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기독교관점에서 살펴본 영화 밀양 감상문_ 성경 관점에서 본 영화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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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기독교관점에서 살펴본 영화 밀양 감상문_ 성경 관점에서 본 영화 밀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랑이다.
신애는 종찬에게 밀양이고 종찬은 신애에게 밀양이다. 마찬가지로 신은 인간에게 밀양이고, 인간 역시 신에게 밀양이다. 신은 그토록 인간을 사랑하기에 이 땅에 죽기까지 내려오신 분이 아니셨던가.영화의 첫 장면은 하늘로 시작해서 마지막 장면에는 질퍽한 개숫물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관념에서 현실로, 위에서 아래로, 신에서 인간으로 내려온 것이다. 질퍽한 개숫물은 분명한 고통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며, 그것은 라스트 씬에서 신애가 들여다보고 있는 바로 그 거울 속의 내용이다. 현재의 자신이 겪고 있는 질퍽한 고통을 올바로 직시한다는 것. 그것은 진정한 치유와 구원의 출발이다. 이 땅을 밟고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은 우리 안의 모든 고통과 아픔의 현장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인간의 죄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온전한 치유는 신과 나의 1대1 관계만이 아닌 신과 나와 고통 받는 이웃이라는 3자적 관계에서 언제나 고찰되어야 한다. 애초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제시하는 온전한 죄사함과 구원의 치유란, 결코 관념적이거나 비역사적이거나 아편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현실적인 것이며, 온전한 치유를 지향하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의 삶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사회적 동물이고, 하나님께서도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을 나누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실천해야 한다. 성경에서 말해주고 있는 것을 이론적으로 아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어야 한다. 삶의 전 영역에 걸쳐 하나님의 주되심과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즉, 샬롬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야 할것이다.
샬롬은 하나님이나 이웃과의 관계에서 모든 계약 조건을 다 이행했을 때에 주어지는 완전한 관계에서 오는 평화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샬롬이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죄의 채무를 지불하시고 그를 믿는 자마다 그 죄를 용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샬롬이 있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동행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샬롬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을 때에도 이웃간에 샬롬을 누릴 수 없다. 우리가 이웃의 빚을 갚지 못했다거나, 이웃을 억울하게 하고, 그들에게 해를 입혔다면 그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이웃에 대한 우리의 모든 의무를 다 했을 때에 우리는 이웃과 완전한 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은 우리와 이웃 사이에 샬롬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샬롬은 불의가 없고 공의와 진실이 행해지는 완전한 사회를 샬롬이 있는 사회라고도 하고, 몸이 아프거나 병들지 않은 건강한 상태를 샬롬이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샬롬은 하나님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공의와 진실이 행해지는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샬롬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인간과의 관계 회복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자연세계의 회복을 의미한다. 이 세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전 우주적인 완전한 평화와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강조하고 있는 참다운 샬롬은 개인적 차원의 평안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리는 공동체의 샬롬, 곧 공동체의 평안과 안녕, 더 나아가 창조질서의 회복과 보전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완전한 샬롬은 우리가 세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샬롬이 완전하게 구현된 곳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전해 주신 복음의 중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완전한 샬롬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평화의 왕", "평화의 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러므로 진정한 샬롬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서만 오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 완전한 샬롬을 누릴 수 있다.
기독교 세계관의 목표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죽은 뒤 저 세상에서 펼쳐지는 천국만이 아니라 오늘 여기에 실제로 이루어지는 천국을 의미한다. 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방법이 공동체 삶이다.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은 공동체는 교회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공동체(The community of the Kingdom of God)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하나님 나라를 목표로 하며 하나님 나라는 기독교 공동체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
현대의 기독교는 '말'에 지친 종교가 되어 버렸다. 현대 교회의 비극은 강단에서 선포된 설교를 확인하고 증명할 삶의 현장이 없다는 것이다. 예배시 수많은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지만 그 설교가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실천의 생활은 보기 힘들게 되고 선포된 말씀이 실제로 실천되지 않고, 또한 될 수 없을 경우에는 그 말씀의 능력은 상실된다. 기독교의 지식은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성경의 진리를 더욱 깊이 깨달아 알아 가는 즉 '실천함으로써 체득하는 진리' 를 말한다. 브루더호프 (Bruderhof) 공동체를 가보면 그들은 "우리의 삶이 바로 학교다" 라고 말한다. 공동체 삶 자체가 기독교 세계관 학교이며 거기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한다.
이제 기독교 세계관의 실천은 이론 중심의 세계관 교육이 아닌 체험적인 삶의 현장을 통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이 필요한 때이다. 그 삶의 체험의 현장이 바로 기독교 공동체이다. 기독교 공동체 삶은 기독교가 세속 사회에 대항하여 기독교 문화관과 세계관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세속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다. 세속 사회에 영향을 주고 그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가장 유효한 방법은 믿음과 생활 체험을 공유한 공동체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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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4.06.04
  • 저작시기201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2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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