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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하더라도 생산중단을 가져오기 어려워 파괴력을 지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혼재되어 작업하고 있는 사업장들의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한다고 하더라도 정규직만으로 사업장의 정상적 가동이 가능할 수 있고, 많은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조직화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조직율이 낮거나 다른 비정규직에 의한 대체가 용이하므로 파업효과는 더더욱 미약해진다. 예컨대, 이랜드나 뉴코아처럼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단일 노동조합으로 조직화되어 있는 경우 파업투쟁으로 생산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이 가능 하지만,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캐리어, 기륭전자 등 혼재작업 사업장의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생산현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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