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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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공론장이란 무엇인가 -
2-1.부르주아 공론장의 전개
- 공론장으로서 커피하우스와 살롱 비교.

2. 공론장의 사회적 구조변동
2-1. 공공영역과 사적 부문의 교착(交錯)경향
2-2. 사회영역과 사생활 영역의 양극화 - 사적(私的)주체들의 후퇴
2-3. 문화를 논하는 공중에서 문화를 소비하는 공중으로

3. 공론장의 정치적 기능 변화
3-1. 시장의 상업화
3-2. 대중매체의 세력과 영향력 강화
3-3. 제조된 공론장

4. 결 론
- 公론장인가, 空론장인가?

본문내용

어진다. 또한 공론장이 사업적 광고에 이용됨에 따라서 ‘소유자’로서의 개인은 ‘공중’으로서의 개인들에 영향을 미친다.
<여론관리 - 공개성의 변화>
여론관리(Meinungspflege)는 공론장을 명백히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광고와 구별된다. 광고가 ‘소비자’로 고려되는 한에서 또 다른 사적 개인들을 타깃으로 삼지만, 홍보활동의 수신인은 ‘여론’, 즉 공중으로서의 사적 개인들이다. 광고는 대체적으로 통지의 수단에 한정되지만, 여론관리는 계획적으로 뉴스를 만들어 내거나 주의를 자극하는 계기를 이용함으로써 ‘여론’과정에 개입한다. 여론관리는 ‘장차 받아들여질 새로운 권위나 상징을 형성함으로써 여론의 방향 전환’을 목표로 하며, 홍보활동 매니저가 적절한 자료를 직접 의사소통의 통로에 잠입시키는 데 성공하거나, 아니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의사소통 장치를 움직일 특별한 기회를 공론장에 마련한다.
과거의 공개성이 군주의 비밀정책에 대항해서 어떤 인물이나 사안을 공적 논의 하에 두려 함으로써 정치적 결정이 여론 앞에서 수정 될 수 있도록 하였다면 오늘의 공개성은 이해당사자의 비밀정책의 힘을 빌려 관철 된다. 어떠한 정치적 결정의 공적 위신을 획득함으로써 그것을 비공공적 의견의 분위기속에서 박수갈채 받는 것으로 만든다. ‘여론 환기작업’이라는 말처럼 공개성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의회의 성격변화>
정당은 조직화된 이해관계를 한데 묶어 정치기구에로 공식적으로 번역한다. 의회는 일종의 원내 교섭단체위원회로 전락한다. 의원들은 사실상 자신의 정당으로부터 명령적 위임을 받아 대외적인 행동통일을 요구받는다. 이에 따라 의회는 토론단체에서 전시단체로 변화된다. 즉, 정부와 여당은 국민에게 정책을 제시하고 변호하고, 야당은 같은 공론장에서 이 정책을 공격하고 그것의 대안을 전개하는 것이다.
3-3. 제조된 공론장
-대중매체가 지배하는 공론장
공공문제의 여론 주도층은 보통 재산과 교육정도가 높으며, 그들이 영향을 주는 집단에 비해 유리한 사회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도한 이러한 여론 주도층이 매개하여 채택된 의견은 습관적 고집으로 고착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카츠와 라자스펠드가 연구한 정치적 의사소통의 흐름에서 입증)
또한 토론에 자주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견해를 서로 재확인하는데 그치게 된다. 오히려 망설이는 사람이냐 참여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정치적 토론은 동질적 의견집단 - 가족, 친구, 이웃 - 에 한정되어있다.
즉, 관심과 정보가 적고 냉담한 시민들이 자신들의 의견 형성시 가장 쉽사리 영향을 받는데, 이때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선거운동가가 전시적이거나 조작적으로 형성한 여론이다.
선거주기마다 정치적 공론장은 새롭게 연출되어 이루어진다. 대중매체가 제조하여 유포시킨 메시지는 그 의미가 비정치적임에도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나타낸다. 전시적으로 표현되는 정치적 강령은 이 메시지와 경쟁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것과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중매체가 지배하는 공론장에서 사용되는 다른 기능은 선전이다. 이른바 정치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이 출현한다. 당의 선전가와 선동가는 정치를 비정치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고용된 정당정치상 중립적인 선전전문가에게 자리를 내준다. 이렇게 제조된 공론장의 틀 내에서 대중매체는 선전매체로만 유용하다.
4. 결 론
- 公론장인가, 空론장인가?
지금까지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의 대다수가 공론장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단순화 되어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소수의 사람들로 결집된 공권력에 비판, 대항하는 절대다수의 공중들로 구성된 공론장이 과연 하나의 단순하고 동질한 단위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인가. 그 안에서의 분화는 없는 것인가. 이러한 비판은 하버마스가 부르주아 공론장에 대한 개념을 내세울 때부터 제기되어왔다.
하버마스가 초기에 공론장이라고 주장했던 커피하우스와 살롱은 적어도 그의 이념 속에서는 모든 계층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공간에서 배제된 가장 큰 계층들이 있으니 바로 여성들이다. 하버마스는 자신의 책에서도 “커피하우스에는 오직 남성만이 허용되었다. 매일 저녁 홀로 남게 된 런던의 이러한 모임의 부인들은 새로운 제도에 대항해 완고한 투쟁을 펼쳤으나 헛된 일이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버마스는 커피하우스에 남성만이 허용된 사정은 커피하우스에서의 정치논쟁과 경제논쟁의 토론이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토론을 할 만한 역량을 갖고 있는 남성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부르주아 공론장에 여성이라는 다수의 계층과 함께 배제되어 있는 계층들이 존재하니 바로 노동자, 농민, 천민과 같은 “비자립적 남성”들이다. 하버마스가 이상화하고 있는 초기 부르주아공론장은 모든 이성, 합리, 개방적인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여기에서도 배제는 존재하였다.
하버마스의 공론장에 대한 역사적 기술은 부지불식간에 초기부르주아 시대의 계급독재적 문화와 공론을 부당하게 이상화하고 단순화시키는 오류를 범한다. 근대 공론장과 관련하여 서적과 신문에 의해 매개되고 대화에 초점이 맞춰지는 공개적 의사소통 이성과 합리적 측면을 과장사고, 공중을 단수로 언급하는 것은 근대적 공론의 근거 없는 이상화로 귀착되고 만다는 것이다. 부르주아 공중의 내적 분화를 도외시 하더라도 근대 공론자은 애당초 경쟁하는 복수적 공론장들로 구성되고 따라서 부르주아의 지배적 공론으로부터 배제된 저항적 의사소통 과증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들에 대해서 하버마스는 20년 뒤『공론장과 구조변동』 독일어본 재판의 서문에서 이러한 의의를 수용하고 자기비판을 행한다. 근대 공론장 안에서는 느슨하게 연합한 개인들로 구성된 여러 개의 정당들이 사호 경쟁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지배적인 부르주아 공중이 애당초 평민적 공중과 맞서 있었다. 따라서 부르주아 공론장 안에서 발발하는 갈등과 내적 긴장은 이 공론장의 자기변혁의 내재적 잠재력보다 더 분명하게 강조되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황태현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과 푸코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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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09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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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2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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