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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기녀(기생)의 기원

Ⅲ. 기녀(기생)의 세습

Ⅳ. 기녀(기생)와 기녀작첩

Ⅴ. 기녀(기생)와 기녀제도

Ⅵ. 기녀(기생)와 기역
1. 국가나 임금에게 관련된 여러 행사를 위하여 여악을 두었다
2. 중국 사신을 비롯하여 일본 사신, 야인 사신, 유구국 사신 등의 외국 사신을 접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녀가 동원되었다
3. 변방 군사를 위하여 기녀제도를 두었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행사를 위하여 여악을 두었다
성종은 지방 娼妓所의 설립 목적이 노래와 춤을 가르쳐 연향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명종 때 대사헌 구수담은, “지방에 敎坊을 설치한 이유는 장차 成才되기를 기다려 진풍정의 쓰임에 대비하자는 것으로서 기생을 뽑아 樂을 익혀 때맞춰 上京시킨다.”라고 하였다. 經國大典 이후 조선후기까지 進宴, 會禮宴, 養老宴, 賜宴 등의 宴享이 법적으로 정해졌는데 이들 宴享이 베풀어질 때, 그리고 임금의 행차시를 비롯하여 慰勞宴 聞喜宴 獻壽 勞酒宴 등이 베풀어질 때, 기녀가 동원되었다.
2. 중국 사신을 비롯하여 일본 사신, 야인 사신, 유구국 사신 등의 외국 사신을 접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녀가 동원되었다
황해도 황주 주민이 상소한 고을의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대부분을 해결해 주었을지라도 기녀 철폐만은 허락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황주가 중국 사신의 통로였기 때문이다. 법령으로 전해서 중국 사신을 送迎할 때 원접사나 선위사를 보내 設宴慰勞하였으며 서울에 도착해서는 下馬宴, 翌日宴, 돌아갈 때는 餞宴 등을 베풀었고, 일본이나 야인 사신 등이 오갈 때에도 위로를 하였는데, 그 때 기녀가 동원되었던 것이다. 赴京使가 행차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3. 변방 군사를 위하여 기녀제도를 두었다
세종은 함길도 감사에게 전지하기를, “옛날에 변진에 창기를 두어 군사들의 아내 없는 사람을 접대하게 하였는데,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 지금도 변진과 주군에 또한 관기를 두어 행객을 접대하게 하는데, 더구나 도내의 경원, 회령, 경성 등읍은 본국의 큰 진영으로 북쪽 변방에 있는데, 군사들이 가정을 멀리 떠나서 추위와 더위를 두 번씩이나 지나므로 일용의 일이 어렵게 될 것이다. 기녀를 두어 士卒을 접대함이 옳을까 한다.”라고 하였다. 赴防生活을 하는 군사들을 위하여 배정되는 기녀를 가리켜 房直妓라고 하였는데, 1605년 박계숙과 1644년 박취문은 함경도 赴防時節에 각각 방직기를 배정받았다.
참고문헌
김명희, 기녀 문학의 특질, 한국시조학회, 1993
김종군, 고소설 속 기녀의 정조의식과 가정 내 안주 문제,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5
권응상, 기녀와 문인 : 당대 기녀와 사대부 문인의 관계 규명을 위하여, 대구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02
이경복, 고려기녀풍속과 문학의 연구, 중앙대학교, 1986
조광국, 한국문화와 기녀, 월인, 2004
허춘, 고소설에 있어서의 기녀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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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   기생,   세습,   기녀작첩,   기녀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