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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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하사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박하사탕

1) 감독소개
2) 영화소개



2. 영화 시대 배경

1) 5.18광주 민주화 운동
2) IMF 외환위기
3) 박종철 고문사건


3. 영화 분석

1) WHO
2) WHAT
3) HOW
4) WHY


4. 맺 음 말

본문내용

재의 동기부여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겠다.
영호의 기찻길 위에서 자살하며 외치는 “ 나 돌아갈래” 라는 장면을 접하며 왜 저럴까 라는 의문이 들게끔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궁금증과 함께 기차는 우리를 그의 과거의 아련한 추억으로 인도하고 있다.
김영호 만들기
이창동감독은 “그는 이렇다” 라는 식의 직설적 표현 대신에 엉뚱한 대사와 행동을 빼곡히 배치하는 것만으로 인물의 망가진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배회를 한다던가. 이유 없이 개를 걷어 차는가 하면 또 보고싶었다며 어루만지기도 하는 영호의 모습을 통하여 김영호라는 인물은 영화 속 여러군데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1. 자살 직전에도 커피를 공짜로 얻어먹는 능글맞은 영호
2. 물고문을 한 뒤에도 회식 때 “내일 또 내일” 을 불러대는 영호
3. 곧 사람을 죽일 것 같다가도 첫사랑 앞에서 사탕을 내밀며 흐느끼는 영호
등의 장면들은 때론 악날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심약함과 측은함을 느끼게도 만들고 있다.
이창동 감독역시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표현 등을 통해 악날하지만 관객들이 김영호를 보면서 측은함을 느끼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순백”의 미학
지금까지 수업시간을 통해 발표되었던 대부분의 영화는 “붉음의 미학”이라는 단어로 대표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박하사탕 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색채의 미학 이라는 부분을 찾아보면 박하사탕의 색인 흰색으로 대표되는 “순백의 미학”이라 정의해 보았다.
박하사탕은 메타포의 영화라 할 정도로 수많은 메타포가 쓰이고 있으며 이 많은 메타포는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가지는데 그건 바로 ‘순백’이다.
1) 제일 처음 터널 사진은 영화 시작에 기차가 터널을 빠져 나가는 사진이다. 이 장면을 통해 작은 점이였던 순백의 빛이 점점 커지며 이는 영화가 순수를 찾아가는 여행임을 암시해주고 있다.
2) 그리고 다른 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화 속 순수의 메타포인 박하사탕, 사진은 넣지 않았지만 영화 속 흰꽃은 순백을 지녔으며 역시 중요한 메타포인 윤순임은 흰색 옷을 자주 입고 등장하고 있다.
그럼 이창동 감독이 왜 순백을 순수의 메타포로 사용했는지가 궁금해지는데 그건 ‘순백’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순백’의 대표적 이미지는 ‘티 없이 맑고 깨끗함’을 의미한다 할 수 있다. 감독은 순백을 통하여 ‘티 없이 말고 깨끗한’ 인간이 어떻게 더렵혀지는 지를 그리고자 하였을 것이다.
영화 “꽃 잎” 과 비교
영화 꽃잎과의 차이는 다양하게 찾아 볼수가 있다. 특히 5.18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꽃잎은 단순히 바라보는데 그친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박하사탕에서는 5.18을 숨길 수 없는 우리모두의 진실, 고통스러운 상처로 그 것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음을 표현해 주고 있다.
공통점은 주인공이 절름발이라는 점을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내린 바는 많은 문학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것 처럼 “절룩거린다. 다리를 절다”라는 느낌은 사회적 약자나 무언가 부족한 인물로 묘사 되듯이 이 영화에서도 인격적으로 완성 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4) W H Y
영화 속 기차
왜 기차인가? 영화 속에는 기차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기차는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아래 사진처럼 각 챕터마다 거꾸로 가는 기차가 나오는데 이건 “과거로 시간이 되돌아 감”을 의미하고 있다.
또 챕터의 끝 부분이 아닌 중간 중간의 기차의 표현은 돌아 오지 않는 순수, 아련한 추억
등을 그려내지 않았나 싶다.역시 이창동 감독은 기차에 대하여 이런 인터뷰를 하였는데,
“나는 기차를 유난히 좋아한다. 풍경 속에 기차가 있으면 확 달라보인다. 이 세상 풍경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목적지가 이 세상이 아닌 곳을 향해서 이 세상을 달리는 느낌이다”
라고 하였다.
거울 속 영호의 모습
영화 속에서 김영호는 중간 중간 거울을 넌지시 바라보며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거울은 영호가 스스로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해 주는 매개체가 되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첫 번째 사진은 신출내기 형사로서 고문을 행한 후 손에 묻을 똥을 씻기 위해 화장실에서 거울앞 자신과 대면하는 장면이다. 딱 보면 느낄 수 있듯이 주저하며 머뭇거리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이는 순수를 잃어가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기가 두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어느새 닳고닳은 형사가 되어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영호의 모습으로 순수를 잃어버리고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완전히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박하사탕, 윤순임 = 순수??
박하사탕과 윤순임은 왜 “순수”를 상징하는가? 이는 영화속 내용의 인과관계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사진은 김영호가 5.18군사작전에 투입될 당시의 장면들로서, 오른쪽 그림은 박하사탕이 군화에 짓밟히는 그림이고 왼쪽 그림은 면회 온 윤순임과 만나지 못하고 멀어지는 장면인데 이것은 김영호가 살인을 저지르면서 순수가 파괴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4. 맺 음 말
준비 도중엔 “박하사탕” 이라는 영화가 국내에선 너무 유명한 영화이기에 분석에 있어서 쉬운 점이 있지 않을까 하고 내심 기대를 했었지만 여러 조원들이 영화를 보며 어떤 눈으로 어떤 장면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굉장히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발표 자료를 정리함에 있어서 최대한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 하였는데 생각처럼 잘 되진 못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결정 내려 보았던 “순백의 미학” 이라는 점은 교수님께서 색다르게 보아 주신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조하셨던 “회귀의 미학” 이라는 점을 간과했던 점이 아쉽다. 우리가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당연하다고 여긴 점이였기에 오히려 더 쉽게 넘어가지 않았나 싶다.
이번 발표 준비는 단순히 보아 넘기던 영화를 감독의 의도를 알고 그것을 되새기며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캐내어 좀 더 영화를 영화답게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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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8
  • 저작시기2013.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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