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속 탈기능주의 건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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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 속 탈기능주의 건축, 디자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포스트모더니즘과 건축, 디자인
Ⅰ-1. 포스트모더니즘의 유래와 정의

Ⅱ. 포스트모더니즘 이전의 기능주의, 모더니즘
Ⅱ-1. 모더니즘과 기능주의
Ⅱ-2.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과 디자인 양상, 건축가와 건축물
Ⅱ-2-1. 초기 모더니즘
Ⅱ-2-2. 세기 중반의 모더니즘

Ⅲ.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
Ⅲ-1. 포스트모더니즘과 탈기능주의
Ⅲ-2.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건축가와 건축물

Ⅳ.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건축
Ⅳ-1. 하이테크 건축
Ⅳ-2. 네오모더니즘 건축
Ⅳ-3. 해체주의 건축

Ⅴ. 결론 : 포스트모더니즘과 오늘

본문내용

없었으므로, 이제 이들은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만 했다.
젊은 세대 중 스위스 출신으로, 둘 다 1950년 생인 자크 헤초르크와 피에르 드 뮤롱은 기본적인 단순함을 채택함으로써 모더니즘의 횃불을 계속 지켜나갔다. 금속 그물망 안에 돌들을 성기게 채워 넣은 벽이 있는 1998년의 캘리포니아 와인 양조장과 같이 그들이 설계한 건물의 구성은 풍부한 내용과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Ⅳ-3. 해체주의 건축
1990년 무렵 포스트모더니즘도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뒤를 이어 떠오른 운동은 해체주의이다. 해체주의의 신봉자 중 하나인 베르나르 츄미(Bernard Tshumi)는 해체주의의 교의에 대해 ‘형태는 환상을 따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와 같은 프랑스 철학자의 문학 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는 해체주의는 돌출된 지붕과 구부러진 벽, 균형을 잃은 것처럼 기울어진 기둥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통적인 건물을 망치로 부수고, 벽과 지붕을 예리한 도구로 조각내어 뒤범벅 만드는 것은 전형적인 해체주의 주택의 모습과 같다.
해체주의 이론에 따르면 고정되고 이해하기 쉬운 진리란 없으며, 단지 혼돈과 다양한 해석만이 존재할 따름이다. 건물의 조각난 파생물들은 아찔하고 다양한 투시법으로 혼돈의 상태를 보여준다. 현기증과 혼돈이 이들이 원한 해답이다. 해체주의는 상태가 나빠진 세상을 반영한다. 비연속적이고 단편적인 형태는 1987년 주식시장, 소비예트 연방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후 현대 생활의 불확실성을 나타낸다. 해체주의 건축가들은 임의로 쌓아올리고, 구부리고, 말아올린 요소들로 ‘어지러운 완전성’의 개념을 상징하고 있다.
해체주의 이론가들 중 좌장 격인 피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 1932~)은 “건물은 하나로 융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갖가지 요소를 내포하는 ‘텍스트’들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해체주의가 탄생하여 전성기를 이룰 때, 그는 자신을 ‘후기-기능주의자(Post-Functionalist)’라고 불렀고 “나의 최상의 작업은 목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 누가 기능에 관심을 갖는가?”라고 물었다. 처음에 그는 건물을 디자인하기보다는 대담을 더 많이 했다. 결국에는 자신의 이론을 보여주기 위해 일련의 로마 숫자로 명시된, 거주하기 힘든 집들을 지었다. 하우스Ⅵ(1978)에서는 부부 침대가 놓여질 부분의 안방 바닥을 균열로 갈라지게 만들었다. 아이젠만에게 빈 공간은 현대 문명의 공허함을 상징한다.(십 년이 지나지 않아 주인은 집을 다시 지어야만 했다.)
실제로 공사를 함으로써 순수한 형태를 훼손시키고 싶지 않았던 뉴욕 건축가들도 점차 그들의 생각을 벽돌과 모르타르로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 결과는 놀랄만하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아이젠만이 설계한 웩스너 시각예술 센터(Wexner Center for the Visual Arts)는 위에서 바닥까지 수직으로 잘려진 탑, 덜 만들어진 아치, 통로 위에 놓인 철재로 된 격자형의 ‘조립식 발판’ 등을 포함한다. 내부는 좁은 층계를 가진 다양한 크기의 미로와 같은 회랑이 방문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흐트러진 조명 설비와 종유석처럼 천장에서 내려와 바닥에 닫지 않는 기둥도 있다. 그 효과는 기우뚱한 회전 기구처럼 혼란스럽다.
아이젠만은 불안이 건축을 경험하는 활력이라고 확신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축이 평범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나의 일은 평범하지 않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는 사람이 불안하게 느끼는 비뚤어진 공간은 신선한 반응을 일으키도록 감각을 일깨우는 방법이다. 아이젠만은 안락함의 토대를 허물면서 지루함과 냉담함에서 우리를 뒤흔들어 깨우고 있다.
Ⅴ. 결론 : 포스트모더니즘과 오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에 대해서 논하는 글들은 많으며,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 무엇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글들 또한 많다. 어떤 서적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란 기존의 낙관적인 사회관(사회가 요구하는 기능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건축의 책무)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건축이 부여하는 꿈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어떤 책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을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건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모든 주장들을 종합해 보면,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란 과거의 모더니즘 건축보다는 좀더 유연하게 과거와 소통하며 미래를 향해 다가가는 건축형태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모더니즘 형태의 건축이 대중과 건축물을 단절시켰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그 틀을 깨고 단절된 대중과 다시 소통하는, 대중과 접근하기 쉬운 포괄적인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을 조사할 때, 건축 자체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분류된 건물에 대해 조사해야할지, 혹은 단어 그대로 Post-Modernism(모더니즘 이후)의 건축물에 대해 조사해야할지 몰라 일단 모더니즘시대 이후의 건축물들을 및 디자인에 대해 간략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모더니즘 시대 이후의 건축양식(Post-Modernism Architecture)들은 모더니즘과는 다른 길을 걷는 형태의 건축물들이 대다수였다.(예외적으로 네오모더니즘이라는 모더니즘을 계승하는 건축양식이 존재하기는 한다.) 그것들은 대부분 모더니즘 시대에 유행하던 기능주의 양식으로부터 벗어나 기능보다는 장식, 형태 등의 다른 양식들을 중요시하거나 기능과 다른 양식들간의 조화를 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넓게 범위를 잡는다면 지금 이순간에 만들어지는 건축물들도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능주의적인 면만이 아닌 다른 형태의 모습들 또한 가진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동시대의 건축물 뿐만이 아니라 현대에 새로이 만들어지는 건축물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대중적이고 쉽게 상업화할 수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비평가들에게 성급한 비난을 받았을 테지만,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 일반 대중과 건축 사이의 거리를 더 좁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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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5.06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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