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의 전반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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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의 전반적 성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古典小說의 개념
1.1 小說의 개념
1.2 古典小說의 명칭
1.3 古典小說의 범위

2. 古典小說의 발생과 흐름
2.1 古典小說의 발생
2.2 古典小說의 흐름

3. 古典小說의 유형

4. 古典小說의 특질
4.1 古典小說의 형식적 특질
4.2 古典小說의 내용적 특질

5. 古典小說의 작자와 독자
5.1 古典小說의 작자
5.2 古典小說의 독자

6. 古典小說의 판본과 유통
6.1 古典小說의 판본
6.2 古典小說의 유통

7. 古典小說의 미래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도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매개층의 판단이 함께 이루어 질 때, 소설의 상업적 유통이 나타난다. 이러한 매개층의 대표적인 경우가 세책가와 방각업자들이다. 그러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을 갖추지 못한 독자들, 곧 세책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방각소설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독자들은 소설의 구비적 유통 과정에 참여하거나 여전히 비상업적 유통 방식에 의존하여 소설을 수용하고 있었다.
① 구비적 유통
구비적 유통은 전문적인 이야기꾼인 講談師 講唱師 講讀師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講談師는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꾼’, ‘이야기 보따리’라고도 불리는 사람들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이야기꾼’을 지칭한다. 吳物音, 金仲眞, 金翁, 閔翁 등이 이러한 직업적 강담사에 해당한다. 講唱師는 강담사보다 전문적이고 직업적인 예능인으로, 이야기를 창으로 구연하는 판소리 광대가 대표적인 예이다. 講讀師는 소설을 청중에게 낭독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들이다. 이들은 책을 그대로 읽는 것은 아니었다. 강독사로는 傳奇, 李業福, 李子常, 金戶主, 소설을 읽어주고 책을 팔기도 했다던 방물장수인 책장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② 貰冊家
세책가의 주인은 생계가 막연한 가난한 선비들로 호구지책으로 이러한 일을 하였으며, 비교적 청빈한 생활 양상의 하나로 인정되었다. 이들이 주로 취급하는 서적은 장편소설뿐만 아니라 단편소설, 창가책과 같은 것들이며 복본도 구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筆寫本뿐만 아니라 印本도 취급한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주로 빌려 보는 이들은 여성 독자들로서 친정 나들이를 왔을 때 자주 이용하였으며, 일정한 물품을 전당품으로 삼아 보관하고 나중에 세책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였다.
③ 坊刻小說
坊刻小說이란 명칭은 “사용가치라는 척도에서 출판된 것이 아니라, 교환가치 즉 상품화하여 시장적 거래”를 하기 위해 출판되었을 때 붙일 수 있는 명칭이다. 방각소설은 주문에 따른 생산이 아니라, 시장을 전제로 한 상업적 출판물이라는 점에서 근대 사회에서 문학의 유통이라는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른 시기의 방각소설 간행 양상을 살펴보면, 1780년 간행된 「林慶業傳」,1847년 간행된「田雲致傳」,1848년 간행된「三說記」등을 살필 수 있다. 이에 앞서는 것으로 1725년에 간행된 한문본 「구운몽」,1803년 간행된 한문본 「구운몽」이 있다.
방각본의 형태로 간행된 서적들이 대부분 서민의 요구에 부응해 나타난 서적이라면, 방각소설 역시 서민의 요구에 부응해 나타난 소설이라 하겠다. 방각소설의 출현은 기존의 소설 유통 방식인 필사본만으로는 이미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던 소설 독자층의 욕구를 충족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그동안 여러 형태로 상업적 자본을 꾸준히 축적해왔던 비교적 영리에 밝은 상인 계층이 방각업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들이 관심을 가진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쉽게 팔릴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 잘 알려진 작품의 필사본을 구해다가 제한된 판목에 새기기 위해서는 원래 필사본이 가지고 있던 내용을 적당히 누락하거나 축약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인 부연을 하기도 하면서 판목의 수를 조절하였다. 이들 방각소설의 출현은 곧 서민 문화의 팽창이라는 문화적 현상이기도 하다. 방각본의 출현 자체가 일부 계층의 소유물로만 여겨지던 서적의 대중화에 기여한 것이라면, 방각소설의 출현은 일부 계층의 소유물로만 여겨지던 문학 활동이 대중화되는 것을 말한다. 비록 방각이라는 상업적 목적에 충실한 형태로 나타난 현상이기에 조악한 면은 있었으나, 비교적 자유롭게 그리고 값싸게 서적 및 문학작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방각소설의 출현은 문학사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이처럼 소설의 생산과 유통을 둘러싼 경제적 여건의 변화는 소설의 유통 방식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세책가의 점차적인 쇠퇴라는 현상으로, 그리고 방각소설의 권당 장수가 축소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여 방각업자들은 우선 새로운 작품의 방각에 필요한 투자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존의 판목을 수정하거나 축약하여 생산 단가를 줄이는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였다. 그러나 1909년에 시행된 출판법으로 방각소설은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납활자를 이용한 활판 인쇄라는 새로운 인쇄 방법의 도입은 방각소설의 쇠퇴를 더욱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07. 古典小說의 미래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이상택 외, 돌베개, 2005. P.312-322
현재 사용되고 있는 ‘古典小說’이라는 정의는 두 가지 이질적인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現代小說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근대 이전에 창작된 작품을 통칭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앞서 설명한 대로 ‘고전’의 반열에 오를 만큼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가리키는 것이다. ‘고전’을 단지 예스러움과 연결할 경우, 古典小說은 ‘오래된 것’, ‘낡은 것’이란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근대 이전에 지어진 소설들이 古代小說이 아닌, 古典小說이 되기 위해서는 그 작품들의 문학적 성취를 밝히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현대인에게 이 작품의 가치를 어떻게 전할 것인가에 논의의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 예를 들어 고전소설에서 보여주는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현대소설에서도 수용하여 고전소설의 세계가 당대 사회의 현실과 욕망을 감싸 안은 것처럼, 지금 우리의 現代小說도 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다양하게 담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古典小說’은 시간의 강을 건너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대화의 장이 되고, 그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희망의 장이 될 것이다.
08. 참고문헌
《한국고전문학사의 쟁점》, 김광순, 새문사, 2004.
《고전소설과 문학정신》, 김수중, 태학사, 2007.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이상택 외, 돌베개, 2005.
《국문학개론》, 김광순 외, 새문사, 2003.
《한국 고전소설의 이해》, 김균태 외, 도서출판 박이정, 2012.
《한국 고전 소설의 이론Ⅰ》, 이상택, 새문사, 2003.
《한국문학통사 2》, 조동일, 지식산업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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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2.21
  • 저작시기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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