빈번한 내란과 게르만족의 침입 등으로 9세기 교역의 쇠퇴가 정점에 달하였다. 로마 시대 상업의 중요 교역로, 특히 지중해는 모슬렘(Muslim)에게 넘어가고 북부에서 이루어지던 상업마저도 바이킹에 의해 대규모 상업 소멸되어 갔다. 서유럽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상업의 부활은 10세기에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 1050년에서 1300년 사이에 제노바(Genoa), 피사(Pisa), 베네치아(Venice) 등의 이탈리아 도시 국가들은 지중해 상당 부분을 모슬렘의 지배권으로부터 되찾았고 과거 비잔틴에 속했던 해역을 독점, 동부 지중해와 동방과의 활발한 교역을 위한 전초지를 세우기 시작하였다. 10세기 말 베네치아는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 곡물, 포도주, 목재 등을 수출, 비단을 수입하였고 당시 이탈리아 북부 내륙 도시들은 자체 제조업이 발생하여 - 비록 제한적이긴 하였지만 - 모직물 산업을 발전시켜 나갔다.
10세기 제노아, 피사에서는 모슬렘의 위협을 무릅쓰고 프랑스 남부 해안을 따라 항해를 시작, 상업을 하였고 1016년 연합 함대가 회교도 장악 지역을 공격, 정복함으로써 자유롭게 상업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십자군 운동(The Crusades)으로 촉진되었는데, 그들은 최대한 기회를 살려 이익을 살리고 주요 포구에 상인 정착지를 세우면서 상업 활동을 계속하였다. 당시 중요 상업 활동 중에 노예무역이 있었는데 112세기에 쇠퇴하였다.
2. 북부 유럽
북부 이탈리아가 지중해 상업 부활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동안, 플랑더즈(Flanders)는 북유럽에서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곳은 로마의 갈리아(Gaul) 정복 이전부터 현재의 벡기(Belgiums)와 북서 프랑스 지역은 모직물로 유명하다. 카롤링 시대에는 모직물 교역이 활성화되었는데 바이킹의 침략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10세기 후반 강력한 제후가 등장, 안정을 되찾으면서 모직 생산이 이전보다 훨씬 활발해지게 되었다. 스칸디나비아 상인들은 가죽사냥매 등의 특산물을 모직물과 교환하였고 점차 플랑더즈 사람들은 라인강(Rhine) 및 그 지류를 자유로이 이용하게 되었다. 11세기 중엽까지는 플랑더즈 사람들은 북유럽에서 직물을 판매하였고 그 주요 도시로는 브뤼지(Bruges)릴(Lille)겐트(Ghent)이프르(Ypres)아라스(Arras) 등이 교역과 생산의 중심지로 번창하였다. 원래 플랑더즈는 소금기가 많은 늪지로 충분한 양모를 생산하지 못 하였다. 당시 11세기 서유럽의 주요 양모 생산지는 영국 남부였고, 플랑더즈는 교역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3. 북유럽 상업 부활의 영향
이러한 북유럽 상업이 재개함으로써 끼친 영향으로 영국인들의 상업 활동 가담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유럽 남부와 북유럽의 교역 사이에 원거리 교역상인(long distance merchants) 출현하게 되었다. 11세기말까지는 수송의 어려움으로 두지역의 상업 교류는 빈약하였다. 지브롤터(Gibralter) 해협과 주변이 여전히 모슬렘의 지배였고 비스케이 만(The Bay of Biscay)의 잦은 폭풍 등이 이유였다. 14세기에 비로소 베네치아와 제노아에서 파견한 겔리(gally)船을 이용하여 이탈리아 상인들이 통로를 이용하게 되었다.
가장 쉽고 효율적인 통로로 이탈리아에서 마르세이유(Marseille)까지 배를 타고 가서 프로방스(Provence)를 지나 론(Rhone)강 계곡에 이르른 다음, 론강과 사온느강(Saone)의 계곡을 따라 동중부 프랑스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다시 조금 더 여행하여 라인강이나 모젤강(Moselle)세느(Seine)강 및 그지류들, 르와르(Loire)강을 따라 플랑더즈를 가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대륙 횡단은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었다. 또한 길을 따라 있는 제후들이 상인 통과 지점에서 통과세(toll)를 부과하고 상품을 약탈하기도 하였다.
4. 정기시와 화폐 경제
12세기 초, 사온느강 상류와 라인강, 세느강의 중간 지역을 지배했던 상파뉴(Champagne)의 강력한 제후가 대륙 횡단 등의 어려운 상황을 이요, 큰 수입을 올릴 방책으로 상파뉴를 거대한 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프로뱅(Provins)트로이(Troyes)라니 - 쉬르 - 마른느(Lagny - Sur - Marne) 등에 정기시(fairs)를 설치하였다. 정기시는 하루도 빠짐없이 열리도록 하였고 상품에 따른 거래일을 따로 정하였다. 여러 지역의 상인들이 아주 다양한 종류의 화폐를 가져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전상을 두었고 정기시의 공인 화폐인 폐인 트르와의 파운드를 사용하였다.
제후는 모든 거래 상품에 대한 판매세를 거두었고, 상가 임대료, 벌금, 환전 수수료 등의 수입을 자신의 세력 확대와 정기시의 사업 발전에 사용하였다.
상파뉴의 정기시는 이탈리아 상인과 북방 상인들이 만나는 장소가 되었다. 12세기에는 서유럽 전역에서 정기시들이 나타나 하나의 망을 형성하게 되었다. 영국의 동부 보스톤 정기시는 큰 양모 시장이 되었다.
상업의 부활은 새로운 대금 결제 방식과 상업적 기법의 발달을 필요로 했다. 서유럽에서 주화가 유통수단으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약 400년 만에 비로소 화폐 경제로 복귀했다. 전통적인 장원은 거의 자급자족이었고, 그 밖의 일부 필요한 품목들은 물물교환을 통해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주화가 필요하게 되면서 초기에 소액 면의 주화를 사용, 서유럽에서 사치품 교역이 성행하면서 화폐 단위가 급속히 커지게 되었다. 1252년 제노바와 피렌체는 金貨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銀貨를 사용했다.
참고문헌
◈ 강만길(1976), 한국상업의 역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권대성(1993), 우리나라 상업과교육과정의 변천과정에 관한 연구, 경기대학교
◈ 김수행(1986), 상업자본과 상업이윤,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김재두(2005), 조선시대 상업제도의 현대법적 검토, 한국경영법률학회
◈ 정용범(2006), 고려시대 사원의 상업활동, 효원사학회
◈ 한상은(2011), 전문계 고등학교의 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키워드

상업,   자본,   고려시대상업,   조선시대상업,   중세시대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