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구조 비평 및 감상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구조] - 줄거리 요약 및 분석, 과학이론과 특징, 패러다임과 정상 과학, 위기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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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혁명의구조 비평 및 감상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구조] - 줄거리 요약 및 분석, 과학이론과 특징, 패러다임과 정상 과학, 위기와 혁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과학혁명의 구조》작품개관

2. 줄거리 요약 및 분석

3. 쿤의 과학이론과 그 특징

4. 쿤의 패러다임과 정상 과학

5. 패러다임의 위기와 혁명

6. 정상과학 내 혁명의 기능

7. 쿤 이론의 영향과 의의
(1) 과학관의 변화
(2) 자연과학에 대한 변증법적 해석
(3) 과학과 종교의 연계

8. 결론

본문내용

학문들은 그 주장의 정당성을 과학에 의해 보증 받고자 노력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들은 저마다 과학적인 학문이 되고자 하여 수학적 방법과 경험적 방법을 도입하려고 시도해 왔고, 그 일환으로 설문조사나 사례연구등과 같은 계량적 방법을 중시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쿤의 이론은 이러한 관계를 역전시켰다. 그의 새로운 과학관은 사회과학이 자연과학화 되려는 조류와는 반대로 자연과학도 사회과학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학이 과학자의 활동과 분리될 수 없는 한 자연과학도 어느 정도 사회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자연과학에 대한 변증법적 해석
변증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쿤의 이론을 근거로 인간의 역사뿐 아니라 자연과학도 변증법적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쿤의 '정상과학-위기-혁명'의 구조는 '정-반-합'의 변증법적 구조에 다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변칙성이나 위기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모순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혁명은 이것을 변증법적으로 지양해 가는 질적 비약의 과정이다. 쿤의 의도와 상관없이 변증논리를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쿤의 이론이 그들의 신념을 지지해 주는 좋은 논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3) 과학과 종교의 연계
전통적 과학관에서 과학과 종교의 관계는 서로 대립하여 어느 편이 발전하거나 득세하면 다른 편은 쇠퇴하거나 몰락 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었다.
그러나 쿤은 과학은 형이상학이나 신념을 필연적으로 함유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것들의 역할에 대하여 과학적 탐구가 수행된다고 주장함으로써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하여 새로운 종합의 길을 열어 놓았다. 즉, 과학과 신앙은 동등한 차원에서 영역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 전제와 실제적 활동이라는 상하위 차원에서 상호 협조 관계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과학도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형이상학이나 신념등에 의해 연구가 수행되기 때문에 기독교적 신앙의 전제위에서 과학적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하등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미국의 사회학자 merton과 네덜란드의 과학사학자 호이카스 hooykaas 등은 기독교(특히 프로테스탄티즘)이, 16, 17세기의 과학혁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실증적인 자료로 잘 입증함으로써 이 견해를 뒷받침해 주었다.
8. 결론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란 바로 이러한 경우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이 나오기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이 책이 나온 이후로도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은 분명 진보하고 있으며 그것도 과거의 업적을 기초로 점점 체계화해가고 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 그러한 생각을 소유한 사람 중의 하나였고, 분명 그러한 믿음은 영원할 것이리라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 책을 읽기 전까지의 편견이었다.
토머스 쿤은 인류의 이러한 소박한 믿음에 큰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 되고 말았다. 천동설에 맞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갈릴레이의 운명처럼 말이다. 그는 주장하길 과학의 진보는 절대적이라 할 수 없으며, 기존의 패러다임은 언제든지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것은 일종의 과학적 혁명에 의해 수반되며, 이로인해 기존의 정상과학은 허물어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상과학으로 대체된다는 논리이다. 과학적 진보마저도 확실한 것이 아니란 의미일까? 절대적인 진리의 영역을 추구해왔던 철학이 한계에 부딪히고, 상대적 진리론이 부상했던 것처럼 과학도 동일한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우리가 이제까지 옳다고 생각해왔던 기존의 진리 아니 상식들에 대해 심각히 회의해보는 데카르트적 방법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게 되었다. 사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나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는 기존의 고전역학체계를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그와는 다른 체계위에 정립된 바 있다. 물론 근 일세기 가까이만 해도 그 어느 누구도 뉴튼의 고전역학체계에 대해 아무런 회의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옳다고 확신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나 하이젠베르크의 이론 역시 언젠가는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 운명이란 것인가? 물론 토머스 쿤은 이에 대해 전혀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도대체 진리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쩌면 인간이란 어디에도 없는 진리를 향해, 허공 속을 휘저어야만 하는 존재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작아만 보이는 우리네 인간의 모습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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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02.24
  • 저작시기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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