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청소년쉼터 사회복지 실습 보고서 (기관 분석, 프로그램 분석, 실습내용 분석, 자기 평가)

소개글

서울YMCA청소년쉼터 사회복지 실습 보고서 (기관 분석, 프로그램 분석, 실습내용 분석, 자기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기관 분석
1. 기관 소개
2. 기관의 역사
3. 기관의 조직 및 재정
4. 물리적 환경의 특성
5. 기관 구조의 독특한 면, 기관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Ⅱ. 프로그램 분석
1. 기관의 사업 내용
2. 기관 사업의 방향성과 질에 대한 평가

Ⅲ. 실습내용 분석
1. 실습기간 및 일정
2. 실습의 목표
3. 실습 내용과 과정
4. 수퍼비전 내용
5. 실습과 수퍼비전 내용에 대한 평가

Ⅳ. 자기 평가
1. 실습을 통해 얻은 점과 잃은 점
2.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
3. 관계에 대한 평가
4. 실습을 경험하고 변화한 나의 이미지

본문내용

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결과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만을 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사회복지라는 분야는 자신이 하는 노력에 비해 적은 보상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이직률 또한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쉼터의 선생님들을 통해 그동안 나의 생각이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본 받아 실습 기간 동안 주어지는 모든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2) 인적 네트워크
그동안의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불편을 느꼈기 때문에 사회복지를 실천하면서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말에 대해 와 닿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실습동기들과 함께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면서 팀웍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이러한 관계 하나하나가 모두 인적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실천 기술
실습 기간 동안 참여한 프로그램들과 실습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많은 업무들을 통해 실천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 기술들은 수업시간을 통해 이론적으로 배운 것들도 있었고, 수업 중에는 배울 수 없었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들도 있었다. 물론 아직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실천 기술의 범위는 매우 좁고 얕은 수준일 것이고, 실천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기 보다는, 많은 기술들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앞으로의 나는 이번 실습을 통해 익힌 실천 기술을 토대로 삼아 온전한 한 명의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 하여야 할 것이다.
(4) 갈등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내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늘 있었는데, 실습을 하면서 이러한 생각이 더욱 커졌다. 사회복지에 관한 공부를 하기 전에는 굉장히 뜬구름을 잡는 식으로 사회복지를 바라보고, 그저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 정도로만, 굉장히 쉽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공부를 해보면서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실습을 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분과 동기실습생들을 접하면서, 나 역시 그러한 열정을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인지, 나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더욱 깊이 하게 되었다.
2) 잃은 점
- 無
2.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
1) 발상의 전환
실습을 하기 전에는 가끔씩 엉뚱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나의 강점인지 약점인지에 대해 인식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실습기간에 행해졌던 프로그램들은 많은 새로운 생각들을 요구했고, 그럴 때마다 오랜 시간을 들여 고민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들을 이야기하곤 했다. 다행히도 내가 제시한 의견이 좋은 반응과 효과를 얻게 될 때가 꽤 있었고, 수퍼바이저 선생님이나 실습동기들로부터도 좋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약간 다른 측면에서 현상을 바라보았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생각들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앞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접근할 때에도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3. 관계에 대한 평가
1) 수퍼바이저와의 관계
실습에 대해 많은 불안을 안고 시작했고, 실습의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고민을 안고 있던 나에게 언제나 다정하게 기운을 내는 말과 충고를 해주셨다. 또한 나 스스로 알지 못했던 나의 강점을 먼저 발견해 알려줌으로써 실습과정 속에서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쉼터 내 업무에는 열정적으로 임하고,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게 다가가는 수퍼바이저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었고, 나 또한 그러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2) 실습생과의 관계
성격이 전혀 다른 4명의 실습생이 모인 탓에 서로 친밀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실습생 중 1명만이 외향적 성격이고 3명이 내향적 성격이었기 때문에, 한 명은 계속 친해지려고 이야기를 하고 나머지 3명은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대화를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책을 읽기만 했다. 그렇게 어색한 시간이 흘러 MBTI 성격검사를 통해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팀웍을 다져나갔다. 실습 중반에 이르러서는 초기의 어색함은 사라졌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일을 진행하였다.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 초반에는 친해지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했으나, 후반에는 각자의 성격에 따른 자신 있는 분야가 있어 일의 진행을 수월하게 하도록 도왔다.
대인관계라던가 협동과는 친숙하지 못했던 나였지만, 실습 동기들과 함께 주어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팀웍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인연들은 훗날 중요한 인적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쉼터 청소년들의 특성상 많은 프로그램에 노출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실습생들 또한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인식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고, 어떠한 틀 속에 쉼터 청소년들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특성을 존중해 줌으로써 점차 실습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친밀해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기획이나 진행을 맡은 것은 실습생들의 역할이고,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쉼터 청소년들의 역할이었으나, 다양한 의견 제시와 피드백을 통해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들은 단순한 클라이언트를 넘어 많은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들이었다.
4. 실습을 경험하고 변화한 나의 이미지
한 달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이루어진 실습을 예상보다 더 많은 변화를 내게 가져온 것 같다. 사실 학과를 택했을 때의 사회복지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이 낮아지고 있을 때 실습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두렵기도 했고 꼭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한 달간의 실습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많은 선생님들이 약점보다는 강점을 강화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그분들의 열정을 보면서 실천현장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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