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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시 거리축제, 서울시 거리축제 성격, 도시축제, 문화정치]서울시 거리축제의 성격, 서울시 거리축제의 등장배경, 서울시 거리축제의 사례, 서울시 거리축제와 도시축제, 서울시 거리축제와 문화정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서울시 거리축제의 성격
1. 등장배경에 따른 거리축제의 성격
2. 축제의 시·공간에 따른 거리축제의 성격
3. 참여주체에 따른 거리축제의 성격
4. 개최목적에 따른 거리축제의 성격
5. 프로그램에 따른 거리축제의 성격

Ⅲ. 서울시 거리축제의 등장배경
1. 서울의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와 이로 인한 상권의 재편
2. 대중소비문화의 선택적 확산
3. 지방화시대와 지역개발전략
4. 거리정치의 변화 : 투쟁의 거리에서 축제의 거리로

Ⅳ. 서울시 거리축제의 사례
1. 기획취지
2. 행사 의의
3. 행사 구성
1) 사전행사
2) 퍼레이드
3) 거점차량무대
4) 마침

Ⅴ. 서울시 거리축제와 도시축제
1. 차이의 정치로서의 도시축제
2. 도시개발전략으로서의 도시축제

Ⅵ. 서울시 거리축제와 문화정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전과 변화된 도시스펙터클의 성격을 논한다. 즉 도시스펙터클은 실업과 빈곤이 증대되고 계급양극화의 객관적 상황이 진전되는 곳에서 부르주아의 통제 하에 이루어지는 ‘공동체 화합의 상징이자 도구’라는 것이다. 친근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응시하게 되는 상품의 전시는 스펙터클의 중심적인 부분이 되었고, 그러한 도시스펙터클은 탈산업화를 보완하기 위해 소비자의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한 ‘기업주의적 도시전략’의 일환이다. 그것의 확실한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폭력과 정치선동으로부터 안전한 보장된 장소에서 구매행위와 스펙터클의 즐거움이 결합되어야 한다. 현상적으로 다른 공간과 구별되는 더 좋은 상품으로 사회적 승인을 받기 위해 상징적인 도시심장부에 다양한 건축물이 등장하고, 적대와 모순의 설정이 거의 불가능한 다양한 거리축제들과 스펙터클이 연출된다는 것이다. 하비는 이러한 스펙터클이 일시적이고, 전시적(display)이며, 참여의 즐거움으로 포장되면서 유연적 축적하의 도시의 삶이 거대한 스펙터클의 축적물로 환원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는 사람들을 공간영유의 능동적인 참여자에서 수동적인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전략으로서 축제 및 이벤트의 중요성에 대하여 그동안 많은 논의들이 진행되었는데, 대부분의 논의들이 도시축제를 하나의 문화상품, 이벤트산업 등으로 인식하면서 그것이 지역개발에 있어 가지는 긍정적인 의미들을 다루고 있다(박상수, 1994; 정재옥, 1994; 임연철, 1994; 김용래, 1994a, 1994b; Mulcahy, 1982 참조).
Ⅵ. 서울시 거리축제와 문화정치
그동안 국내 정치상황은 여러 대립된 정치세력들 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지속되어 왔다. 특히 이념과 정책을 둘러싼 대학생과 정부간의 극한 대립은 물리적인 충돌과 억압이 되풀이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유지시켜 왔고, 그 물리적 충돌의 장은 주로 시내 중심지나 학교 앞이 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촌인 신촌 지역은 이러한 물리적 충돌의 대표적인 지역이었다. 시위가 있을 때마다 이 지역 상인들은 정상적인 영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정치적 갈등으로 서대문구청은 물론 이 지역사회 전반이 많은 부담과 어려움을 안게 되었다. 지역상인들은 대학생들의 시위가 그들의 영업에 제한을 준다 하더라도, 주된 고객인 대학생 집단의 요구나 정치적인 시위에 부정적인 대응만을 할 수 없는 형편이었고, 구청 역시 대학생들의 정치적 활동이 지니는 정치적 의미와 비중이 이미 지방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것이어서 대부분 중앙정부의 지시와 경찰의 업무에 협조할 뿐이었다. 지역주민지역상인지방정부 모두 대학생들의 시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러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평상시의 신촌의 거리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낮에는 ‘젊음의 거리’로서의 본 모습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지만, 밤만 되면 소비지향적인 ‘퇴폐향락의 거리’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사회여론은 물론 각 대학들이 이러한 현실에 대해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고, 그 비판의 화살은 이 지역의 상인들에게 집중되었다. 이처럼 많은 여론의 질타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한 ‘지역상인들’은 자신들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건전한 상권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문화의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며 ‘신촌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즉 지역상인들은 그들의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적절한 대응전략으로 ‘거리축제’를 삼았던 것이다.
한편 이러한 상인들의 대응전략은 지방정부인 서대문구청의 입장에서 볼 때 또 다른 의미의 상징성을 갖게 된다. ‘정치적인 투쟁과 반목의 거리’, ‘갈등의 거리’가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거리’로 변모될 수 있다는 정치적인 의미가 그것이다. 관할구청인 서대문구청은 퇴폐향락업소에 대한 단속과 규제를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받아오던 차에 문화축제가 지니는 이 같은 정치적인 상징성으로 인해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역주민, 구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지역상인,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인적상징적 자원인 대학과 대학인들이 모두 함께 하는 지역축제가 열린다면 이는 ‘지역의 통합(local integration)’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행사가 되기 때문이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 1994a: 87-9).
축제의 추진배경이나, 시·공간성, 참여주체, 개최목적, 프로그램, 축제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축제의 요인을 통해, ‘지역통합담론’, ‘차이의 정치담론’, ‘경제(상권)활성화 담론’, ‘상업·소비담론’, ‘이미지담론’, ‘대학문화담론’, ‘지역문화담론’, ‘교통담론’, ‘공간포섭·배제 담론’ 등 매우 다양하면서도 서로 연관을 지니는 담론들이 중층적으로 축제에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담론의 다양성은, 축제의 공간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의미들이 서로 충돌하고 교섭하며, 변형되는 ‘정치적 갈등과 투쟁의 장’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축제에 대한 분석이나 논의는 어떠한 단일한 의미나 담론 혹은 이데올로기가 일방적으로 관철되는 닫힌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의미와 해석이 존재하고, 그 속에서 의미 전유의 헤게모니 싸움이 벌어지는 ‘열려진 공간(open space)\'으로서 축제공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각을 통해, 교묘하게 작동하는 지배이데올로기를 파헤치고, 수용주체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의 가능성을 도출해 낼 때, 진정 우리의 삶의 공간은 ‘카니발리스크한’ 축제의 공간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공자원(2000), 서울시 문화거리의 장소마케팅에 관한 연구 : 대학로를 사례지역으로, 경희대학교
서울시정개발연구원(1995), 서울시 관광개발 기본계획 방향 연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2), 서울시 문화정책의 효율화 방안 연구 : 문화도시화 전략을 중심으로
양기용(1995), 도시문화정책과 서울시 거리축제, 서울특별시
이무용(1996), 서울시 거리축제의 성격, 서울대학교
정지희(2008), 문화·예술시설 입지에 기반한 서울시 삼청동길의 가치상향적 상업화, 한국문화경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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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9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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