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정신질환의 개념과 실태 및 분류, 정신질환의 원인(이론)과 치료법 및 사회적 대응책

소개글

[사회문제론] 정신질환의 개념과 실태 및 분류, 정신질환의 원인(이론)과 치료법 및 사회적 대응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신질환의 개념과 실태
1) 정신질환의 개념
2) 정신질환적 행동의 특징
3) 정신질환의 실태와 관련요인
4) 정신질환의 사회적 손실

2. 정신질환의 분류
1) 신경증
2) 심신증
3) 정신병
(1) 정신분열증
(2) 편집증
(3) 정서적 장애
4) 성격장애

3. 정신질환의 원인
1) 생물학적 이론
2) 정신분석학적 이론
3) 낙인이론과 학습이론
4) 사회적 긴장이론

4. 치료법과 사회적 대응책
1) 생물학적 치료법
(1) 정신분석법(psychoanalysis)
(2) 환자중심의 치료법(client-centered therapy)
(3) 집단요법(group therapy)
2) 행동수정요법
3) 입원치료
4) 지역사회에서의 치료

참고문헌

본문내용

전으로 환자들의 입원기간은 최근에 와서 과거보다 훨씬 단축되어 가고 있다. 입원치료로 완쾌된 환자들이 가정으로 되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이다.
소득의 향상에 따라 정신병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한 병원의 설립이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며, 환자의 인권존중 등 입원과정에서의 문제개선을 위한 연구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입원치료에 관한 몇 가지 문제도 제기되어 왔다. 병원입원은 대개 장기화되기가 쉬운데, 입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반 개인이 경제적으로 부담하기 힘들고, 의료보험에 의하여 비용이 지불된다 해도 사회적으로 그 부담이 엄청나게 커진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자유가 제한되기 때문에 인권의 침해라는 비판도 있다. 어떤 점에서는 감옥과 같은 성격도 있는데, 정신병환자를 범죄인과 비슷하게 자유를 제한하여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정신병환자라고 낙인이 찍히면 퇴원한다 해도 정상적인 활동을 제한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앞서 서술한 토마스 이글턴 미국 상원의원이 부통령에 출마했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사회적으로 논란되자 사퇴한 것은 이러한 예이다.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는 동안 살아갈 수 있는 직업적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상실하게 된다. 이것은 정신병원이 갖는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것은 지속적인 치료효과와 안전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것임에 틀림없으나, 입원한 학자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차단해 버린다는 점에서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환자도 인간이기 때문에 아주 심한 정신병환자가 아닌 한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해 가면서 치료하고, 또 그렇게 해야 환자들이 자기 자신을 능력이 있고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대부분의 정신병환자의 치료과정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인데, 만약 정신병원이 이 기능을 저해한다면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많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일상적인 생황을 하면서 치료하는 지역사회치료법이 등장하게 되었다.
4) 지역사회에서의 치료
정신병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최근에 오면서 주장되기 시작한 매우 혁신적인 치료법의 하나이다. 지역사회의 이들 외래환자 진료시설은 정신적으로 온전하지는 못하나 입원까지는 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을 위하여 필요하고, 장기입원에 따르는 비싼 경제적 부담을 지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에 서민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사 뿐만 아니라 교사, 경찰관, 사회 사업가 등 여러 계의 전문가들이 정신병환자를 돕기 위하여 자원봉사를 하는 경향이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외래환자 진료소는 병원에 입원함으로써 오는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가족이나 직장과의 완전한 단절을 막을 수 있으며, 외래통원으로 충분하다고 인정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시설이다. 반드시 입원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입원해야 하는 경우, 그로 인해 오는 여러 가지 폐단에 관해서는 이미 입원에 관한 항목에서 서술한 바와 같다. 외래진료는 이러한 문제를 제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환자도 외래진료소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느 질병이나 퇴원한 후에도 진료가 필요한 것은 말할 것 없는 일이지만, 특히 정신병환자에게는 임상적인 진료와 함께 일상적인 활동을 정상적으로 해보려고 하는 자기갱생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병원에서 입원하여 치료하는 경우에는 얻기가 힘들다. 최근에 각국에서 정신병 치료시 입원보다 지역사회에 정신병진료소를 설치하여 집에서 통원하여 치료하도록 하고, 생활태도나 방법을 변화시켜 치료하려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 하겠다.
정신병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대개 일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다루지 못하는 상태이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정신적으로 융통성이 없어서 기쁨과 슬픔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고, 긴장을 풀지 못하는 행동적 부적응과 정서적 불안정을 특징으로 한다.
정신병의 형태는 크게 보아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가장 경미한 것으로 신경증이 있는데, 이를 불안신경증이라고도 한다. 둘째는 신경증이 계속되어 위장장애나 고혈압 등의 신체적 이상을 가지고 오는 심신증 또는 심인성 질환이 있다. 셋째, 가장 중증으로 정신분열증과 조울증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뇌손상과 같은 생물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의 질병이다.
정신병을 설명하는 사회과학자들의 이론은 여러 가지가 있다. 유전에 의해서 정신병이 나타난다고 보는 생물학적인 이론, 어렸을 때의 성장과정에서 있었던 정신적 갈등을 중요시하는 정신분석학적 이론(발달이론이라고도 한다), 후천적인 환경과 학습에 의해서 질병이 나타난다고 보는 학습이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신병자라고 하는 낙인을 찍어서 병이 된다는 낙인이론, 사회적 압력이나 긴장이 질병을 가지고 온다는 긴장이론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정신병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주는 손실이 크기 때문에 그 치료방법도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주로 약물과 전기충격으로 질병을 치료하려는 생물학적 치료법과 어렸을 때의 잠재적인 무의식과 갈등을 끄집어내어 상담으로 치료하려는 정신과의 여러 치료법,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적절한 긍정적 및 부정적 강화를 이용하여 치료하려는 행동수정치료법, 병원에 입원하는 방법,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진료소에서 외래진료를 받아 치료하는 방법 등이 있다. 최근의 경향은 약물요법이나 입원치료보다 외래진료를 받으면서 환자의 일상생황 수정을 통하여 치료하려는 방법이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고문헌
박철현 저, 사회문제론, 박영사 2014
김근홍, 이정규 외 저, 사회문제론, 신정 2013
김광기, 김대희 외 저, 현대사회문제론, 파란마음 2010
원석조 저, 사호문제론, 양서원 2013

키워드

정신질환,   정신질환의 개념,   정신질환의 실태,   정신질환적 행동의 특징,   정신질환의 분류,   정신질환의 원인,   정신질환에 관한 이론,   정신질환의 치료법,   정신질환의 사회적 대응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