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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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 호칭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호칭어의 정의와 유형

1.1 호칭어의 정의

1.2 호칭어의 유형

2. 호칭어의 용법과 특성

2.1 명사형 호칭
2.1.1 이름형 호칭
2.1.2 대명사형 호칭
2.1.3 직함형 호칭

2.2 친족형 호칭
2.2.1 친족 사용 친족 호칭
2.2.2 비친족 사용 친족 호칭

2.3 사회형 호칭
2.3.1 종자명호칭
2.3.2 종지명호칭

2.4 비관계 상황 호칭
2.4.1~2 주의 끌기 호칭, 처소 호칭

3. 마치며

본문내용

부르는 것을 꺼리는 관행이 그 첫 번째 이유이고, 대명사형 호칭이나 친족호칭을 사용했을 경우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간에 정확한 지칭이 어렵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라고 보고 있다.
2.3.1 종자명호칭
종자명호칭은 부모가 본명 대신 사용하게 되는 호칭으로서 일반적으로 자녀의 이름+친족 용어의 형태(xx네 아버지, xx네 엄마 xx네 할아버지)로 사용된다, 종자명호칭의 형태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앞서 말한 자녀이름+부모용어의 형태와 자녀이름을 그대로 부모의 호칭으로 사용하는 형태이다.
종자명 호칭은 몇 가지 사용상의 조건이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친족간에 사용하는 호칭이라는 점이다. 특수한 경우란.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방계나 직계에게 사용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xx네 어멈아’라고 부를 수는 있어도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xx네 할머니’라고 부를 수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잘 알 수 있다. 두 번째 조건은 두 화자가 친근한 사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조건은 뒤에서 나올 종지명 호칭(택호)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뒤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종지명호칭은 양반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왔고, 상민은 그것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 당했는데, 종지명호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상민계층이 그것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종자명호칭이기 때문이다.
2.3.2 종지명호칭
종지명호칭은 종자명호칭과 동일하게 시집간 여성이 본명 대신 쓰게 되는 호칭으로서 택호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 사실 택호와 종지명호칭은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택호에는 남자집안의 관직이나 관직의 임지명이 택호로서 선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왕한석(1989)의 조사에 따르면, 한 마을에 거주하는 32명의 택호를 조사한 결과, 그 중 5명의 택호가 관직이름에서 유래한 것이고, 1명의 택호는 지명이지만 관직의 임지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그의 연구 결과를 보면 택호로서 선택되는 우선순위는 관직명이 가장 먼저 고려되었는데 그 집안에 관직이 여럿 있었을 경우는 가장 높은 관직이 선택되었으며, 다음이 관직의 임지명이었고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없는 경우에 여성의 종지명이 선택되었다.왕한석, 「택호와 종자명 호칭」, 『선청어문』, vol.18,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1989. 24~47페이지
또한 그 마을의 주민 중 택호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은 오래전부터 그 마을에 살고 있고, 신분이 분명한 양반계층인 여성뿐이었으며, 오래전부터 그 마을에 살고 있었을지라도 신분이 상민계층이었거나, 타 마을에서 이주해 온 여성의 경우는 택호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택호는 양반계층의 전유물이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즉 종지명호칭의 경우는 택호의 한 종류로 생각할 수 있지만, 택호가 더 큰 개념이며, 관직명을 택호로 선택하는 등의 형태로 미루어 볼 때 앞서 살펴본 종자명호칭과는 다르게 양반가의 권위를 드러내는 호칭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4 비관계 상황 호칭
2.4.1~2 주의 끌기 호칭, 처소형 호칭
비관계 상황 호칭에서는 주의끌기와 처소형 호칭 2가지를 다루었는데, 이러한 2가지 형태의 호칭은 화자와 청자와의 관계가 명확히 성립되지 않아서 어떠한 호칭을 사용해야 할지 잘 알 수 없을 때나, 청자가 담화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때 사용하여 화자와 청자의 관계를 대화가 처음 시작할 때로 초기화(reset)함으로써 다시 주의를 돌리기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여 비관계 상황 호칭이라고 생각하였다.
주의 끌기 호칭의 종류에는 ‘이봐요, 여보세요, 실례지만, 잠깐만요,’ 등이 있고 처소형 호칭의 종류에는 ‘저기요, 여기요 그쪽 ’ 등이 있다. 이들 비관계 상황호칭은 화자가 청자의 정보를 충분히 갖지 않았거나 어떠한 관계도 정립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봐요 지금 어디 가는 겁니까?’라고 묻는다든가 처음 만나지는 않았지만 말을 걸기가 서먹한 관계일 경우 ‘저기요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라고 묻는 식으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직함형 호칭에서 ~학생이라든가 ~젊은이 같은 형태도 초면의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에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관계 상황 호칭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비관계 상태일 때 마땅히 부를 호칭이 없어서 사용되는 비관계 상태 호칭 대신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호칭으로 선택한 것으로 내부적 의미로는 비관계 상황 호칭이지만 외부적 형태를 직함형 호칭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3. 마치며
한국어의 호칭의 특징과 용법에 대해서 조사를 하면서 다양한 한국어 호칭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한국어 호칭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 3가지란 ‘이름의 터부화’와 ‘혈연중시의 문화’ ‘친근함의 표현’이었다. 한국어는 성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보다 윗사람이나 동일 지위의 사람에게만 마지못해 그것을 허락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한 윗사람이나 동일지위의 사람에게도 대명사형 호칭이나 직함형 호칭, 택호 등을 사용하게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최소한으로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문을 중요시하는 문화 탓인지 친족들을 부르는 호칭도 아주 자세하게 분화되어 있었고, 그렇게 분화된 수많은 친족호칭은 친근함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비친족에게도 사용되고 있었다.
‘내 것’을 ‘우리 것’라고 부르는 한국인이 친족호칭을 비친족에게 사용하는 것은 나보다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각했던 한국인에게는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참고문헌
왕한석(1989)「택호와 종자명 호칭」『선청어문』18호,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유송영(2002)「호칭*지칭어와 2인칭대명의 사용과 화자-청자의 관계」
『한국어학』,제15집, 한국어학회
이선화(2002)「공공 상황에서의 한국어 호칭 연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최규일(1986) 「한국어 친족 호칭 어휘 연구」『국어교육』제 55집,
한국국어교육연구회
최정애(2007) 「친족호칭과 준친족호칭의 형태구조차이에 대하여」
『중국조선어문』제 150집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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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4.10
  • 저작시기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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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1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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