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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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문명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고대 그리스의 문명



그리스의 역사
최초의 그리스인
미노아 크레타 왕궁 사회
미노아 크레타와 미케네 그리스의 접촉
미케네 문명의 종말
암흑시대

그리스의 영토
면적
자연환경
기후
식생활
의생활
집

그리스인의 특성
해안지역
고대 그리스의 해상무역
농업
고대 그리스의 종교
종교적 금기
그리스인의 정신
예술
그림
조각
건축
문학
[1]서사시
[2]서정시
[3]전원시
[4]연극
운동경기
철학
과학

그리스 문명이 자연에 끼친 영향 (붕괴)
삼림의 황폐화
벌목
가축의 방목
토양의 침식
사냥
광물 자원의 채굴과 채석
군사행동

본문내용

일으키는 생장 습성의 변화에 주목하였던 것이다.
그리스의 과학은 알렉산드리아 있었던 연구소 겸 도서관인 무세이온에서 집대성되어 하나의 정점을 이루었다. 무세이온이라는 이름은 사실 문학과 과학 등의 다방면에 걸친 학문을 관장하는 여신인 뮤즈의 공업을 기리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었다. 그곳에는 고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서관이 있었다. 지중해 연안 문명권이 성취한 모든 학문적 업적들이 집대성되었던 것이다. 무세이온은 식물원 동물원과도 붙어 있었다. 이렇게 길러지는 많은 동식물들은 무세이온의 학자들의 연구에 유용하게 쓰였다. 따라서 자연 환경에 대한 중요한 발견들이 알렉산드리아에서 이루어졌다. 천문학에서는 지동설과 천동설이 지리학에서는 지구의 크기가 정확히 측정되었고 기후대의 존재가 논의되었다. 의학에서는 실제의 해부를 통하여 해부학이 연구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무세이온의 고학자들이 남긴 수많은 저술들이 대부분이 전해지지 않는다. 무세이온은 기원전 4세기경의 위대한 그리스 철학자들의 학문 전통과 지중해 세계를 지배하게 된 로마 사이를 이어주는 시대적 연결 고리였다.
그리스 문명이 자연에 끼친 영향 (붕괴)
그리스 인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던 생태계를 매우 심하게 변화시켰다. 그들은 중요한 자연 자원들을 고갈시켰고,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멸망을 초래했다.
삼림의 황폐화
삼림 자원은 선박 제작을 위한 재목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그리스 각 도시 국가들의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
삼림의 황폐화 현상은 특히 기원전 600년경부터 200년경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매우 높고 험하여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제외하고 나면, 거의 전 지역의 숲이 파괴되었다. 오늘날은 그리스의 전국토의 1/10도 안되는 땅만이 삼림 지대이다.
벌목
나무 - 연료로 많이 애용. 숲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 도자기를 구워 내는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임새가 많다. 철광석을 체련하기 위한 용광로의 불도 나무를 연료로 사용한다.
목재 - 모든 종류의 건설 작업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재. 대리석으로 지은 신전이라도 그 지붕은 나무서까래로 지탱됨. 각종 수레와 전차, 문짝, 가구류, 무기의 손잡이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었다.
송진, 타르, 수지 - 선박의 방수 처리를 위하여 널리 사용. 송진은 살아 있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얻는다.
인간적인 필요 앞에 종교적 금기는 허물어져 갔던 것이다. 잘린 통나무들이 강을 통하여 운반되었고, 바다를 통하여서는 다른 지역으로부터 재목들이 수입되었다. 벌목뿐만 아니라 목자들이 목초지를 확보하기 위해 일부러 불을 일으켜 숲을 태웠다. 지중해의 건조한 기후는 난무가 자연적으로 다시 자라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다른 지역보다 길게 만들었다.
가축의 방목
계속되는 가축의 방목은 나무가 미처 뿌리내릴 틈을 주지 않았다. 양과 소 같이 그리스에서 가장 일반화되어 있는 풀 뜯는 동물들은 언덕과 산지의 나무 잎사귀와 잔가지들까지 다 뜯어 먹어버렸다. 특히 염소는 작은 나무와 관목을 좋아하여 그 잎과 가지를 먹어치웠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큰 나무 위에까지 올라가 잎을 뜯기 일쑤였다. 이처럼 풀을 뜯으며 방목되는 가축들이 집중적으로 사육되면서 진행된 삼림의 황폐화는 결국 야생동물의 숫자를 격감시켰다.
토양의 침식
가축의 방목으로 인해 땅이 헐벗게 되자, 지중해 연안에 가을, 겨울, 봄 동안 내리는 비는 자연의 보호막인 나무가 남아 있지 않은 무방비 상태의 흙을 휩쓸고 내려갔다. 이런 토양의 침식은 고지대에서도 예외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스의 강물을 벌겋게 만들며 떠내려 온 유실된 토양과 모래, 자갈 등이 조수간만의 차이가 거의 없는 지중해 연안의 강어귀에 쌓여갔다. 이 때문에 새로운 늪지대가 생겨나고 이런 지역들은 모기의 좋은 서식처가 되었다.
사냥
삼림 개발과 마찬가지로 자연적인 재생산이 가능한 생명체들을 이용하는 일이다. 그라나 삼림 개발에서와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나무처럼 자연적인 재생산 능력을 넘어서는 정도로까지 과도하게 이용되었다. 그리스에는 소수의 직업적인 사냥꾼들도 있었다. 주로 그리스 북부 지역에서 덫을 놓아 잡는 비버나 수달의 털가죽은 자연 환경이 무척 거친 오지에서나 방한용 옷감이나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
사냥은 그리스 귀족들의 스포츠이기도 했으며, 가축이나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들짐승과 새들을 죽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사냥으로 인하여 야생의 양, 염소, 소 등은 찾아보기 힘든 극소수의 무리로 전락하였다.
그 밖의 많은 짐승들이 단순히 사냥 때문만이 아니라, 경작지의 증가, 목초지의 증가, 삼림의 황폐화 등으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로 고통 받았다.
광물 자원의 채굴과 채석
고대 그리스인들은 광석 채굴을 일종의 산업으로 행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의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광석을 캤다. 채석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대리석, 석회석, 역암, 화강암 등이 신전의 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건축물의 건설을 위하여 그리스 본토의 산과 섬에서 캐내어졌다.
→그리스에서 행해진 이 같은 각종 지하자원들의 채굴은 결국 흉한 흔적과 상처들을 땅 위에 남겼을 뿐 아니라, 계속되는 토양의 침식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지하자원이 산출되는 특정의 지역들에 국한되어 이루어진 채굴 작업이었지만, 그런 지역들은 예전과 같은 토양이나 식물 서식 상태를 결코 회복할 수 없었다.
군사행동
고대 그리스에서 전쟁은 자주 일어났다. 대부분의 전쟁은 적군의 선박이나 병력을 파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집과 농작물, 각종 자원들을 파괴하는 일도 수반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스파르타 인들은 아테네의 배후 농촌 지역의 농장과 들판을 파괴하면서, 특히 올리브나무를 죄다 뽑아버렸다. 이런 식의 초토화 작전이 그리스의 전쟁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침공하는 군대는 숲을 모조리 태워버리기도 했다.
전쟁은 대량의 물자와 자원을 헛되이 낭비시킬 뿐만 아니라, 숙련된 농부들을 희생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며, 많은 도시들을 폐허로 만들어 버리기 일쑤였다. 더구나 인간적인 가치를 말살시키고, 자연 환경에까지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해악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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