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01] 가정 친화적(가정 중심적) 인사관리 (Familienorientiertes Personal-Management)

소개글

[인사관리 01] 가정 친화적(가정 중심적) 인사관리 (Familienorientiertes Personal-Management)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Ⅱ. 가정 친화적 인사관리란 무엇인가
　1. 가정 친화적 인사관리의 의의
　2. 가정 친화적 인사관리의 배경
　3. 가정 친화적 인사관리의 방법

Ⅲ. 가정 친화적 기업전략 내용 및 사례
　1. 가정 친화적 기업 전략의 유형
　2. 가정 친화적 인사관리 이용 기업 사례

Ⅳ. 결론
　1. 주제에 관한 나의 해답 및 평가

본문내용

이다. 반면에 가정의 일이 직장의 일에 영향을 주는 갈등 역시 조직몰입을 저하시키고 직무에 대한 만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즉 둘 중 어는 경우라도 갈등의 결과는 종업원 당사자의 심리적인 위축과 스트레스로 나타나고 직장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개인 양쪽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기업 입장에서는 종업원의 가정생활에 대해 배려하는 형태의 제도나 방안을 마련해야하며, 개인은 배우자나 가족의 직장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해야 하고 인정해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직장과 가정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고 관리하려는 이러한 가정 친화적 인사관리 제도는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종업원 이직률을 감소시킬 것이다. 종업원의 입장에서도 유연한 인사관리의 시행은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직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직장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게 되어 높은 동기부여 효과를 가져 직장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한다.
그러나 가정친화적인 인사관리의 시행에는 걸림돌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남성우위 사상이 상존하고 있어 직장여성의 가정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이 그리 크지 못하다. 기업의 주도권을 대부분 남자들이 잡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성 근로자나 여성 종업원이 가정적인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서도 지위를 유지하는 것을 인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가정친화적인 인사관리가 폭넓게 시행되면 남자직원들도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가정의 잔일에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보편화되는데 이를 회사가 용납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들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갈등이 남성과 여성의 공동문제라는 인식의 변화와 함께 근로시간의 유연화를 통해 조금씩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정 친화적 인사정책은 남 녀 간의 성역할에 대한 변화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는 가족을 부양하고 여자는 자녀를 양육하고 가사를 돌본다는 인식은 필연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 즉 종업원에게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조화라는 배반적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정적인 사유로 인해 정상적인 근로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출근시간 유동제도는 가사와 자녀양육을 도와주는 주요한 조치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일본의 몇몇 기업에서는 여성 직원들이 가사와 자녀양육문제로 지방근무가 불가능하다는 건의를 수용하였는데 이와 동시에 인사관리의 형평성을 유지하는 기발한 인사제도를 개발하여 여성들의 환영을 받았다. 즉 여성 근로자가 특정지역에 계속 근무하도록 허용하는 대신 이러한 옵션을 사용하는 여성들의 승진을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도록 하여 근무지 이동에 따른 불이익을 주지 않는 대신 승진에 제약을 가해 인사에 형평을 유지하고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는 기업의 인사관리를 가정 친화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업의 경쟁력, 대내적 형평성을 확립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직업과 가정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는 개인의 사생활과 직장생활에 중대한 변화를 야기시킬 것이 틀림없다. 가정 친화적 인사정책이 적용되면 직장생활의 요구패턴도 달라지게 된다. 즉, 인사관리의유연성과 이동성, 성과 그리고 종업원의 근무태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가정 친화적 제도를 도입하고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제도 시행에 대한 종업원들이 인지도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 같다. 즉 회사에 이러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종업원들에게 숙지시킬 필요가 있고 그렇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야 할 것이다. 또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활용하는 경우 이에 대한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거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탄력시간제를 활용하는데 에 있어서 상사가 협조적일 것이라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도 종업원들의 조직몰입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회사의 효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조사한 결과 아직은 우리나라 기업에서 이에 대한 정책연구와 시행이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때문에 사회적 효익을 고려한 시행 가능한 가정 친화적 인사정책을 개발해야할 숙제로 안고 있지만 이제 우리나라의 기업도 적극적으로 가정 친화적 인사제도를 개발하여 맞벌이 부부의 입장을 반영하는 인사 조치를 취하면서도 이 조치가 생산성이나 경쟁력에 반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결국 가정을 강조하는 우리 문화 정서에 맞는 가정 친화적 인사제도는 직원의 애사심을 높이고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 추진되어야 할 인적자원관리 방안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 <가족친화적 정책이 종업원들의 조직 몰입에 미치는 효과>
저자명 - 정기선 ;장은미 , 학술지 - 가족과 문화 제17집 1호 (2005. 4) pp.59-84, 234
,출처 - 한국가족학회
- <직장-가정간 갈등과 가정친화적 인사관리>
저자 - 임효창 / 천안대학교 경상학부 교수, 학술지 - 월간인사관리 2005.5월호 189호 (HR Trends) ,출처 - 한국인사관리협회
- <가정친화적(family-friendly) 경영>
저자 - 정진철 / 현대경제연구원 전략개발팀장, 학술지 - 월간인사관리 2002년 12월 [160호] (HR Trends), 출처 - 한국인사관리협회
- 윤석진, 『트렌디 인사관리』, 明經社, 1997.
- JOINS 아시아 첫 인터넷 신문,「입 떡벌어지게 복지가 좋은 회사」, 2008.02.11
- 문화일보, <가족사랑 기업사랑> 「‘가족친화경영’ 의 긍정적 효과 - 勞 보육 등 해결 “일할 맛 나요”… 使 노조와 원만-이직률도 뚝↓」, 김성훈 기자
- 문화일보, <가족사랑 기업사랑> 「직원 가족 보듬으니 회사 충성도 ‘쑥쑥’」, 2006.03.30, 노윤정 기자
- 국민일보,「가족중심주의 경영 확산…“家和萬事成”…기업들，좋은부모·배우자 만들기 앞장」, 2004.08.15, 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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