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왕비의 침실 _ 쥘리에트 벤조니 저

소개글

[독후감] 왕비의 침실 _ 쥘리에트 벤조니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국가의 비밀>
< 가면속의 죄수 >

본문내용

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는 등 장편이다 보니 빠진 부분도 있는 듯 하다. 루이 14세하면 나는 절대 주의의 상징이며 베르사유의 바로크 양식이 떠오른다. 한 권 밖에 못 읽었지만 풍속의 역사에 나오는 르네상스의 의미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책 이었다. 풍속의 역사에서는 르네상스는 육체적 관능미를 표출하고자하는 시대였다고 한다. 에로스적이고 금욕의 교리는 궁정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그러한 시대라는 것을 소설을 읽으면서 많이 찾아 낼 수 있었다. 루이 14세의 왕비는 흑인아이를 낳기도 한다. 그녀가 데리고 있던 시종이 그녀에게 아이를 갖게 한 것이다. 이것은 궁정 사람들은 모르게 하고 루이 14세는 알고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는 상상도 못할 이러한 일을 루이 14세는 흑인 아이를 처형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이런 사건이 용납되게 쓰여진 것을 보며 너무 교과서적으로만 배웠던 것들이 한 순간에 다시 찾아봐야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재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결론은 그리 기대 이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처음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사실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빈치 코드처럼 확고한 믿음을 주는 증거들이 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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