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아방가르드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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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른 모든 사상이나 사조가 그러하듯 현대음악은 사생아가 아니다. 시대가 문화를 낳고, 그 문화가 다시 시대를 정의해온 역사가 유독 음악에서만 예외일 수는 없다. 현대음악이 역사상의 특정 시점에서 재발견되었으며, 이 사건이 준비된 우연이었음은 인정하기 위해 반드시 푸코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다. 푸코가 제정한 사학의 문법은 ‘~의 탄생’ 혹은 ‘~의 역사’라는 제목들을 통해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이미 대단히 익숙하다. 『현대음악: 아방가르드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1999)는 음악가나 장르들을 나열하며 비린내 나는 날음식처럼 놓아두지 않는다. 현대음악이라는 식재료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철학적 공정으로 조리하여 레토르트 식품과 같이 내어놓는다.
현대음악은 현대라는 시간의 굴레에 구속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 이석원의 말처럼, 현대음악은 “음악 양식에 있어서의 ‘모더니즘’을 뜻하는 용어”로 정의할 수 있다. 『현대사회 현대문화 현대음악』 (2010)에서 더 자세히 다루지만 저자는 타 예술 및 분과학문들을 음악의 자매들이라 칭하며 음악이 이들과 맺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그는 또한 음악과 그 자매들을 시대적 배경 속에 두루 엮어냄으로써 현대사회의 탄생을 재조명한다. 그에 다르면 현대음악은 현대문화를, 그리고 이는 다시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현대사회를 만들어낸다. 저자는 이렇듯 현대음악에서 현대문화로, 종국에는 현대사회로 흐르는 흐름을 강조하며, 이 흐름을 통한 이해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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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2.16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7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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