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동운동

목차

1. 미국 노동운동의 시작;
1) 남북전쟁의 시작
2) 전후의 노동자들의 상황

2. 짓밟히는 노동운동;
1) 미국의 불황
2) 펜실베니아 주에서 일어난 광부들의 노동운동
3) 재벌들의 천국
4) 파슨즈 부부의 노동운동 이야기

3. 제국주의의 등장과 진보의 시대;
1) 1890대 상황
2) 독점자본과 제국주의
3) 진보의 시대(1901~17)
4) 번영의 뒷이야기

4. 제 1차 세계대전과 그후
1) 제 1차 세계대전 시기
2) 전후의 금전시기와 철강 파업

5. 대공황의 시기
1) 대공황
2) 뉴딜정책

6. CIO와 냉전의 시기
1) 산업별 조직위원회(CIO)
2) 냉전시대

7. 결론

본문내용

던 강철 분야에서도 항복함으로써 산업별 조직위원회는 성장을 거듭했다. 이들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단결이었다. 즉, 비조직 노동자들의 조직화와 실질 임금인상 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가장 기초적인 힘은 단결이었으며, 그밖의 모든 일들은 단위 조합들의 자치에 맡기는 것이었다.
2) 냉전시대
냉전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바로 미국 민중이었다. 공격을 받은 것은 그들의 노동조합이었고, 국내와 국외에서 독점기업이 생산하는 냉전에 필요한 군수품 계약을 위해 들인 수십억 달러의 돈은 바로 민중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것이었다. 파괴된 것은 민중의 자유였으며 핵전쟁에 의해 위협을 받게 된 것은 민중의 생명이었다. 대재벌의 순이익이 60% 증가한 반면, 미국인은 냉전의 영향으로 주당 5%나 실질 임금이 감소되었다. 냉전 체제를 뒷받침하는 데 쓰인 3천억 달러의 막대한 돈도 대부분 노동자들로부터 나온 것이었으며, 그것의 대부분이 대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갔다. 미국이 당면한 문제는 해외의 소련과 국내의 노동운동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1949년의 미국은 어마어마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었다. 냉전도, 거대한 군수품 생산계약도, 미국의 악화되는 경제 체제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열전이든 냉전이든 전쟁을 통한 경기 회복 정책은 불황을 연기시켜 줄지는 모르지만 필연적으로 불황은 찾아오고 그 위력을 더욱 강해지도록 만들 뿐이다. 독점자본은 1950년 트루만 대통령이 한국전쟁에 개입하겠다고 선언하여 곤경을 벗어나게 되었다. 한국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미국 산업은 힘차게 돌아갔고, 일시적으로는 다시 가동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세금을 뺀 연간 이익이 2차 세계대전 때 연간 이익보다 두 배나 되는 호경기와 함께 산업이 바쁘게 돌아가면서도 사실은 또한 더욱더 경제적 침체에 끊임없이 다가가서 결국 이 시기에 5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실업자를 다시 양산해 낸다. 왜냐하면 그러한 길의 끝에는 즉, 전쟁 바람이나 공산주의자로 몰아붙여 폭리를 취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극단적인 착취를 당한 연후에는 불황의 엄청난 곤궁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7. 결론
현대에는 평화를 무엇보다도 내세우며 그것을 쟁점으로 삼아 국제 관계가 맺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와중에도 미국은 거대한 경제적 힘을 배경으로 국제 관계에서의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그 동안의 결과가 어때 했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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