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과 ‘고향 - 지방의 정치학, 각인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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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마을 운동과 ‘고향 - 지방의 정치학, 각인되는 공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문제제기 및 연구사검토
2.새마을운동의 두 가지 양면성
 1)도시를 향한 농촌운동
 2)체계적 조직화
3.내 마을, 고향의 발견
 1)강요되는 내 마을
 2)공공적 풍경의 발생
4.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동의 원활하를 한다는 이유로 1마을 1창고 원칙에 입각한 공동창고와 공동목욕탕, 공동구판장등의 협동시설을 건설하도록 지시하였다. 즉 생존권을 둘러싼 경제, 위생의 분야까지 공공화 하려하였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새마을 운동에 의해 조성된 내 마을은 “작은 공화국” 송기숙, 『마을, 그 아름다운 공화국』, 화남출판사, 2005,
이었던 것이다.
4.결론
이 글을 통하여 알아보았듯이 새마을운동은 670년대 박정권의 총체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그리고 그와 같은 목적을 넘어서 통일된 국민국가를 만들어내기 위해 농민을 정치적 매개로 삼은 동원정책이었다.
이 과정에서 농민은 때로는 충실하기만 한 국민으로, 혹은 계몽되어야 할 대상으로 재구성되어 도시에 선전되고 강요받았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그들은 비정치적인 존재, 혹은 전 근대적인 모습으로 각인되었을 뿐 아니라, 도시를 통해서만이 확인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타자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이 시행되는 여러 과정에서 농촌 내, 자생적으로 생성되고 있던 정치력은 거세되고, 국가에 의해 직접 관리되는 마을이라는 뭉뚱그려진 공동체로 재편성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차등적 지원이라는 정부의 정책에 의한 마을과 마을 사이의 경쟁으로 “내 마을”이라는 숭고한 숭고란 그것과 비교했을 때 다른 모든 것이 작은 것을 말한다. 우리는 숭고한 대상 앞에서 합리적 판단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마누엘 칸트, 김상현 譯,『판단력비판』, 책세상, 2005, 81~116면 참조, 이는 앞서 살펴본 만들어진 고향을 말하는 것이다. 그곳은 편안한 곳, 돌아가야 할 곳으로 상상되지만, 동시에 주체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다. 그곳은 국민을 만들어내는 근대화의 성소이다. 고미숙,『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책세상, 2001. 참고.
공동체로 재생산되었다. 그 안에서 개인들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공공의 이득”이라는 담론에 동원되었음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위의 체계화된 지방의 정치학은 여러 가지 공공의 풍경(마을 회관, 공동창고 공동목욕탕, 공동구판장 등)을 만들어 냄으로서, 그것을 영구화시키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내 마을”, “고향”이 생성되었던 것이다.
서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는 “고향”이라는 숭고한 공간을 매개로 삼음으로 해서 근대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자신의 양식을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곳곳에 있는 근대권력들은 그러한 대중들의 욕망을 이용하기위해 다시 “고향”을 매개로 삼는다. 하지만 그러한 양식을 찾으려는 행위 자체가 “고향”에 양식을 부여하는 행위이다. 그러한 반복재생산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실제의 “고향” 실재하는 고향, 농촌을 보기 위해서는 여의도에 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혹은 농촌의 현실을 보지 못하고, 그곳을 숭고한 공간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피살됨으로서 새마을운동 또한 시들해 졌지만, 당시 만들어진 내 마을, 고향이라는, 정적인 동시에 근대성이 부재하는, 따라서 계몽 혹은 더 전통적으로 꾸며져야 할 공간 현제 조성되고 있는, 이미 조성된 향토마을을 상기해보면 될 것이다.
으로 규정된 시골농촌고향의 표상은 아직도 존재하며 재생산 광고, 영화, 드라마, 문학 등 다방면에 있어서 고향은 70년대에 만들어진 이미지 그대로 재활용 되며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 계몽 혹은 이성의 매개로 사용된 상징적 기호(고향)는, 그것을 생산해 낸 주체가 사라져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사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의미되어서 고갈 될 수 없는 것으로 무한히 갱신 된다 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 위의 책, 43면 참조.
는 아도르노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하겠다.
<참고자료>
-1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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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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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초우, 장수현김우영譯,『디아스포라의 지식인』, 이산, 2005,
오구마 에이지, 조현설 譯,『일본단일민족신화의 기원』, 소명출판, 2003,
-국내 사이트
http://www.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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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29
  • 저작시기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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