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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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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소련붕괴(소비에트연방 붕괴)의 배경

Ⅲ. 소련붕괴(소비에트연방 붕괴)의 원인

Ⅳ. 소련붕괴(소비에트연방 붕괴)의 과정
1. 발트 3국의 독립 선언
2. 옐친의 공산당 탈당
3. 8월 쿠데타

Ⅴ. 소련붕괴(소비에트연방 붕괴)의 영향
1. 소연방 해체와 그 의미
2. CIS,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3. CIS 체제의 장래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원 및 농산물 생산지 등의 차이가 심하여 원래 CIS 가맹국간 경제적 <상호의존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CIS 가맹국 중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경제적 자립도가 낮아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CIS 가맹국간 경제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실상 구소연방해체 후 더욱 약화되기 시작한 각국의 경제상태는 각국 정치지도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을 증대시키면서 국가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있다.
둘째, 구소련군 해체 후 CIS 가맹국들이 독자군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과 군수산업의 미발달로 인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강력한 독자군의 창설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따라서 CIS 가맹국들 중 대부분의 국가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집단안보 체제>를 구축하여 대외적인 안전을 보장하고 가맹국간의 분쟁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셋째, 제정 러시아 및 구소련 팽창주의정책과 만족정책의 유산인 민족분쟁은 영원한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 있을 것이고 이는 민족분쟁을 중재, 조정할 공동기구 및 평화유지군의 필요성을 증대시킬 것이다.
넷째, 구소련의 산업 및 인구정책은 구소연방 구성국들간 사회적, 인구학적인 상호의존성을 높여 주었는데, 실제 1989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약 5천 4백만 명이 타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다. 이중 약 2천 5백만명에 달하는 러시아인이 비러시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CIS 가맹국이 對러시아 적대정책을 취할 수 없고, 러시아 또한 동일한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어서 어떤 형태로든 CIS를 포함한 구소연방 구성국들간의 관계를 유지케 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섯째, 제정 러시아 및 소비에트 러시아 정부는 수 세기 동안 소수민족에 대한 러시아화정책을 실행하여 왔고, 그 결과 구소연방 구성국의 학문, 예술, 풍속, 양식 등 사회문화의 제반영역이 많은 부분 동질화되어 있다. 여섯째, 러시아의 신헌법제정과 신의회구성은 러시아 국내정치, 경제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이는 러시아의 CIS 체제에 대한 주도권의 강화와 CIS 체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CIS는 각 가맹국들이 국내정치 체제를 안정화시키고 독립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감에 따라서 점차 경제적인 문제와 대외적 안전보장, 그리고 민족분쟁의 해소 등에 관심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는 어떤 형태로든 CIS 체제의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또한 CIS의 장래는 CIS 체제의 종주국들이라고 볼 수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對 CIS와 개별가맹국에 대한 정책, 특히 우크라이나의 대 러시아 및 CIS 정책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으리라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러시아는 근외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의 확보와 국익을 위하여 CIS 체제의 강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고, 그 결과 제반영역에서 CIS 체제의 조정, 협력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및 CIS 가맹국들은 당분간 제반영역에 있어서 兩者間, 多者間 協力을 확대시킴과 동시에, 분쟁보다는 협력을 모색해 갈 것으로 보인다.
Ⅵ. 결론
소련 체제 내에 여러 문제로 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그 사회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개혁을 나름대로 계속 하여 왔다. 또한 체제 내의 비판을 통하여 좀더 나은 길로 가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특히 스탈린주의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은 부분적이긴 하나 1950년대 후반 흐루시초프의 스탈린 격하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흐루시초프의 스탈린주의 비판은 신격화와 공포정치에 초점을 맞춘 부분적인 것이었다. 1970년대에는 유로 코뮤니즘이 스탈린식 공산주의의 반사회주의성을 인정하고 민주주의에 기초하는 독자 노선을 선언하였다.
그 후 경제의 장기 침체 등 나타난 사회 제반의 문제가 심해지자 고르바초프는 ‘페레스트로이카’ 라는 구호를 걸고 보다 근본적인 개혁을 하려하였다.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는 사회주의를 민주주의로 재발견하는 볼셰비키 본래의 혁명성 부활을 의미하였다. 그는 사회주의가 민주주의 사상이며 마르크스의 인간 해방 이상은 민주주의에 바탕하고 있음을 역설하였다. 위에서 본 소련 사회주의의 두 가지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과 사회주의와의 조화, 페레스트로이카는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여 보려는 노력이었다. 당시 공산당은 내부적으로 정치국의 통제하에 고도의 중앙집권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소련 사회는 공산당 지도부를 정점으로 하는 거대한 관료 조직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고르바초프가 집권한 이후 소련정치는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소위 개혁 공산주의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처음 개혁을 경제 부문에 한정했으나 점차 정치 분야로 확대, 공개주의와 민주화의 기치하에 정치 쇄신을 시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 을 폐지하고 자유선거의 실시와 서방식 대통령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개혁은 소련의 붕괴를 앞당기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고르바초프가 공산당 서기장직에 더해 스스로 신설한 대통령의 지위에 오름으로써 이전의 어느 소련 지도자보다도 공식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도 무력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점일 것이다. 개혁에 반대하는 보수파들의 저항은 완강했고 경제 위기는 심화되었으며 소련 제국의 변두리를 구성하던 민족 공화국들은 독립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배경으로 보수 세력이 1991년 쿠테타를 시도했으나 끝남으로써 소련은 70여 년을 일기로 종말을 고하게 되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 김창진(1999), 평온한 사회,분열되는 국가 : 소련 붕괴 이후의 러시아, 한국역사연구회
▷ 박대현(1993), 소련 사회주의 붕괴의 그 허와 실, 수원대학교
▷ 신양섭(2003), 소련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 각 국의 문화정책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 이재준(2006), 고르바쵸프의 정치 및 경제 개혁과 소련붕괴, 건국대학교
▷ 주정연(1994), 구 소련 붕괴후 러시아의 정치·군사정세, 국방홍보관리소
▷ 판축휘루자(2007), 한국 언론에 비친 소련붕괴 원인,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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