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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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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승만 대통령의 특성
1. 대내적 배경
2. 정신적 배경

Ⅲ.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

Ⅳ. 이승만 대통령의 당선

Ⅴ.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능력

Ⅵ. 이승만 대통령의 기본정책
1. 정치․외교
2. 경제
3. 문화․교육

Ⅶ. 이승만 대통령의 사임서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체결하고 동시에 국방력 증강에 주력하였다.
2. 경제
국가안보태세의 강화에 못지않게 시급한 것은 국민경제의 안정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민족자본이 미약하고 국가산업의 기반이 취약한 상태에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1948년 12월 한미경제원조협정(韓美經濟援助協定)을 체결하고, 49년 농지개혁법(農地改革法)을 공포, 그 실시를 서둘렀으나, 625전쟁으로 한국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통화의 남발로 물가가 오르고, 농산물과 인건비는 상대적으로 하락하여 민생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였다. 전후복구(戰後復舊)가 시급한 상황에서 별다른 경제시책을 마련할 수 없었던 제1공화국은 한미경제원조협정을 통한 미국의 원조 이외에도 ECA(Economic Cooperation Administration)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 등을 통하여 원조금품을 제공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0년도 1인당 국민소득은 94달러에 불과하였으며, 3,000만 달러 정도의 수출상품 중 1차산업이 90 %를 차지하는 실정이었다.
3. 문화교육
제1공화국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문화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였다. 학술원예술원을 창설하고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를 마련하여 미술발전을 도모하였으며, 국립극장시립교향악단을 창설하기도 하였다. 또한 고등고시제도(高等考試制度)를 신설하여 고급공무원의 양성과 인재발굴에 노력하는 한편, 47년 2월에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全國文化團體總聯合會:문총)를 육성발전시켰다. 그러나 정부는 문화종교에까지 지나치게 관여하여 53년 10월 한글간소화파동을 유발시켰고, 55년 6월에는 대처승(帶妻僧)의 불교계 퇴진을 요구하여 비구승과 대처승 간의 격심한 분쟁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교육분야에서는 815광복 이후 그동안 억제되었던 민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국민적 각성이 고조되어 교육기관의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헌법에서도 교육의 기회균등(機會均等)을 국민기본권의 하나로 명시하고, 50년 6월 1일을 기하여 초등교육을 의무화하였다. 그러나 전란과 교육시설의 노후, 취학아동의 자연증가 등의 난제로 의무교육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으나, 고등교육기관은 크게 발전하였다. 국립서울대학교에 이어 각 시도별로 국립대학이 세워지고, 사립대학도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어 교육중흥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하였다.
Ⅶ. 이승만 대통령의 사임서
나 리승만은 국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대통령의 직을 사임하고 물러앉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의 여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바치고자 하는 바이다.
단기 四二九三년 四월 二七일
리승만
시민혁명
4월 20일 이후 전국은 비상계엄령 상태지만 학생들은 \"자유당 정권 물러나라\"는 구호로 정권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며 시위를 전국적으로 확대시켰다. 1960년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라디오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성명이 발표되자 거리는 시민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로써 자유당 정권은 종지부를 찍고 5월 29일 이승만 부처는 하와이 망명길에 올랐다.
그 후, 8월 13일 제 2 공화국이 탄생하였다.
Ⅷ. 결론
한국 민족주의의 과제에서 이대통령이 역기능적인 역할을 한 것을 이대통령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될 것이다. 멀리는 19세기 후반부터 가까이는 해방과 군정, 그리고 1950년대 제상황이 권력욕의 화신인 이대통령을 앞세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이 한 것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반공 방일에 그토록 철저하였던 이대통령이 그의 권력기반을 친일파에 의존한 사실에 당황할 것이다. 그러나 이대통령은 이들의 특성을 이용하여 그들을 권력의 기반으로 삼았으나, 결코 방심하지 않고 이들을 견제하였다. 이승만의 외교론은 단정론과 북진통일론에서 잘 드러난다. 그의 단정론은 성급히 분단체제를 재촉하는 것이었고, 미소의 대결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그는 미국의 냉전의 논리에 편승하였고, 그것을 부채질함으로써 권좌에 오를 수 있었다. 또, 그의 단정론은 반탁운동에서 남북협상에 나선 김구나 좌우합작 지지에서 단정노선으로 기울어진 안재홍의 민족적 고민이 역력한 정치적 모순과도 크게 다르며, 정치경제의 민주적 개혁, 민족반역자(친일파) 처단, 통일조국의 이룩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김규식 등의 민족주의 입장과도 거리가 먼 것으로 지적된다. 어느 모로 따져보더라도 북진통일론은 현실성이 없으며, 오히려 통일에 대한 논의조차 거부하고, 남북대립을 더욱 첨예화시킴으로써 통일에 길을 한층 어렵게 하는 제반여건을 조성하였다. 이호재(李昊宰)교수는 이승만의 북진통일론은 결과적으로 분단유지에 만족하는 분단정책으로서 그의 단정론과 함께 그가 한국의 분단론자로 비난받는 주된 근거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의 외교론은 결국 미국을 등에 업을 수 있게 되어 그를 최고 권력자의 지위에 올려놓은 초석이 되었지만, 미국이 그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를 몰락시킨 요인도 된 것이다.
민족주의란 말 자체가 금기시된 이대통령 치하에서 해결을 못 본 한국 민족주의 과제는 또다시 이월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대통령 치하에서는 민족주의자들이 디딜 땅이 없었고, 잔존한 민족주의자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민중의식의 소외를 심화시킨 냉전의식, 새로운 매판문화의 범람, 새로운 경제 환경하에서 봉건적, 식민주의적, 군국주의적 성격을 탈피할 수 없었던 민중들의 의식은 변용된 정체성을 띠고 있었다. 그들은 움츠러든 상태였고, 삼지사방으로 흩어진 현실에서 생동력 있는 운동을 전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록 이대통령 한 사람은 민중에 의해 쫓겨났지만, 그가 625의 민족적 폐허 위에 남긴 유산은 너무나 강력하게 우리의 역사와 민중을 한계 지웠고, 419에 의해서 열려진 민주민족운동의 발전은 이 때문에 크게 제약받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문헌
* 로버트 올리버 저, 황정일 역, 이승만,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 유영익, 이승만의 삶과 꿈, 중앙M&B, 1996
* 이주영, 이승만과 그의 시대, 기파랑, 2011
* 이정식,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청년시절, 동아일보사, 2002
* 인보길, 이승만 다시보기, 기파랑, 2011
* 최상오, 홍선표,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 연세대학교출판부, 201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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