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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의 특성인 가치, 신념, 간습, 고차적 정신기능 등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토해 전수된다. 비고츠키에 따르면, 사회적 상호작용, 특히 아동과 성인 간의 대화가 아동이 특정문화에 적절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법을 습득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한다.
영유아 조기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반대)
우리 사회는 한 때 영어유치원, 어학연수 등 ‘조기교육’에 대한 열풍이 일어났고, 이에 찬반논란이 대두되고는 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기교육이 과연 영유아에게 많은 도움이 될까?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 뇌의 학습능력이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은 시기에 무리하게 진행이 되는 많은 조기교육 체계들은 오히려 영유아로 하여금 그 전부를 받아들일 수가 없을 만큼의 과도한 교육을 주입을 하는 셈으로 볼 수가 있고, 이로 인해서 결국 영유아의 두뇌의 과부하를 초래하게 되고, 이에 따라 학습효과는 저하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보이게 된다.
학습은 지능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지능은 뇌의 세포들을 연결을 하는 시냅스 라는 연결 고리가 얽히게 되면서 형성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시냅스 고리가 그 형태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체계를 보일수록 그 지능의 수준은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시냅스들은 외부에서 오는 자극에 의해서 발달이 되는데, 뇌의 유연성이 높은 영유아 시기 에 다양한 연령별 조기교육을 통해서 영유아의 두뇌발달을 꾀하는 부모로 인해서 지금 현재 의 영유아들은 많은 혼란을 받고 있고, 또한 그 능력에 초과가 되는 학습으로 인해서 과부 하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나친 영유아 조기교육은 되려 영유아로 하여금 놀면서 경험을 할 수가 있는 다양한 기회 마저도 앗아갈 우려가 보인다. 그리고 영유아의 지식습득능력의 뇌의 성장속도에 맞춰서 천 천히 발달이 되기 때문에 교육을 미리 받는 이런 행동은 영유아의 대뇌의 성장속도를 고려 해 볼 때에 시기가 적절하지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실제로 지금 우리나라의 강남권에 있는 부모들은 실제로 지나친 교육열이 사회적인 문제로 서 대두가 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로 인해서 영유아 조기교육은 사교육비 의 증가를 가져오게 되고, 계층간의 위화감 조성과 유행처럼 번지게 되면서 오히려 아이들 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조기교육의 문제점인 것이다.
실례로 경기지역의 3세 미만 영유아들 10명 중에 3명이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송 정 연구위원이 낸 ‘경기도 영유아 사교육 실태와 정책방안’보고 서에 따르게 되면 3세 미만 아기를 둔 도내 10개 시, 군 478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한 결과 30.1%인 144명이 사교육을 영유아에게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1인 당 사교육수는 평균 1.6개였고, 많게는 5개를 실시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평균시간 의 경우 1주일에 1시간 40분이었고, 최대 2시간 30분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월 평균 교육 비는 10만 8천원에서 140만원까지 지출하는 가정 또한 있었다.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은 부모들이 인터넷 등으로 조기교육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며 불안한 심정으로 인해서 그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고, 또한 상대적으로 젊은 부모의 경우에 이러한 조기교육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하게 나타나 그 비율이 계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 망을 한다.
이로 인해 교육업계 또한 영유아 조기교육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을 정도이다. 최 근에 보게 되면 ‘노리콩’, ‘베이비구몬’, ‘베이비리그’등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놀이 프로그램들이다. 최근 교육업체들이 영유아 프로그램에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 을 잘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정부의 사교육 억제정책, 경기 침체 등으로 서 기존의 교육 사업들이 주춤하게 되고, 부진을 면치 못하게 되어, 교육업체는 또 다른 사 업의 성장을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 또한 영유아 조기교육에 또 다 른 폐해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기교육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영유아 교육에 대해서 어떠한 관 점으로서 실시하는 것이 좋을까? 학자들은 ‘적기교육’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적기교 육은 단순하게 조기교육처럼 영유아를 남보다 더 빠르게 교육을 시키자는 명목이 아니라 영 유아의 두뇌발달에 맞는 다양한 자극을 주어 학습능력 및 감성, 인지능력의 고른 발달을 도 모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연령별로 다양한 놀이로서 영유아의 학습에 접목을 시킨 유아 놀이교육기관을 들 수가 있다. 유아놀이교육기관은 일반적으로 영유아를 연령별로 반을 구 성을 하여 커리큘럼 또한 영어와 수학 등은 물론 요리, 모래놀이, 음악미술 활동, 요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체계를 다중지능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다중 지능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지능발달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의 오감각과 감성까지도 자극을 시키게 된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모래놀이의 경우에는 점성이 있는 모래로 영유아가 원하는 자유로운 모양을 만들게 되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키게 되고, 더불어서 자신의 표현력과 공간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요리활동 또한 다양한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영유아가 재료의 탐색과 변화를 알게 되고, 그에 따라서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가 있다. 또한 완성이 된 요리를 통해서 영유아 스스로가 성취감이란 것을 느낄 수가 있고, 올바른 식습관에까지 도움이 되 는 것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것을 볼 때에 다양한 연령별 적기교육은 학습을 통해서 영유아들의 의사소통능력과 학습의욕이 향상되는 성과를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서 영유아가 만족을 하게 되고, 이들의 학부모들 또한 만족을 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조기교육으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가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유안진(1995) 아동양육 * 문음사
유안진, 김연진(2003) 부모교육의 이론과 실제 * 동문사
김진환(2008) 아동발달과 교육 * 학지사
김진환(2010) 아동발달과 교육심리의 이해 * 학지사
유민임(2008) 유아교과교육론 *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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