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성당시인 왕유 소개
2. 왕유의 산수시 분석과 감상
1) 근죽령
2) 녹채
3) 죽리관
3. 작성후기
2. 왕유의 산수시 분석과 감상
1) 근죽령
2) 녹채
3) 죽리관
3. 작성후기
본문내용
문고를 뜯어 아름다운 가락을 만들어 내고 휘파람을 불며 오롯이 비추어지는 달빛에 자연과 하나가 된다.
얼핏 외롭고 쓸쓸한 풍경처럼 비추어 질지도 모르지만 왕유는 필시 그런 심정으로 쓴 시가 아닐 것이다. 이 산 속 대숲은 아무도 오지 않는 공간이 아니라 아무나 올 수 없는 공간이기에. 또한 세상의 감정은 이 곳에서 배제되어 있는 성질의 것이다. 그런 세상의 사소한 것에 대한 노래가 아닌 왕유는 이 시에서 자연을 노래하고 자연과 하나되었음을 말한다. 4구에서 아무도 듣지 못하는 거문고를 뜯는 화자에게 달이 찾아와 비추었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과 화자가 얼마나 가까운지,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화자는 곧 왕유를 나타내므로 왕유가 얼마나 자연을 가깝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시는 왕유가 은거하던 시기의 모습을 아주 잘 알아볼 수 있는 시라는 생각이 든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자신의 은거 생활에 대한 모습을 아주 잘 드러낸 시인 듯 하다. 자연과의 물아일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경지일 것이다.
3. 작성 후기
시를 감상하고 그것을 분석한다는 것이 이렇듯 어려운 일인지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다. 시를 그저 읽는 일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였지만, 감상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읽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느끼는 일이었기 때문에 꽤나 어려웠다. 분석하는 것 또한 까다로웠던 것이 시를 분석하자면 기본적인 지식이 깔려있어야 수월한 것인데, 별로 아는 것도 없이 분석해보자고 글을 노려보기만 하다가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모른다. 그래서 분석하기 전에 왕유라는 인물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다. 왕유가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어떤 성정을 지닌 인물이었고, 그의 사상이 어떠했는지 이것 저것 왕유에 대해서 찾아보고 나니 시를 이해하기가 훨씬 좋았다. 물론 한번으로 그의 시를 전부 이해하고 유추할수는 없었지만 알고 보는 것과 무지한 상태로 시를 읽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단순히 이해만 하고 넘어갔던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이 생기자 덩달아 꽤 흥미도 생겨서 쓰는 동안 재미있기도 했다. 아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보이기도 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는데, 문학을 공부하는 것도 이렇게 해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처럼 말이다. 정말로 시를 즐기는 사람이 한번 되어보고 싶다.
얼핏 외롭고 쓸쓸한 풍경처럼 비추어 질지도 모르지만 왕유는 필시 그런 심정으로 쓴 시가 아닐 것이다. 이 산 속 대숲은 아무도 오지 않는 공간이 아니라 아무나 올 수 없는 공간이기에. 또한 세상의 감정은 이 곳에서 배제되어 있는 성질의 것이다. 그런 세상의 사소한 것에 대한 노래가 아닌 왕유는 이 시에서 자연을 노래하고 자연과 하나되었음을 말한다. 4구에서 아무도 듣지 못하는 거문고를 뜯는 화자에게 달이 찾아와 비추었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과 화자가 얼마나 가까운지,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화자는 곧 왕유를 나타내므로 왕유가 얼마나 자연을 가깝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시는 왕유가 은거하던 시기의 모습을 아주 잘 알아볼 수 있는 시라는 생각이 든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자신의 은거 생활에 대한 모습을 아주 잘 드러낸 시인 듯 하다. 자연과의 물아일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경지일 것이다.
3. 작성 후기
시를 감상하고 그것을 분석한다는 것이 이렇듯 어려운 일인지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다. 시를 그저 읽는 일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였지만, 감상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읽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느끼는 일이었기 때문에 꽤나 어려웠다. 분석하는 것 또한 까다로웠던 것이 시를 분석하자면 기본적인 지식이 깔려있어야 수월한 것인데, 별로 아는 것도 없이 분석해보자고 글을 노려보기만 하다가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모른다. 그래서 분석하기 전에 왕유라는 인물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다. 왕유가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어떤 성정을 지닌 인물이었고, 그의 사상이 어떠했는지 이것 저것 왕유에 대해서 찾아보고 나니 시를 이해하기가 훨씬 좋았다. 물론 한번으로 그의 시를 전부 이해하고 유추할수는 없었지만 알고 보는 것과 무지한 상태로 시를 읽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단순히 이해만 하고 넘어갔던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이 생기자 덩달아 꽤 흥미도 생겨서 쓰는 동안 재미있기도 했다. 아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보이기도 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는데, 문학을 공부하는 것도 이렇게 해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처럼 말이다. 정말로 시를 즐기는 사람이 한번 되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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