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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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율곡 이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매우 고상한데다가 수양을 잘하여 더욱 높은 경지에 나아갔는데, 청명한 기운에 온화한 분위기가 배어나오고 활달하면서도 과감하였다. 어떤 사람이든 어떤 상황이든 한결같이 정성되고 신실하게 대하였으며, 은총과 사랑을 받거나 오해나 미움을 받거나 털끝만큼도 개의치 않았으므로 어리석거나 지혜있는 자를 막론하고 마음으로 그에게 귀의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한 시대를 구제하는 것을 급선무로 여겼기 때문에 물러났다가 다시 조정에 진출해서도 사류(士類)를 보합(保合)시키는 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삼아 사심없이 할 말을 다하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꺼리는 대상이 되었는데, 마침내 당인(黨人)에게 원수처럼 되어 거의 큰 화를 면치 못할 뻔하였다. 이이는 인물을 논하고 추천할 때 반드시 학문과 명망과 품행을 위주로 하였으므로 진실되지 못하면서 빌붙으려는 자들은 나중에 많이 배반하였다. 그래서 세속의 여론은 그를 너무도 현실에 어둡다고 지목하였다.
그러나 이이가 졸한 뒤에 편당이 크게 기세를 부려 한쪽을 제거시키고는 조정을 바로잡았다고들 하였는데, 그 내부에서 다시 알력이 생겨 사분 오열이 되어 마침내 나라의 무궁한 화근이 되었다. 그리하여 임진 왜란 때에 이르러서는 강토가 무너지고 나라가 마침내 기울어지는 결과를 빚고 말았는데, 이이가 평소에 미리 염려하여 먼저 말했던 것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그가 건의했던 각종 편의책(便宜策)들이 다시 추후에 채택되었는데, 국론과 민언(民言)이 모두 ‘이이는 도덕과 충의의 정신으로 꽉 차 있어 흠잡을 수 없다.’고 칭송하였다.
저서로 문집과 《성학집요(聖學輯要)》·《격몽요결(擊蒙要訣)》·《소학집주(小學集注)》 개정본이 세상에 전해 온다.-선조수정실록 17년 1월
\"u영조와 정조의 추숭사업(156쪽)
\"u율곡의 학문을 기린 서원 설립(157-160쪽)
\"u율곡의 대표적 문인들(161-162쪽)
2부 시대를 통찰한 선각자
7_ 토붕와해의 위기를 벗어날 길은 경장뿐이다
◎율곡의 독서법(성학집요)
-“다독보다는 정독과 숙독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으며, 의문 나는 점을 그냥 넘기지 말라고 충고한다. 독서의 대상과 순서는 <소학>에서 시작하여 <대학> <논어> <맹자><중용> <시경> <예기> <악경> <서경> <역경? <춘추> 등 사서와 육경으로 나아갈 것을 설명한다.(186쪽)--이단이나 잡류(雜類) 등의 바르지 못한 책은 조급하게 읽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독서는 반드시 한 가지 책을 읽어 그 뜻을 다 깨우친 뒤에 다른 책으로 옮겨 가야 하며, 다독하거나 바쁘게 섭렵하는 것은 좋지 않다.”(296쪽)(격몽요결)
◎역사책을 읽는 방법
-“나는 역사책을 읽다가 반쯤 읽으면 책을 덮도 성공한 일과 실패한 일을 곰곰이 생각해본다. 그런 뒤에 다시 읽다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정밀하게 다시 생각하였다. 그러면 요행으로 성공한 경우도 있고, 불행하여 실패한 경우도 많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은 문득 옳다고 말하고, 실패한 사람은 문득 그르다고 말하는데, 실은 성공한 사람도 도리어 잘못이 있고, 실패한 사람도 도리어 옳은 검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189쪽)-<성학집요>궁리장 제4 <우신독사지법>중
8_ 민생을 살피는 현실적 향약을 시행하다
9_ 사랑과 포용의 철학
◎율곡의 인성론
-“율곡의 인성론을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육체적 본능인 칠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여 사람의 육체성을 도덕성과 동등한 위치로 격상시킨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선과 악을 극단적 대립관계로 보지 않은 것은 인간 존재에 대한 전면적 긍정을 함축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인간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커지고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따뜻해질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80쪽)
◎퇴계의 인성론
-“퇴계는 사단을 이에서 발생하는 본연지성(本然之性)인 동시에 도심(道心)으로 보고, 칠정을 기에서 발생하는 기질지성(氣質之性)인 동시에 인심(人心)으로 파악하여 사단과 칠정을 대립시키는 이원론으로 해석했다. 동시에 퇴계의 인성론을 따르면, 칠정에는 도심이 없으니 인의예의의 도심으로 가려면 칠정은 극복하고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쁨, 노여움, 슬픔, 두려움, 사랑, 증오, 욕심(식욕과 색욕)(희노애구애오욕)이 억제되어야 비로서 도심에 이른다. 따라서 퇴계는 당연히 엄격한 도덕주의를 강요하게 되고, 성선설에 대한 신념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선과 악을 대결구도로 바라보고, 사단과 칠정을 대립구도로 이해하면 현실의 인간 세상은 악이 선을 지배하는 사회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280쪽)
◎율곡과 퇴계의 인성론의 차이
-“(두 사람의) 인성론의 차이, 특히 칠정론의 차이는 철학적 사유의 차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정치, 경제, 사회 신분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율곡이 향약을 시행함에 있어 교화보다 양민을 우선으로 보아 경제적 환난상휼에 큰 비중을 둔 것이나, 민생을 위한 경장에 역점을 둔 것이나, 신분 계급 구조하에서 하인이나 노비 또는 서얼 등 천하게 취급되는 사람들에 대해 매우 관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그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성선설의 인성론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퇴계처럼 선과 악, 그리고 사단과 칠정을 대립 구도로 파악하고 인간을 바라보면 악을 퇴치하기ㅣ 위한 적극적인 엄숙주의와 도덕주의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퇴계가 만든 예안향약이 처벌 규정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일 듯하다. 또 퇴계가 사회 개혁보다는 이학(理學)과 도덕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평생을 몸 바친 이유도 여기에 연유할 것이다.“(280-281쪽)
10_ 참교육을 실천한 스승
<격몽요결> 취지 담은 서(序)
-“간략한 책자 하나를 써서 뜻을 세우고, 몸을 닦고, 부모를 받들고, 사물에 접하는 방법을 대략 서술하여 이를 <격몽요결>이라고 붙였다. 학도들이 이 책을 보고 마음을 닦고, 다리를 세워서 매일 공(功)을 쌓기를 바라고, 나 또한 오랫동안 인순(因循)에 병들어 있는데, 스스로 반성하고 경계하고자 하는 바이다.”(291쪽)
  • 가격8,4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3.11.18
  • 저작시기2013.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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